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성전

무너질 성전/막13:1-8

무너질 성전
막13:1-8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가실 때에 제자 중 하나가 가로되 선생님이여 보소서 이 돌들이 어떠
하며 이 건물들이 어떠하니이까
우리교회는 교회당 건물이 아직 없습니다. 지금 사용하는 이곳은 임대상가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말씀을 부담 없이 전할 수 있습니다. 혹시 좋은 건물이 있다면 더구나 고생고
생해서 그 건물을 지었다면 저와 같이 시원스럽게 전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예수께서도 입장이 저와 비슷합니다.
예수께서는 이 땅위에서 아무 소유가 없으셨습니다. 심지어 죽어서 장사지내야 할 무덤마
저 준비되지 못했습니다. 인자가 땅에서 머리 둘 곳이 없다고 하신 말씀 그대로입니다.
우리가 죽어서 반 평 짜리 관 들어갈 머리 둘 곳이 필요한데 예수께서는 그럴 자리조차도
없으셨습니다.
결국 아리마대 요셉이라는 마음씨 좋고, 믿음 좋은 부자가 자기를 위하여 많은 돈을 들여
서 만들어 놓은 새 무덤에 사흘 동안 장사지낸 바 되셨습니다.
여러분!
가난해서 슬프십니까? 예수께서는 만 왕의 왕이시오, 만주의 주이셨으나 이 땅에서는 아무
소유가 없으셨으니 이 보다 더 가난한 사람은 이 세상에서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건물, 권력, 명예, 권세, 재물 이런 것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예수께서 자주 다니시던 곳 중 한 곳이 바로 오늘 본문에 나오는 성전입니다.
이 성전은 약 43년간에 걸쳐서 지었다고 합니다. 비록 현대와 같은 좋은 재료나 도구는 없
었겠지만 그래도 그렇게 긴 기간이 걸려 심혈을 기울여 지었다면 그 규모와 위엄이 대단했
을 것입니다.
웅장하고 화려한 하나님의 성전!
헤롯왕의 후원으로 지어진 대규모 성전
전해오는 이야기 가운데는 이 화려한 성전을 쌓아올린 돌과 돌 켜마다 각종 보석과 귀금속
을 넣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예수께서 예언하신 것처럼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도록 로마의 병사들이 일
일이 무너뜨렸다고 합니다.
그 웅장한 규모의 화려한 성전이 제자들에게는 얼마나 자랑스런 건물이었겠습니까?
\\\\\\\"주님! 보시지요. 얼마나 기쁘시나요. 아버지 하나님의 집을 우리가 저렇게 아름답게 만들
어 놓았습니다.\\\\\\\" 아마 이런 마음으로 말씀드렸을 것이고 이어서 \\\\\\\"그래! 나는 이 성전을 볼
때마다 마음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 너희 민족이 이렇게 나와 아버지를 위해서 좋은 성
전을 지어놓고 섬기고 있으니 마음이 매우 기쁘다. 복 받을 사람들이여!\\\\\\\" 이런 대답을 기대
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 예수께서 하신 대답은 너무나 냉담했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
지리라 하시니라
저는 좋고 웅장하고 화려한 교회당에 대한 감정이 조금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세운
교회에도 물론 아무런 미운 맘도 없습니다. 우리 교회도 그런 좋은 교회당이 있다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분명합니다.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질문한 제자가 무안을 당할 지경입니다. 저라면 마음으로 시기가 좀 나더라도 일단 웃으면
서 \\\\\\\"그래! 참 대단한 건물이다. 정말 이 건물 지으면서 애썼겠구나.\\\\\\\" 이 정도로 대답해 준
다음에 저녁에 다시 그러나 그 성전 건물은 머지않아서............. 이렇게 분위기를 살리면서
했을 것 같은데 인자하신 주께서 하셨다고 상상하기 힘든 대답을 순간 하신 것입니다.
정신을 집중해서 성경을 읽어보면 우리의 생각과 차이가 나도록 기록된 예수그리스도의 행
동과 가르침이 여러 곳에서 발견됩니다.
기록된 성경말씀대로 예수께서는 사람의 낯을 보아주기보다는 진리의 말씀을 강하게 선포
하셨습니다.
그렇게 해야만 온전한 은혜가 전달되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이번에 우천 교회에서 첨단 5개 교회가 연합으로 중. 고등부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수련회 장소 섭외 하러 간 때부터 시작해서 보통 수련회와는 성격이 확연히 달랐습니다.
어떻게 보면 모든 것이 독재적인 분위기여서 같이 가셨던 목사들께서 약간은 긴장될 정도
였습니다.
수련회 첫날 가자마자 몇 대씩 매를 맞고 수련회를 시작하는 학생들도 몇 있었습니다.
저는 내심 조바심이 났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별 재미없는 수련회 안 온다고 하는 녀석들
을 사정사정해서 데려 왔는데, 저렇게 했다간 내년 수련회는 이제 끝장났다! 이렇게 우려하
는 분들까지도 있었습니다.
여러분!
놀라지 마십시오.
지금 우천 교회 까페( 인터넷 상에 올리는 것으로 홈페이지와 비슷함)는 전국적인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수련회 전에는 회원이 7~8명에 불과했는데 지금 8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
다.
연일 서울, 광주, 부산, 그리고 남아공에서까지 올라온 글들로 게시판이 꽉꽉 메워지고 있
습니다.
거의 매맞은 녀석들이 다시 한 번 거기에 가고 싶다고 기록했습니다.
목사들께서도 일단 은혜를 받았다고 그 분위기를 계속해서 살려야 하지 않겠느냐고 하고
있습니다.
왜!
사람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진리를 바로 말하면 성령의 사람은 은혜를 받습니다.
진리를 바로 말하지 않으면 성령께서는 역사 하시지 않습니다.
여러분!
직설적으로 들려지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아멘이 되십니까?
어찌 할꼬 하는 회개의 마음이 일어납니까?
그러면 당신은 성령의 사람입니다.
성전은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우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왜!
예수께서는 그렇게 직설적으로 말씀 하셨을까요?
인간의 허무한 자랑을 완전히 깨트려 버리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어떠한 자랑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인간은 사실 희망이 없는 존재입니다.
솔직히 말해 봅시다.
어디에 희망이 있습니까?
정치에? 도덕에? 과학에? 교육에? 경제에? 군사에?
어디에도 희망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죄인이라고 합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성경을 통해서 말
씀하시는 것입니다.
죄인인 인간은 희망 없는 존재입니다.
그런 존재가 자신을 자랑하면 교만입니다.
타인을 자랑하면 우상입니다.
구조물을 자랑하는 것도 역시 교만입니다.
만들어 놓은 신을 자랑하는 것 우상입니다.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자신의 나라 신사에 참배하는 것 - 우상숭배와 교만입니다.
더욱이나 예수그리스도 당시의 성전에서 제사 드리던 사람들의 속마음은 어떠했습니까?
화려하고 웅장한 건물 속에서 거룩한 모습으로 제사를 드리고 각 지역의 회당에서 거룩한
모습으로 백성들을 가르쳤지만 진리 앞에서 진실하지 못했던 겁쟁이들이요, 거짓된 선생들
이었지 않습니까?
예수를 죽이기 위해서라면 헤롯과도 손잡고 빌라도에게도 기대는 악독한 사람들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는 잔악한 사람들
그들의 제사에 대해서는 구약 성경 맨 마지막 말라기에 잘 나와있습니다.
꼭 말라기를 정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저와 여러분이 진정한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정말 자랑스럽고, 위대하고,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분이 예수그리스도신데 그 분에게 돌로
지은 성전을 자랑한다는 것이 말이나 됩니까?
그 속에서는 온갖 위선과 술수가 난무하고 장사치들의 욕심이 가득차 있는데, 호화로운 건
물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요즘 좀 크고 화려한 예배당 지은 교회 치고 소송 걸리고, 싸움하고, 징계 받고, 갈라지고
하지 않은 교회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런 욕된 일들이 가득한 가운데 진정한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이 새록새록 솟아 날수가
있겠습니까?
그런 곳에 거룩하신 하나님의 영이 임하시겠습니까?
오히려 교회당 때문에 사랑이 식어지고, 교만해지고, 주를 멀리하는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우리 주께서는 호화로운 교회당보다는 아름다운 신앙을 원하고 계십니다.
웅장한 건물보다는 충성스런 성도를 원하고 계십니다.
눈에 보이는 것들을 자랑하기보다 보이지 않는 예수그리스도를 자랑하기 원하십니다.
예수께서 감람산에서 성전을 마주 대하여 앉으셨을 때에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안드레
가 종용히 묻자오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 모든 일이 이루
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무안해진 제자들은 입이 쏙 들어갔고, 기가 팍 죽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기회를 얻어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흥왕하고, 빛나고 영광스러운 성공을 기대하고 있는데 그런 원치 않는 일이
도대체 언제 일어나는 것입니까?
건설하고, 새로 만들고, 뚫고, 쌓아 올리고 하는 것은 희망 있는 일이지만 파괴되는 일은
절망적인 소식 아닙니까?
우리 모두는 지금 희망과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당부하십니다.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미혹을 받는다는 말은 무슨뜻입니까?
혼미하게 하는 유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말입니다.
크고 적은 것을 분별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진짜와 가짜를 혼돈하게 만드는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조심하라
진리와 거짓을 뒤바꾸어 가르치는 유혹에 빠지지 마라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로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지진이 있으며 기근이 있으리니
이는 재난의 시작이니라

