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자 들의 결단

제자들의 결단/마4:18-22

제자들의 결단
마4:18-22





서론,

전 세계 복음화를 위해 예수님께서 가장 먼저 하신 일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제자를 삼는 일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지상에 남겨진 하나님의 사업(복음증거)의 가장 확실한 열매는 바로 예수님의 제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가는 곳마다 아무리 무서운 핍박이 있었을지라도 담대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였고 그 결과 오늘날 기독교가 전 세계적으로 뿌리를 내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예수님께서 단신의 제자들을 처음으로 부른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실상 그들 대부분은 물고기를 잡는 생업의 현장에서 곧 바로 예수님의 제자가 된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어려운 처지의 어부들이 가난한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큰 결단이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예수님의 부르심에 제자들은 어떤 반응을 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Ⅰ, 그들은 전적으로 순종했습니다.

당시 예수님이 누구신지 조차 잘 알지 못했던 갈릴리 어부들은 선뜻 자신들을 부르시는 예수님을 따라 나서기가 그렇게 쉽지만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님께서 \"나를 따라오라\"고 명령 하셨을 때에 “저희가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좇으니라”(마4:22)고 즉시 순종하였음을 보여 줍니다.

순종은 명령을 받았을 때 머뭇거리거나 지체하는 것이 아니며 오직 명령에 \"아멘\"하고 나오는 것만이 순종입니다.

아브라함은 100세의 노년에 낳은 독자 이삭을 번제물로 드리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성경은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사환과 그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의 자기에게 지시하시는 곳으로 가더니”(창22:3) 라고 말씀함으로 새벽부터 서둘러 갔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 달란트의 비유에서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으나,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갔으나 지체하여 땅속에 묻어 두었다가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 징계를 받게 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명령 하셨을 때에 제자들은 즉시 순종하고 따라 나섰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삼상15:22) 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명령에는 주저함이란 있을 수도 없으며 오직 순종만이 필요합니다. 성도들은 어떤 행동을 하기전에 그것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일인가 심사숙고하면서 기도해야 하겠지만 그 일이 하나님의 뜻이란 확신이 든다면 기다릴 필요가 없이 즉시 순종해야 할 것입니다.

더욱이 인생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다면 우리는 단 1초라도 지체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Ⅱ, 그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그것을 가로막는 장애 요인을 치워야 합니다.

베드로와 안드레는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좇으니라”(마4:20)고 하였고, 야고보와 요한은“곧 배와 부친을 버려 두고 예수를 좇으니라”(마4:22) 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부가 배를 버렸다는 사실은 곧 모든 것을 포기하였다는 것입니다. 또 야고보와 요한은 배와 부친까지 버려 두고 예수님을 좇았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의미는 육신의 부모를 따라서 영원한 생명을 잃어버리지 말고 예수님을 먼저 모셔 드려서 구원의 생명을 얻고 또 그것을 전하여 새 생명을 얻도록 인도하라는 강한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의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마10:37) 라고 기록한 것이나 “제자 중에 또 하나가 가로되 주여 나로 먼저 가서 내 부친을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예수께서 가라사대 죽은 자들로 저희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좇으라”(마8:21-22)고 하신 것은 어떠한 희생이 있더라도 땅의 일보다 하늘의 일을, 육의 일보다 영의 일을 먼저 해야 된다는 사실을 깨우쳐 주신 것입니다.

베드로가 세상의 지식과 자신의 경험을 의지하여 밤이 맞도록 수고하였으나 고기 한 마리 얻은 것이 없지마는 깊은 데로 내려가서 그물을 내리라는 말씀에 의지하고, 자기의 모든 고집을 포기하였더니 그물이 찢어지도록 잡혔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에게 있어 가장 귀한 것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에게 가장 귀한 것, 가장 소중한 것이라 할지라도 예수님을 따르는데 장애가 되는 것이라면 가차없이 버려야 합니다.

버린다는 말은 예수님 보다 다른 것을 사랑하는 마음을 버린다는 것입니다. 집착을 없앤다는 말입니다. 이러한 마음을 버리고 예수님을 좇을 때 우리 자신의 구원은 물론 부모와 형제의 구원도 가능할 것입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16:31)


결론,

성도 여러분! 만일 우리가 주님의 첫 제자들이었다면 예수님의 부르심에 어떻게 응답했을까요? 어떤 사람이 스스로 하나님의 아들이요 참 구원자라고 증거하며 자신을 따르라고 초청했을 때 여러분은 그분을 믿고 쉽게 따를 수 있었겠습니까?이런 점에서 주님의 제자들의 결단은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무엇이나 순종하겠다는 순종의 마음과 주를 따르기 위해서는 어떤 희생이라도 감수하겠다는 절대 신뢰의 마음이 잘 조화를 이룬 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에게 있어서 주님을 따르기 위해 포기해야 할 배와 그물 그리고 혈육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여러분은 주님을 따르기 위해 그것들은 과감히 포기할 수 있으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