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입니따?
제자입니까?
눅5:1-11
▶베드로의 변화된 모습을 통하여 제자의 참 모습을 발견하자.
지금까지 제자됨의 3가지 조건이 무엇인가를 배웠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제일 먼저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십자가를 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을 위해 내것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자의 길을 걷기 위한 3가지 도를 배웠습니다. 그것은 진리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과실을 많이 맺는 것입니다. 이 6가지 내용을 우리 삶에 적용하여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마음으로는 주님의 제자가 되기를 원하지만 실제로 그 말씀을 지키지 못할 때 우리는 실망합니다. 때로는 낙망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오늘도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말씀하십니다. 나 자신이 제자가 되지 못했는데 \"가서 제자 삼으라\"는 주님의 말씀이 부담스럽습니다. 솔직히 목사인 저 자신도 부끄럽습니다. 과연 주님 앞에서 \"나는 주님의 제자입니다\" 라고 말씀드리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적인 우리 자신들의 모습을 보면 아직도 주님의 제자와는 먼 거리에 서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우리들이 한가지 속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내가 인격적으로나 신앙적으로 흠이 없기 때문에 제자가 되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입니다. 마귀는 끊임없이 우리를 정죄합니다. 낙심시키고 절망시킵니다. \"아니 그렇게 예수 믿어가지고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를 수 있겠느냐? 너는 아직 멀었다\" 우리 귀에 속삭입니다. 여러분 속지 마십시오. 우리가 허물이 없고 온전해서 주님의 제자가 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한 우리들은 하나님의 자녀된 자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실수와 허물을 이미 아시고 불러 주셨습니다. 십자가의 사랑으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 주셨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죄 가운데 살고 있는 자들이지만 주님 안에 거하기만 하면 주님은 우리를 용서하시고, 치유해 주시고, 새롭게 만들어 가십니다. 오늘도 실패자의 모습으로 초라하게 서 있는 우리에게 다가오셔서 어루만져 주십니다. 그리고 새로운 꿈과 희망을 던져 주십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 우리가 주님 앞에 나올 수 있는 근거입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시몬 베드로를 부르시고 제자 삼는 모습입니다. 예수님은 허물 많은 베드로에게 다가오셔서 그를 새롭게 만드시고, 변화시키십니다. 주님의 제자로 변화되는 4가지 모습을 시몬 베드로를 통하여 배울 수 있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제자로 변화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실패의 자리에서 주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친구들과 함께 밤새도록 고기를 잡았습니다. 그물을 수없이 바다에 던졌지만 헛손질이었습니다. 왠일인지 고기를 잡지 못했습니다. 물론 어부들이 항상 만선의 꿈을 이루는 것은 아닙니다만 수고의 열매가 없다는 것은 참담한 일입니다. 동이 터오자 할 수 없이 조업을 포기하고 내일을 위해 그물을 씻고 있습니다. 그들의 표정은 지쳐 있습니다. 말없이 굳은 표정에서 그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밤이 새도록 풍랑과 싸우며 그물을 던졌지만 고기를 잡지 못한 베드로의 모습은 어쩌면 우리 자신들의 모습일 수 있습니다. 내 힘으로 무엇인가를 이루어보겠다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몸부림치고 있습니까? 직장에서 남보다 좀더 앞서 가려고 얼마나 애를 씁니까? 지난 주에 예금보험공사 신우회 예배를 마치고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하는 가운데 한 분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목사님 요즘 같으면 하루하루가 지옥 같습니다. 상사들 눈치보랴, 언론 기자들 눈치보랴, 여기저기 간섭하고 시비 거는 사람은 많은데 도와주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대화 가운데 그분의 지치고 고통받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직장생활 뿐이겠습니까? 사업을 일으켜 보려고 얼마나 몸부림을 칩니까? 그러나 내가 노력한다고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나는 열심을 다했는데 못된 사람을 만나서 한순간에 모든 것을 날리고 부도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건강만큼은 자신 있었는데 어느날 난데없는 불치의 병으로 신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뜻하지 않은 사고로 지금까지 자신의 모든 노력과 수고가 물거품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베드로가 밤을 새워 그물을 던졌지만 빈 그물이었던 것처럼말입니다.
