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되는 비결 눅5:1-11
요즘 전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해서 관심이 대단히 많습니다. 교회도 그렇습니다. 20세기의 교회의 화두는 교회성장이었는데 21세기는 건강한 교회입니다. 일반적으로 교회가 건강하다는 기준을 몇 가지로 이야기하는데 ABC형으로 나눕니다.
A형은 attendance. 교인이 몇 명이냐? 많이 모이면 품?求募?거예요. 사람들이 이것을 굉장히 많이 신경 씁니다. 많이 모이면 많은 일꾼들이 있을 수가 있고 그들로 인하여 많은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간혹 작은 것이 아름답다고 해서 적게 모이는 교회가 좋다고 하지만, 아름다운 것은 적은 것하고 많은 것하고는 상관이 없는 거지요. 작은 게 아름다우면 큰 것도 아름다운 겁니다. 교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B형은 building. 건물이 있느냐? 자체 건물을 가진 교회냐 렌트 교회냐? 하는 겁니다. 건물이 있으면 교회가 건강하다는 거예요. 특별히 이민교회는 이것을 상당히 신경 씁니다. 자체건물이 있으면 교회의 성장률이 빠르다고 말합니다. 또 사람들이 교회를 선택할 때에 건물이 있으니까 부담이 덜 된다는 거지요.
C형은 cash. 돈입니다. 재정이 얼마냐? 재정이 많으면 건강한 교회라는 겁니다. 재정이 많으면 좋지요. 쓸데가 얼마나 많아요. 선교도 많이 할 수가 있고 교육도 많이 할 수가 있어요. 우리 교회도 재정이 많으면 좋겠어요. 백향목 장학재단도 크게 만들어서 사람을 많이 키우고, 병원도 세워서 치료하면서 전도도 하고, 하여간 많으면 좋아요. 많아서 문제가 아니라 많아도 잘 쓰면 되는 겁니다.
그런데요 최근에는 D형이 있습니다. 이 D형을 A형 B형 C형, attendance. building. cash. 보다도 아주 중요하게 여깁니다. D형은 disciple. 제자가 얼마나 되느냐? 교인이 얼마나 많으냐도 중요합니다. 자체 건물이 있는 것도 중요합니다. 재정이 얼마나 되느냐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제자가 얼마나 되느냐 하는 겁니다. 이것은 단순히 숫자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교인 수 중에 제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요 교인이 많으면 많은 대로 제자가 많이 있으면 되는 것이고, 교인이 적으면 적은 가운데서도 제가가 많으면 되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어느 교회는 100명의 교인 중에 제자가 60명이고, 어느 교회는 10명의 교인 중에 제자가 6명이라면 두 교회가 다 건강한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모든 교회는 교인의 수나 건물이나 재정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건강한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비록 교인은 많지 않지만 자체 건물은 없지만 재정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고 해도 제자가 있으면, 교인 수에 비해서 제자가 많으면 그러한 교회는 건강한 교회가 되는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제자만 있으면 그 제자들에 의하여 교회도 성장하고 제자에 의하여 사람이 변화되고 제자에 의해서 사회가 변화되는 겁니다. 제자에 의해서 나라가 변화되는 것입니다. 초대교회를 보세요. 제자 된 사람들에 의하여 사람이 변화됐지요. 제자 된 사람에 의하여 사회가 변화되었지요. 우리 한국도 보세요. 예수님의 제자가 된 사람들에 의하여 사람이 변화되고 사회가 변화되고 나라가 변화되었습니다. 나라가 독립이 됐잖아요. 독립운동도 예수 믿는 사람들에 의하여 시작되었다는 것을 우리가 다 알고 있잖아요.
오늘 성경에 나오는 베드로를 가리켜서 우리는 예수님의 수제자라고 부릅니다. 베드로가 어떻게 해서 예수님의 수제자가 되었을까? 베드로에게는 예수님의 수제자가 될 만한 자질이 있지 않을까를 생각해 봤어요. 오늘 이 시간에는 저와 여러분이 그런 자세를 가지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로 제자는 열심이 있어야 합니다. 베드로는 직업이 어부입니다. 그는 갈릴리 바닷가에서 고기를 잡으며 잔뼈가 굵은 사람입니다. 베드로가 평소 때처럼 그물을 내렸는데 그날은 고기를 잡지 못했습니다. 고기가 다들 휴가를 갔어요. 저녁부터 시작한 고기잡이가 아침이 되도록 빈그물이었습니다. 그 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지요.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이 때에 베드로의 대답을 보면 베드로가 얼마나 열심이었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5절에 보면 “밤이 맞도록 수고하여 얻은 것이 없지마는” 무슨 말인가요? 밤새도록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빈그물질을 했다는 겁니다.
