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건축과 축복 학1:2-11
미국의 뉴욕에 가면 관광하는 크리스천들이 반드시 가보고 싶어하는 명소가 있는데, 그곳이 바로 리버사이드 교회라고 하는 웅장한 예배당입니다. 오늘날의 건물에 비해도 손색이 없는데 당시로서는 정말 굉장한 예배당이었습니다. 이 예배당을 지은 사람이 바로 세계적인 부호 록펠러입니다. 그가 33세에 백만장자가 되고, 43세에 미국 최대의 부자가 되고, 53세에 억만장자가 되어 세계 최대의 부호가 됩니다. 그런데 그가 이렇게 부자가 되었는데도 이때까지 그는 행복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록펠러에게는 병이 있었습니다. 알로피셔라는 병인데 머리가 빠지고, 눈썹이 빠지고, 몸도 초췌하게 말라가는 병이었습니다.
어느날 그는 의사로부터 결정적인 선언을 듣습니다. \\\"이런 상태로는 1년을 견디지 못합니다\\\"고 선언을 들었던 그는 그날밤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괴로워합니다. 그 당시 그는 너무 사업이 잘되어서 하루에 100만불을 벌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우유 한 잔과 크래커로 살아갑니다. 먹지도 못하고, 자지도 못하고, 괴롭기만 하고, 그는 생각하기를 \\\'도대체 내가 소유한 이 많은 재산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생각하다가 한순간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며 이렇게 소리쳤다고 합니다. \\\"돈은 아무것도 아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소리치기를 \\\"하나님이 모든 것이 되신다\\\"라고 하고, 침대옆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날 밤 그는 기도와 함께 새벽을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록펠러의 인생이 달라졌습니다.
물론 전에도 교회는 다녔습니다. 그러나 피상적인 교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진정한 교인이 되었습니다. 신실하게 교회를 출석하고, 신실하게 신앙생활을 하기 시작한 얼마 후에 갑자기 교회를 짓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지은 교회가 리버사이드 교회입니다. 그가 교회를 짓고 난 후 그가 잘 먹기 시작했고, 잘자기 시작했습니다. 의사들은 그가 55세를 넘기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런데 록펠러가 98세까지 살았습니다. 이 교회 헌당예배때 어느 분이 \\\"보이는 건물이 진정한 교회가 아닌데 이렇게 많은 돈을 들여서 큰 예배당을 지을 필요가 있느냐?\\\"고 물었을 때 록펠러는 대답하기를 \\\"아버지가 입은 옷이 비록 아버지의 몸이 아니지만 그 귀한 아버지의 몸을 담는 옷을 잘지어 드리는 것이 자식된 도리가 아니겠느냐!\\\"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가장 위대한 임금이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고 칭찬을 듣은 다윗왕이 나라를 평정시킨 후에 웅장한 자신의 백향목궁을 건축한 다음 하나님의 법궤가 휘장안에 있는 것을 보고 죄송한 마음을 가지면서 성전을 건축하려고 했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다윗이 전쟁을 맞이하면서 피를 많이 흘렸으므로 성전건축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아들 솔로몬왕 때에 건축하라고 하셨습니다. 성전건축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자들에 의해서만 되어집니다. 그럼에도 다윗이 성전을 지으려는 마음만 가지고 있었어도 하나님은 다윗을 놀랍게 축복하셨습니다.
그러면 왜 우리가 성전을 지어야 합니까?
첫째는 여호와의 영광을 위해서입니다. 성전건축은 하나님편에서 볼 때 정부종합청사나 시청사, 또는 대학교 건물보다 천배, 만배 더 귀하고 복된 건물입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집입니다. 세상의 모든 건물들은 아무리 좋게 지어도 하나님의 성전은 아닙니다. 솔로몬이 왕위에 오른 후 성전건축의 의사를 말할 때 왕상 5:5절에 보면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리라 하신대로 내가 내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려 하오니\\\"했습니다. 우리도 솔로몬이 말한대로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을 건축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성전건축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십니다. 광주중앙교회 원로목사님인 정규오목사님께서 전남 도청앞 대로변에 당시로서는 광주에서 제일 높은 10층 교육관을 올렸더니 세속적 가치관을 가진 도청 직원들이 교회를 보는 시각과 목사에 대한 자세가 달라지더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전을 건축하여 교회의 위상을 높이는 것이 여호와의 이름을 높이고 드러냄이 되는 줄 알아야 합니다. \\\"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로 인하여 영광을 얻으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둘째는 여호와께 기쁨을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성전건축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자식은 아버지의 기뻐하시는 뜻을 행하는 것이 효입니다. 우리 성도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이루어 드리는 것이 성도의 본분입니다. 학개서 1:8절에 보면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로 인하여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했습니다 이 말씀대로 우리 하나님은 성도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지으면 크게 기뻐하십니다. 우리 교회가 성장하기 못하고 부흥하지 못하여 있는 땅도 팔아야 하고, 건물도 줄여야 한다면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 드리는 일이지만 교회가 부흥하고 번창하여 아버지의 집을 새로 건축한다고 할 때 이 일이야말로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셋째는 인생 최고의 보람을 위해서입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은 사람이란 명예와 보람을 위해서 산다는 뜻입니다. 대체로 인생은 70-80세를 살면 모두 세상을 떠나게 되는데, 어떻게 살다가는 것이 이 세상에서 제일 보람된 일일까를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살다가는 자리에 우리의 삶의 흔적이 남겨지는데 이 교회에 여러분의 어떤 삶의 흔적을 남기기를 원하십니까? 가장 아름다운 흔적, 가장 아름다운 자취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 하나님이 가장 영광 받으시는 일은 성전건축입니다. \\\"그로 인하여 내가 기뻐하고 영광을 얻으리라\\\" 우리 속담에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써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가치있는 일에 투자해야 한다는 말인 것입니다. 여기서 성전건축이야말로 하늘나라에 보화를 쌓는 것인 동시에 불타지 않는 공력을 쌓는 일에 참여하는 것으로서 인생 최고의 보람인 것입니다.
