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입니까? 내면 입니까?

고난주간 새벽기도회 말씀) #10

고난주간 새벽기도회 말씀) #10




“외모입니까? 내면입니까?”

■ 오늘의 읽을 말씀 : 이사야 53:1-2

■ 오늘의 찬송 / 216장, 217장




질문] 오늘날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는 풍조가 만연하고 있지 않습니까? 얼짱, 몸짱이 그런 풍조를 대변합니다. 얼마 전 개그맨 김형곤씨가 과도한 스트레스와 지나친 운동으로 갑자기 죽었습니다. 짧은 기간에 살을 많이 빼서 화제가 되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선지자의 질문(1절)

1)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아무도 믿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이사야는 구약의 복음서라 불릴 정도로 이사야에다 메시야에 관한 예언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이사야의 예언이 가리키는 메시야를 믿는 사람이 극소수였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첫 번째 질문입니다.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기 때문인가 봅니다.

2)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

메시야 되신 예수님께 나타났다는 뜻입니다. 사람들이 메시야로 받아들이지 못했던 그분 예수님, 아무리 보아도 메시야 같지 않았던 예수님께 하나님의 능력의 팔, 권능의 팔이 나타나 예수님의 사역을 도왔다는 말씀입니다.




왜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지 못했을까요?(2절)

1) 예수님이 너무 힘이 없어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라고 했습니다. ‘연한 순, 줄기’라는 표현은 예수님이 그만큼 사람들에게 풍기는 외모가 약하였다는 뜻입니다. 사람들은 강하게 보이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겉으로 무서워해도 강해야 좋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지만 사람은 외모를 보기 때문입니다.

* 삼상16: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2) 외모가 당대의 사람들이 생각했던 메시야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시대마다 미남, 미녀를 보는 기준이 조금씩 달랐습니다. 마찬가지로 유대인들이 기다리던 메시야에 대한 관점도 달랐습니다. 이미 그들은 메시야는 이래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첫째, 메시야로서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고운 모양이 있어야 한다. 둘째, 메시야로서 위엄을 줄 수 있는 풍채가 있어야 한다. 셋째, 메시야로서 사람들이 보기에 흠모 할만한 아름다운 뭔가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예수님을 지켜본 바, 이런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셨을 때 정말 이런 일이 발생했습니다. 요한복음 7장을 보시면 예수님이 안식일에 병고쳐주는 일로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잡아 죽이려 한 사실을 언급하시면서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의 판단으로 판단하라(24).”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예수님이 하시는 사역, 선포하시는 말씀의 내용, 오신 목적 등을 발견하기보다, 예수님의 외모에 더 치중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확실합니다. 그러나 성도는 형식, 의장보다는 진리의 말씀에 입각하여 내면을 가꾸는 일에 힘써야 될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