별 별 사람이 다 나와서 자기가 재림 예수라 하는가 하면 자칭 하나님이라 하기도 하는 일
이 지금 실제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첨단지역 안에도 한국인으로 재림 예수를 자칭했던 안상홍이라는 사람(이미 죽었는데도)을
따르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교회라는 간판을 걸고 활동하고 있고, 그 외에 권신찬, 유병언,
박옥수 등의 구원파, 문선명의 통일교, 무료성경신학을 내세운 신천지 교회 ,이미 예수께서
재림하셨다고 믿는 안식교, 지옥은 없다고 믿는 여호와증인, 마리아에게 기도하면 더 잘 들
어준다고 말하는 oo교 등등 수많은 미혹자들이 이 시간에도 부지런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성전이 어떠하냐고 묻는 제자들에게 비약적인 답변을 통해서 종말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슨 뜻입니까?
신앙 인들은 바른 종말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가르침입니다.
내일 죽을 사람이라면 웅장한 성전보다는 자신의 생명에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존재들입니다.
우리교회 성도 한 분은 가족들이 저희에게 제대로 설명을 안 해 준 바람에 돌아 가신지
한 달 이상 지난 후에야 그 분이 이 세상 분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당신의 자랑은 무엇입니까? 당신의 자랑은 무엇이 되어야 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