그러나 바로 그 자리에 주님이 찾아오셨습니다. 텅빈 그물만큼이나 공허한 그의 가슴 속에 주님이 오신 것입니다. 여러분의 빈 자리, 실패의 자리는 곧 주님이 임하시는 축복의 자리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내가 가슴 아파 울며 지쳐있는 그곳에 주님의 위로의 손길이 있습니다. 주님의 새로운 소망의 메시지가 있습니다.
유대 백성들이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가 70년간이나 종살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성전도 무너지고, 성벽은 다 불타고 더 이상 아무런 소망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을 보내셔서 말씀하십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 장차 들짐승 곧 시랑과 및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들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나의 택한 자로 마시게 할 것임이라.\"(사43:19-20)
하나님은 절망의 자리에 새로운 꿈과 용기와 희망을 주십니다. 비록 지금은 캄캄한 절망의 밤이지만 새로운 일을 행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막에 강물이 흐르게 하시고, 황량한 광야에 시온의 대로를 열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사랑하는 성지 가족 여러분! 지금 여러분의 삶이 힘들고 공허하십니까? 베드로와 같이 수고의 대가를 얻지 못하고 실의 좌절가운데 있습니까? 주님을 의지하시고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주님은 여러분의 신음소리를 결코 외면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분입니다. 요즘 많이 부르는 복음송 가운데 \"주만 바라 볼찌라\" 라는 곡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사모하는 자, 하나님의 평안을 바라보는자, 너의 모든 것 창조하신 우리 주님이 얼마나 너를 사랑하시는 지,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하는 자 하나님의 선하심을 닮아가는 자, 너의 모든 것 창조하신 우리 주님이 너를 자녀 삼으셨네, 하나님 사랑의 눈으로 어느때나 바라보시고, 하나님 인자한 귀로써 언제나 너에게 기울이시니, 어둠 움에 밝은 빛을 비춰주시고 너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니 너 어느 곳에 있든지 주를 향하고 주만 바라 볼찌라♬
실패의 자리는 주님을 만나는 자리입니다. 하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놀라운 기회입니다.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주님을 바라볼 때 그 속에서 하늘의 위로와 능력을 덧입게 될 줄로 믿습니다.
주님의 제자로 변화되기 위한 두 번째 단계는,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하는 것입니다.
베드로의 실패의 자리에 찾아오신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던져라\" 참으로 어려운 상황에 주님이 찾아 오셔서 이치에 맞지 않는 요구를 하십니다. 지금 한참 고기를 잡고 있는데 안잡히는 상황에서 이런 요구를 하시면 한번 속는 셈치고 던질 수 있습니다. 지금은 밤새도록 헛손질을 하고 나서 참담한 마음으로 그물을 손질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육신은 몹시 지쳐있습니다. 더구나 예수님의 요구는 전문가의 입장에서 보면 맞지가 않습니다. 예수님은 전공이 목수일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갈릴리에서 고기잡이로 잔뼈가 굵은 사람입니다. 시간적으로 보면 깊은 물에 고기가 없는 때입니다. 그리고 밤새도록 고기를 잡지 못한 그곳에 가서 그물을 던지라니 말이 되지 않습니다. 실패를 반복하라는 말과 같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무어라고 합니까? 오늘 본문 5절 말씀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가 밤이 맞도록 수고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만은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베드로는 자기가 지쳐있고, 자기 가 전문가임에도, 다시 쳐다보기 싫은 실패한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그 조건이 무엇입니까? \"말씀에 의지하여\" 입니다
오직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렸습니다. 그랬더니 밤새도록 한 마리도 잡히지 않았던 물고기가 그물이 찢어지도록 잡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두 배에 가득 채워 물에 잠길 만큼 많은 물고기를 잡게 되었습니다.
순종의 단 한가지 이유는 예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물을 내릴 때 주님은 바닷 속의 물고기들을 움직이셨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물고기가 얼마나 많이 잡혔는냐가 아니라 베드로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주님께서 베드로를 책임져 주셨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지 가족 여러분!