낚시 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고기 잡히는 그물이 재미있나요? 고기 잡히지 않는 그물이 재미있나요? 빈그물질이 무슨 재미가 있겠어요. 그런데 베드로는 고기가 잡히지 않아도 밤새도록 그물을 내렸다는 겁니다. 예수님이 이것을 보신 겁니다. 저런 근성을 가지고 복음 증거하면 좋겠다. 그래서 베드로를 부르신 겁니다. 만일에 베드로가 몇 번 그물을 내려 보고 그냥 갔더라면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을 겁니다. 열심이었기에 예수님이 보시고 찾아가신 것이고, 열심이었기에 후에 수제자라 할만큼 칭송을 받을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베드로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은 열심있는 사람을 제자로 부르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은 바울을 통해서도 알 수가 있습니다. 바울은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던 사람입니다. 사도행전 9장에 보면 예수 믿는 사람들을 붙잡으러 다메섹으로 갑니다. 유대교를 섬기는 열심을 가지고 예수 믿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면 밤낮 가리지 않고 그들을 쫓아가 잡아다가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바울이 이러한 일을 하면서 뭐라고 생각했을까요? 하나님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자기를 위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하나님이 이런 바울을 보시고 저런 열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뭐를 시켜도 되겠구나. 그래서 강권적으로 그를 변화시키시는 겁니다. 나중에 바울이 사도행전 20장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후에 고린도전서 4장에서 유명한 말을 합니다.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사도 바울에게 있어서 열심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방향만 바꿨습니다. 유대교에서 예수님께로 방향만 바꿨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열심입니다. 바울의 말대로 충성입니다. 하나님에게 있어서는 고기를 잡느냐 잡지 못하느냐 하는 것은 문제되지 않습니다. 고기를 얼마나 잡았느냐는 베드로가 생각할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그거를 보지 않아요. 하나님은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있느냐? 얼마나 충성스럽게 하느냐? 그런 사람을 찾으시는 거예요. 그런 자세만 가지고 있다면 하나님이 들어 쓰시는 거예요. 비록 고기를 잡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열심만 있으면 충성만 있으면 하나님이 고기를 잡게 해 주시면 되잖아요.
그래서 여러분, 신앙생활은 열심으로 해야 하는 겁니다. 충성으로 해야 하는 겁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에는 프로 의식을 가지고 해야 하는 거예요.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가 뭐예요? 프로는 모든 것을 걸고 하는 것이고, 아마추어는 반쯤 걸고 하는 겁니다. 프로는 그것이 밥줄이에요. 그거 아니면 안 돼요. 예수 믿는 것을 아마추어로 하면 충성을 못합니다. 밥줄이 다른 곳에 있거든요. 이거 안 되면 다른 것으로 하지. 그래서는 신앙의 성숙도 없고, 예수 믿는 기쁨도 없고 예수님의 제자는 어림도 없습니다.
오늘 청년들 많이 왔는데, 연애도 아마추어 식으로 해 봐요. 되나? 해 보신 분은 알지만 사랑도 프로로 해야 되는 거예요. 아마추어로 해 보세요. 바쁘면 쉬고 힘들면 피하고, 그래가지고 무슨 연애가 됩니까? 결혼이요? 어림도 없지요. 아마 오랜 세월 동안 혼자 살아야 할 걸요. 그게 아니에요. 연애고 사랑이고 사업이고 뭐든지 프로의식을 가지고 해야 합니다. 이거 아니면 다른 방법이 없다. 이 생각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오늘부터 프로로 전향하세요. 나는 프로다. 공식 선언하세요. 따라서 합시다. “나는 프로다” “예수는 프로로 믿는다.” 예, 프로로 사세요. 프로로 믿으세요. 예수 믿는 것이 밥줄이 되어 보세요. 삶이 달라집니다. 삶이 형통합니다. 형통하면 제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제자가 되면 삶이 형통해지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밤이 맞도록 빈 그물질하는 열심이 있어야 합니다. 무엇을 하든지 열심히,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자신에게 맡겨진 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덤벼드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이런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할 때에 비로서 제자가 될 수 있는 줄로 믿습니다.