또한 성전은 우리 신앙생활의 중심이며 복음 사역의 센터이기에 우리는 이 일에 함께 참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과거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생활은 예루살렘 성전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므로 그들은 어느 곳에 있어도 다니엘처럼 예루살렘 성전을 향해 하루에 세 차례씩 기도하였습니다. 오늘 우리의 신앙도 언제나 교회중심의 삶을 살아갑니다. 교회는 성도들의 구원의 방주요 영혼의 고향입니다. 또한 이 성전을 통하여 많은 생명들이 구원받고 치유되며 또 주의 일꾼들을 훈련하고 양육받는 사실을 생각할 때 얼마나 귀한 집인지 모릅니다. 이 귀한 집을 짓는 일에 내가 힘껏 참여한다는 일이 얼마나 보람된 일입니까?
넷째는 자손마다 복받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성전건축은 하나님께 은혜받고 복받는 일입니다. 우리는 기복주의 신앙에 빠져도 안되지만 은혜와 복을 부정해서도 안됩니다. 학개 선지자때 바벨론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성전을 재건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아직은 성전건축 할 때가 안되었다고 반대하고, 경제 사정이 어려운 때라고 반대했습니다. 그때 학개 선지자는 이렇게 책망했습니다. 학개서 1:6절에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입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1:9-10절을 보면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내가 불어 버렸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것이 무슨 연고뇨 내 집은 황무하였으되 너희는 각기 자기 집에 빨랐음이니라. 그러므로 너희로 인하여 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산물을 그쳤으며, 내가 한재를 불러 이 땅에, 산에, 곡물에, 새 포도주에, 기름에, 땅의 모든 소산에, 사람에게, 육축에게, 손으로 수고하는 모든 일에 임하게 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집은 황무한 자리에 방치해 두고 자기네만 완벽한 집에 거하며 안락하게 지낼 때에 하나님이 그들의 집에 물질이 쌓을 수 없도록 불어 버리신다는 것입니다. 성전건축에 힘써야 할 사람이 힘쓰지 아니하면 돈을 벌어도 하나님이 다 불어 버리셔서 다 없어지게 하시며 여러 가지 재앙이 임하고 축복을 거두어 가신다는 말씀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할지라도 하나님의 집은 작은 오막살이인데 내 집은 대궐같이 차려놓고 지내면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으면 하나님께서 그에게 복을 주시겠습니까? 정상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 마음이 편하겠습니까? 더구나 오늘의 내게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한다면 과연 그렇게 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복을 불어버리시면 내가 아무리 애써도, 노력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보다 복받을 행동을 해야 합니다.
다윗보세요. 다윗이 돈이 많아서 자기 이름을 위해 성전을 건축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참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마음 때문에 건축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집을 건축하려고 하니까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집과 그의 나라를 영원히 견고케 하여 주시겠다고 축복하셨습니다. 삼하 7장에 보면 \\\"세상에서 존귀한 자의 이름같이 네 이름을 존귀케 하리라\\\" 하셨고, \\\"너를 모든 대적의 손에서 벗어나 평안케 하리라.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습니다. 이에 다윗은 여호와앞에 들어가 \\\"주께서 이 좋은 것으로 종에게 허락하셨사오니 이제 청컨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은혜로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성전짓기를 열망한 다윗의 가계에서 메시야가 탄생할 것을 예고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전을 건축한 솔로몬은 부귀영화가 극에 달했고, 열국에서 금은보화가 쏟아져 들어와 돌보다 흔하게 사용했습니다. 성전건축은 자손만대 복을 받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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