베드로는 오직 한 가지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렸습니다. 그가 만일 경험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렸다면 아니 상식에 맞기 때문에 그물을 던졌다면 하나님은 역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파스칼은 \"하나님은 철학자의 하나님이 아니고 과학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성경에 가르친 대로 믿는 자의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신앙은 인간의 이성을 십자가에 못박는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고 할 때 우리의 지성이 우리의 경험이 우리의 상식이 순종의 방해물이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나의 지식과 경험과 순종이 아무리 옳아도
말씀에 맞지 않으면 그것을 버리고 말씀대로 순종할 수 있어야합니다. 그 사람이 바로 참 제자입니다
믿음의 공식은 이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 성도의 순종 = 기적 입니다. 세상을 살고 교회 봉사를 하면서 자기 방법으로 하는지 믿음의 방법으로 하는지를 물어야 합니다. 로마서 14장 23절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믿음을 좆아 하지 않는 모든 것이 죄니라” 성경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믿음은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함으로 기적을 만드는 것입니다.
수도꼭지 앞에서‘믿습니다! 믿습니다! 내게 물을 주시옵소서’아무리 기도해도 물 한방울 나오지 않습니다. 물이 나올 줄로 믿고, 수도꼭지를 틀어야 콸콸콸 물이 쏟아져 내립니다. 하나님의 말씀 따로, 내 생활 따로라면 기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그 말씀대로 순종할 때 수도꼭지에서 물이 콸콸 쏟아진 듯한 기적이 내 삶 속에서 생겨납니다.
마리아가 주의 천사의 말을 들었습니다.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것은 날벼락 같은 말입니다. 그런일이 벌어지면 돌에 맞아 죽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마리아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마리아의 믿음과 순종이 예수 그리스도를 이땅에 오게 한 것입니다.
베드로가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던졌을 때에 어떤 일이 벌어졌습니까? 그물이 찢어지도록 고기가 잡혔습니다. 혼자 힘으로 할 수 없어서 동무들을 불러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 결과 두배 가득 고기를 잡았습니다. 밤새도록 헛손질을 했던 그곳에서 말씀에 순종했더니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오늘 여러분에게도 베드로에게 임했던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의 실패의 자리, 낙망의 자리, 포기의 자리가 말씀에 의지하는 순종의 신앙으로 변할 때에 놀라운 기적이 임하는 축복의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지 가족 여러분! 진리의 말씀이 선포될 때 아멘으로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그것을 마음에 새기시고, 삶 가운데 실천하려고 몸부림치시기 바랍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가 소문난 교회였습니다. 그 비결이 무엇입니까? 데살로니가전서 2장 13절입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살아 역사하는 말씀으로 받았습니다. 그때 믿는 자 속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이 일어납니다.
저는 몇일 전 하나님께 무척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성도님 가운데 한분이 제방에 찾아오셨습니다. \"목사님의 설교를 듣는 가운데 마음에 도전이 되서 결심했습니다. 지금까지 한푼 두푼 정성스럽게 모아온 돈인데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는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처럼 쓰여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성지교회를 새롭게 세우는 건축헌금으로 써달라며 오백만원을 헌금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참으로 기뻤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마음에 깨달은 데로 순종하시는 그 모습이 너무나 귀하게 보였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는 얼마나 아름다우셨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더욱 귀한 것은 그 마음이 얼마나 순수하고 깨끗하던지요. 오히려 눈물 흘리시며 감사하는 그 모습에 참으로 제가 도전을 받고, 새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올 때 내게 주신 말씀으로 붙잡고 결단하며 실천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의 역사가 임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의 실패의 자리가 기적이 임하는 자리로 변화될 줄로 믿습니다.
주님의 제자로 변화되기 위한 세 번째 단계는, 주님 앞에서 죄인됨을 발견하고 회개하는 것입니다.