둘째로 제자는 순종할 줄 알아야 합니다. 베드로가 밤새도록 빈그물질을 하고 왔는데 예수님이 그럽십니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여러분 이 말씀을 잘 생각해 보세요.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는 말은 누가 해야 합니까? 그렇지요. 베드로가 예수님께 해야 합니다. 왜요? 베드로가 고기 잡는 데에 전문가이잖아요. 예수님은 고기의 ‘고’자도 모르시는 분이에요. 그런데 베드로가 어떻게 합니까? 5절을 읽어보세요.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맟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만은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아멘.
여러분, 제자는 말씀에 대해서 철저하게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잖아요. 자기의 경험과 이론을 앞세우지 않아요.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습니다. 베드로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순종은 이해가 되지 않는 것 따른다는 거예요. 성경에서 말씀하는 순종은 이해가 되어도 순종하고 이해가 되지 않아도 순종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의 제자는 말씀대로 사는 사람이라는 겁니다. 자기 생각대로 사는 사람은 제자가 아닙니다. 철저하게 예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사람이라야 제자가 될 수 있는 거예요.
한국 교회는 제자훈련을 참 많이 합니다. 우리 교회도 제자훈련을 하고는 있지만, 훈련은 많이 하는 데 제자는 많지 않다는 겁니다. 그 이유가 뭘까를 생각해 봤어요. 가르치는 사람이 시원찮아서 그러나? 배우는 사람들이 열정이 없어서 그러나? 그건 아닌 것 같아요. 가르치는 사람도 열정이 대단하고 배우는 사람도 대단해요. 그런데 제자가 생각처럼 많지 않아요. 그 이유가 여러분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말씀대로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자가 되려고 제자훈련을 하는데 제자가 되려는 사람은 적습니다. 제자의 삶을 배우려고는 하는데 제자의 삶은 살지 않는다는 거예요. 말씀을 배우는 사람은 학생입니다. 제자는 배우는 사람이 아니라 말씀대로 사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래서 학생은 많지만 제자는 적은 겁니다.
우리 한국 교회가 성경공부는 많이 하는데 실패하는 이유가 바로 이거예요. 성경은 배워서 성경에 대해서 아는 것은 많은데, 성경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니까 말씀대로 살지 못하니까 아무런 힘도 없고 세상에 나가 영향력도 없는 겁니다. 그야말로 쓸데없는 성경공부만 하는 겁니다. 이거 우리가 회개해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말씀에 순종하여 실천하면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우리의 연약하고 부족한 부분이 채워집니다. 말씀의 비밀을 깨닫게 됩니다. 베드로를 보세요. 예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렸지요. 어떻게 되었나요? 6절에 보니까 그물이 찢어지도록 많이 잡았다고 했습니다. 다른 배에 있는 친구를 불러서 도와달라고 하잖아요. 두 배에 가득 채우게 되었습니다. 오늘 성경에는 기록되지 않았지만 베드로가 고기를 잡고 친구들에게 뭐라고 말했을까요? 제가 베드로였다면 이랬을 것 같아요. 말씀대로 순종했더니 고기를 엄청나게 많이 잡았다
제자는 말이 달라집니다. 성경에 그랬대. 홍해가 갈라졌대. 이건 제자가 아닙니다. 홍해가 갈라졌다. 고기를 잡았다. 이래야 제자가 됩니다. 다시 말하면 고기를 잡은 경력이 있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잡은 것을 봐도 소용없어요. 다른 사람이 은혜 받은 것을 봐도 소용없어요. 내가 잡아야 합니다. 내가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내가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려서 고기를 잡아야 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나오신 여러분도 나름대로 할 말이 있어야 합니다. 무엇을 하든 말씀대로 순종해서 성경에 대하여 할 말이 있어야 합니다. 나는 마태복음 몇장 몇절의 증인이다. 나는 창세기의 증인이다. 내가 말라기 몇 장 몇절 말씀대로 했더니 내가 이렇게 되어서 나는 그 말씀의 증인이다. 저와 여러분이 그런 말을 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서울에 어느 교회의 장로님 아들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2대째 장로가 되었어요. 안수를 받는 날 아침에 아버지 장로님이 아들 장로를 불러 놓고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지난 30년 동안 장로로 헌신했는데, 한번도 교회에서 하는 일에 반대한 적이 없다. 모든 일을 아멘으로 섬겼다. 너도 나처럼 그렇게 장로로 헌신해라. 이 분이 제자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제자는 성경을 많이 몰라도 괜찮아요. 하나를 배웠어도 그것을 실천하며 사는 사람이면 되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교회에 오래 다녔다고 제자가 되는 것도 아니고, 직분을 맡았다고 제자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집사가 되고 권사가 장로가 되고 목사가 되었다고 제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제자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말씀대로 사는 사람입니다. 하나를 배웠든 열을 배웠든 배운 말씀 그대로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주님의 제자가 능히 될 수 있는 줄로 믿습니다.
