부활의 신앙 고전15:1-11
바울의 신앙은 부활을 중심으로 한 신앙이다. 바울이 전한 복음은 부활을 기초로 하고 부활이 그 기둥이요 부활이 그 전부이다. 바울이 바울 된 것 자체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남(행 9장)으로 되어졌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부활 없는 기독교의 복음은 무력한 것이요, 무가치한 도덕률일 뿐이다.
부활의 권능만이 십자기를 능력 있게 한다. 부활 없는 십자가는 하나님의 실패요 인간의 비참에 대한 동정일 뿐이다. 그러나 부활의 능력이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십자가를 내려다보실 때 죄의 어두움은 사라지고 생명의 빛이 만방에 비쳐지게 된 것이다. 그 광명한 생명의 빛은 바울을 바울되게 하신 능력이요 그가 증거 하는 복음의 핵심이다. 오늘 우리 성도들은 바울이 체험한 그리스도의 부활 신앙을 깊이 체험하고 믿어야 한다. 바울이 믿음 그리스도의 부활은 어떤 것인가?
1. 영혼의 부활이다. 1) 생명(영혼)의 부활이다. 바울이 체험한 그리스도의 부활은 생명 얻는 영혼은 부활이다. 예수께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고 하였다(요 11:25-26). 신자는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부활에 동참하여 구원을 얻는다.
그리스도는 모든 신자들의 ‘부활의 첫 열매’이시다(고전 15:20). 이것은 중생을 포함한다. 예수님의 부활은 중생의 보증이신 것이다. 인간이 죄악으로 타락하여 그 생명이 사망의 권세 아래 놓여있고 산 소망이 끊어졌으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은 우리의 죄를 대속하셨고 그의 부활은 우리를 의롭게 하신 것이다(롬 3:21-31, 고후 5:21).
2) 영생하는 생명이다. 예수님의 부활이 영생이신 것같이 우리의 부활도 영생인 것을 보증한다. 부활은 영생이어야 하며 소생이어서는 안 된다. 과부의 아들이나 야이로의 딸이나 나사로의 다시 산 것은 소생이지 영생은 아니다. 그러나 주님은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고 하였다. 그가 영원한 생명으로 부활하신 것은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어 부족함이 없는 생을 누리게 하시기 위한 것이다. 우리의 부활은 영생임을 믿어야 한다.
3) 인격적인 변화이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에게 완전한 인격적 변화를 일으켜 주신다. 바울은 핍박자요, 훼방자요, 살인자(딤전 1:13)이었으나 이제는 그의 인격이 변화되어 복음을 전하는 새사람이 된 것이다. 그는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라고 하였으니 그리스도의 부활 은총이 바울을 새로운 피조물(고후 5:1)로 변화시킨 것이다.
2. 육체의 부활이다. 바울이 체험한 부활은 육체의 부활이다. 1) 예수의 부활은 육체적이요 성경적이다(고전 15:4, 요 20:27). 그는 제자들에게 부활하실 것을 여러 차례 말씀하셨으나 제자들은 믿지 않았다. 시 16:9, 10에 보면 “내 육체는 안전히 거하며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게 하실 것임이라”고 하셨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예언이다. 그의 죽음에 대한 대부분의 예언들은 부활을 내포하거나 암시하고 있다. 성경은 그의 생애에 대하여 사실들만을 증거 하였고 그의 부활에 대하여 예언하셨고 또 이루신 것이다. 성경만이 그의 육체적 부활을 보증하며 신자가 육체로 부활할 것을 보장하고 있다.
2) 육체적 부활은 역사적 사실이다(본문 15:18). 그리스도의 육체적 부활은 공개적이다. 마리아에게(막 16:19), 게바에게(눅 24:34), 두 제자에게(눅 24:13), 열 제자에게(요 20:19, 25), 5백여 성도에게와 도마와 야고보, 승천시에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셨고, 나중에 다메섹 도상에서 바울에게까지 나타나신 것이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은 부활의 진실성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의 부활도 공개적이요 사실적으로 될 것이다.
3) 육체적 부활은 변화된 육체이다(본문 15:52). 예수님은 두 제자에게 나타나실 때 ‘다른 모양’으로 나타나셨기(막 16:21) 때문에 알아보지 못했다. 그들의 육안으로 변화된 육체를 알아볼 수 없었던 것이다. 막달라 마리아도 잘 몰라본 것(요 20:14)은 예수님이 영화되었기 때문이었다. 변화된 육체일 것이다(고전 15:52, 눅 20:36 - 천사와 동등함). 예수님이 번화산에서 변화했던 빛나고 영광스런 모습(눅 9:29)은 우리의 부활체가 어떻게 될 것인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부활절을 맞이하여 다시 한 번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하여 생각하여 본다. 초대교회 사도들과 성도들이 체험한 부활이 곧 우리들의 부활과 같다. 바울이 체험한 부활 신앙이 곧 우리의 부활 신앙이어야 한다.
우리의 부활은 먼저 영혼이 살아야 하며(중생), 영생뿐 아니라 인격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 이것이 없을 때 교회는 교회의 사명과 본분을 다하지 못한다. 부활은 육체적이며 그것은 완전히 영화된 것으로서 천사와 같은 것임을 믿는다. 그러므로 좀 더 확신과 부활의 능력을 가지고 사는 승리의 생활이 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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