참담한 실패자의 자리에서 만선의 꿈을 이룬 베드로 얼마나 신이 났을까요? 요즘 말로하면 대박을 터뜨린 것입니다. 계산이 빠른 사람이라면 얼마나 돈벌기 좋은 기회입니까? \"예수님 한번만 더하십시다.\" 솔직히 이런 심정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베드로가 무슨 고백을 합니까? 8절 말씀입니다.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 엎드려 가로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그는 만선의 기쁨 보다는 두려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물고기 한 마리 없던 그곳에 말씀을 의지하여 그물을 던졌더니 모든 물고기를 모으시는 주님의 능력 앞에 베드로는 무릎을 꿇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임재를 경험한 것입니다.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의지하면 살았던 시몬이 거룩하신 주님의 능력을 발견했습니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죄인됨을 인식하였습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은 하나님 앞에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었습니다. 호렙산에서 하나님을 만난 모세도 두렵고 떨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도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 \"화로다 나로 망하게 되었도다\" 고백했습니다. 욥은 어떻게 했습니까? 자신의 모든 것을 잃어버린 고난의 자리에서도 그는 신앙을 지켰습니다. \"나의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 정금같이 나오리라(23:10)\" 이 믿음으로 인내했습니다. 그 결과는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갑절의 복을 주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욥이 고난을 참고 견뎠더니 복을 더블로 받았다는 것에 있지 않습니다. 욥의 반응이 중요합니다. 욥기 42장 5-6절입니다.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한하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하나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성공할 때 교만하다가, 실패할 때 회개하는 사람을 주위에서 종종 봅니다. 건강할 때 자기 마음대로 살다가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회개하는 사람을 주위에서 봅니다. 그러나 일이 잘 될 때, 회개하는 사람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나 기적 앞에서 회개하는 사람, 하나님이 은혜를 쏟아 부어 주실 때 나의 부족함을 발견하는 사람, 이 회개가 참으로 귀한 줄 믿습니다.
내 일이 잘 될 때, 내 몸이 건강할 때, 하나님이 나에게 헤아릴 수 없는 축복을 주실 때, 하나님을 발견하고 그 앞에서 나의 부족을 발견하고 회개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이 사람이 바로 예수님을 따른 제자의 자격을 갖춘 사람입니다.
주님의 제자로 변화되기 위한 마지막 단계는, 주님이 주시는 사명을 깨닫는 것입니다.
거룩하신 주님의 임재 앞에서 죄인됨을 깨달은 베드로에게 주님께서는 사명을 주십니다. 10절 후반절에 보면 시몬에게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시몬에게 일러 가라사대 무서워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여기서 \"이제 후로는\" 말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의 삶이 어떠했든지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거룩하심 앞에서 죄인됨을 깨달은 그 후부터는 전혀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무서워 말라! 이제 후로는 내가 사람을 취하리라! 지금까지는 네가 단순한 어부에 불과했지만, 천박한 직업을 가진 것에 불과하였지만,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여러분, 예수 믿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변화입니다. 고기 잡는 어부에서 사람 낳는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의심의 사람이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자만했던 자가 겸손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발견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얻은 결론은 무엇입니까? 11절에 놀라운 결론을 얘기합니다.
\"저희가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를 좇으니라.\"
예수님 앞에서 새로운 사실을 깨달은 자는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쫒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헌신입니다. 예수를 믿고 하늘 나라를 발견한 사람은 이렇게 하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밭에 감추인 보화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밭을 갈다가 우연히 보화를 발견하면 어떻게 합니까? 모든 재산을 팔아서 그 밭을 사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천국이 이와 같으니라!\" 더 가치있고 소중한 것을 발견하면 이전의 가치는 사라지는 것입니다. 포기하게 됩니다.
누가 천국을 발견한 자입니까? 가치관이 바뀐 자예요. 더 이상 돈이 중요하지 않아야 합니다. 참 제자가 되는 사람은 더 이상 세상의 명예가 중요하지 않아야 합니다. 세상의 건강과 장수가 나에게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참으로 내게 문제가 되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요, 하나님의 의인 것입니다. 이것이 변화 받은 사람이요, 이러한 헌신이 있는 사람이 예수님의 제자인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지 가족 여러분, 누가 예수님의 참 제자입니까? 헌신된 자입니다.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를 쫓으니라\"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알고 헌신하는 자가 바로 참된 제자입니다.
주님은 오늘도 실패자의 모습으로 서 있는 우리에게 다가오셔서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던지라고 명령하십니다. 너의 지식과 경험의 자리를 떠나서 말씀대로 의지하는 신앙으로 바꾸라고 요구하십니다. 말씀에 의지하고 순종하는 신앙이 기적을 일으킵니다. 그 기적 앞에서 나의 죄인됨을 깨닫고, 새롭게 하나님을 발견하고, 천국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자는 자신의 것을 포기하고 더 큰 가치를 위해 주님을 따르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이 기뻐 받으시는 제자의 모습입니다. 나약한 시몬 베드로를 아름다운 제자로 만들어 가시는 주님의 손길이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에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