셋째로 제자는 죄인임을 깨닫는 사람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물을 내렸더니 두 배에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와서 무릎을 꿇고 말합니다. 주여,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예수님이 베푸신 큰 권능을 보면서 이것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은 거예요. 자신은 죄인이라는 것을 깨달은 거지요.
우리가 죄를 이야기 할 때에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죄를 생각하는데, 모든 죄악의 근본적인 죄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도덕적인 죄도 아니고 윤리적인 죄가 아니라 불신앙의 죄입니다. 하나님과 떨어져 있는 사는 죄입니다. 아주 간단하게 표현하면 하나님을 주인으로 삼지 않고 내가 주인이 되는 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살지 않고 내 욕심대로 내 마음껏 사는 것을 말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인류 최초로 지은 죄가 바로 이것입니다. 선악과를 따먹은 것은 과일 열매를 먹었느냐 먹지 않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지켰느냐 지키지 않았느냐의 문제입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살지 않고, 그거 먹으면 하나님과 같이 된다는 사탄의 말을 따라 산 것이 죄라는 말씀입니다. 그 죄가 모든 인류에게 유전이 된 것입니다. 그것을 신앙적인 용어로 원죄(原罪), original sin 이라고 부릅니다.
시편 51편 5절에 보면 다윗이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잉태하였나이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죄성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아이가 자라면서 죄를 짓는 것입니다. 죄를 지어서 죄인이 아니라, 죄성이 있기 때문에 죄를 짓는다는 말씀입니다. 이러한 사람이 오늘 저와 여러분입니다. 우리 중에 그 누구도 이 문제에 있어서 예외인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사사기 21장 25절에 보면 그 시대 사람들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셨는데도 그것을 기준으로 삼아서 살지 않고 자기 생각에 옳은 대로, 자기 욕심대로 자기 정욕대로, 자기 이기심대로 살았다는 것입니다. 사사 시대의 사람들만 그러면 좋겠는데, 안타까운 것은 오늘날의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날에도 보면 사사시대 못지 않을 만큼 자기 뜻대로 생각하고, 자기 옳은 대로 행동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여러분,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고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의인인가요? 죄인인가요? 내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고백하는 사람은 복된 사람입니다. 어거스틴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죄인이 있는데, 하나는 내가 죄인이라고 말하는 죄인이 있고, 다른 하나는 내가 의인이라고 말하는 죄인이 있다.” 맞는 말입니다. 여러분 소속을 분명히 하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아무리 내가 선하다고 해도 죄의 문제 앞에서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베드로처럼 “주님 나는 죄인입니다.”라고 고백하는 사람이 제자가 될 수 있는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예수님은 오늘 저와 여러분 모두가 제자 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저와 여러분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면 초대교회처럼 교회가 성장합니다. 사람이 변화됩니다. 제자 된 저와 여러분에 의하여 가정이 변화됩니다. 직장이 변화됩니다. 나라와 세상이 변화됩니다. 기가 막힌 일이 아니겠어요?
베드로와 같은 제자의 자질을 갖추셔서 하나님이 누구를 쓰실까 생각하실 때에 저와 여러분을 들어 쓰신다면 너무너무 좋은 일이고 귀한 일이고 복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예배드리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제자 되는 비결을 배웠으니 이제는 열심히 신앙 생활하셔서 하나님 마음에 맞는 제자가 되셔서 제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하실 수 있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베드로를 통해서 제자의 자질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도 베드로처럼 맡은 일에 열심을 감당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줄 알게 하시고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제자가 되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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