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께서 재림하시는 날 벧후3:8-14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촌의 환경이 개선되고 있는가, 아니면 점점 더 악화되고 있는가, 여러분은 생각해 보신 일이 있습니까? 유엔 환경 계획이라는 기구인 UNEP에서는 전 세계의 일 천명의 전문가들이 지난 30년간의 지구 환경을 평가하고 향후 30년을 전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습니다. 보고서에 의하면 금후 30년내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토지의 75%와, 중남미와 카리브해 연안의 토지 80%가 극심한 환경 파괴로 사막화 될 것이라고 하는 불길한 보고를 내놓고 있습니다. 오늘날 세계가 하나라고 말하지만 세계는 점점 더 빈부의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미국·영국·호주같은 나라는 갈수록 비만인구가 늘어나서 고민을 하고 있는가 하면 아프리카의 주민들의 65%가 하루에 1불 미만으로 연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는 바야흐로 뚱뚱이와 홀쭉이로 나누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도덕적으로 세상이 나아지고 있다는 전망은 그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지난 18일 미국 애리조나주의 대형 산불은 근무수당을 노린 소방대원이 불을 질렀다고 하며, 영국의 개업의사 쉽먼은 자신의 환자중 노인들을 수없이 죽였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분당에서 대학생이 아버지와 할머니를 살해하고 범죄를 은폐키 위해 불을 지른 사건이 일어나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들은 정신병자들이 아니었습니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지난 7월 1일자 발행 호에서 미국인들은 작년 9월 11일 테러 사건이후 세상은 지금 최후의 심판일이 가까워 오고 있다고 하는 징조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다고 보도했습니다.(59%) 중동에서 자주 일어나는 자폭 테러도 미국인들은 남의 일로 여기지 않고 심히 불안해 합니다. 그래서 미국의 출판계는 요즘 소설 \'지구최후의 날\'시리즈 10권이 출시하자마자 275만부가 팔렸고, 전체 판매량은 5000만부를 넘는다고 합니다. 이 소설은 성경의 요한 계시록에 바탕을 둔 것으로 인류최후의 날에 지상에 전개될 혼란과 투쟁을 다룬것입니다. 오늘의 본문 말씀에는 베드로 사도가 주님께서 재림하시고 심판하시는 그날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10절에서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들어나리로다.\" 12절에서는 \"그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늘에서 유황불이 떨어지지 않아도 지구에 대규모의 전쟁이 일어나면 인간이 만든 대량 살상무기에 의해서 세상은 녹아지고 풀어질 것입니다. 9월 11일 테러 직후 미국의 부시 대통령의 단호한 태도에 미국인들이 처음에는 절대 지지를 보냈으나, 지금은 부시의 태도 때문에 세상에 전쟁상황이 임박해 오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상의 모든 정황을 미루어 볼 때 주님의 재림하실 날이 임박해 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성경의 예언이 그대로 이루어져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이 문제에 대하여 또 한가지 중요한 국면을 짚고 있습니다. 그것은 세상에 종말의 징후가 어제·오늘이 아니지만 아직도 마지막 날은 오지 않았지 않느냐 하는 이의 제기에 대하여 답변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같고, 천년이 하루같은 이 한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8-9) 그렇습니다. 세상의 죄악을 보면 벌써 그날은 왔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주께서는 세상의 죄와 고통속에 몸부림치는 인생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지금도 그들을 고치시고 구원하시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심판의 날이 그분의 그 놀라우신 사랑으로 지연되고 있다면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주님은 세상에서 온갖 죄와 질고로 고통당하는 인생들을 불쌍히 여기십니다. 우리의 아픔 때문에 주님도 찢어지는 아픔을 겪으십니다. 하루가 천년같이, 천년이 하루같이 견디시고 참으시고 기다리십니다. 세상은 죄로 인하여 이그러지고 병들었으며, 이유 모를 재난으로 차있습니다. 어떤 성도는 6살된 아들이 아파트 베란다에 나와서 엄마가 오는 것을 보려고 하다가 엄마의 눈 앞에서 떨어져 죽는 것을 보아야 했다고 합니다. 그날부터 그 여인은 자식을 죽였다는 정죄감으로 잠을 잘 수가 없고 밥을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원망스럽지만, 하나님을 원망하면 더 큰 형벌을 받을까봐 점점 더 공포와 불안에 쌓이게 되었습니다. 세상의 상담자나 정신과 의사는 잊으라고 합니다. 없는 일로 여기라고 합니다. 앞으로 일어날 좋은 생각을 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어찌 잊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던 어느날, 그 여인이 교회에서 엎드려 기도하던 날 주님의 인자한 음성을 들었습니다. \"나도 자식 잃은 슬픔을 알고 있노라\" 이 말씀에 여인은 정신을 차렸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 그 모습이 크게 클로즈업되면서 갈기갈기 찢어지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읽게 되었습니다. 자기 속에 있는 이 슬픔을 하나님이 체험해 보셨다는 말씀 앞에서 다시는 눈물을 흘리지 않게 되고, 이로 인하여 더 넓은 눈으로 세상을 보고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믿음 없음을 눈물로 회개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은 막연히 기다리시는 것이 아니고, 이유없이 지연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도 한사람이라도 더 세상의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기다리십니다. 천년을 하루같이, 하루를 천년같이 참고 기다리시는 주님의 사랑을 업신여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우리 가운데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치유되고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주의 재림의 날은 여전히 임박해 있습니다. 심판의 날, 하늘과 땅이 다 풀어지고 녹아지는 날이 다가오고 있으나, 주님의 사랑 때문에 하루하루 지탱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심판의 날이 아직 임하지 않은 것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오늘 하루도 그 사랑 안에서 주신 기회의 날로 알고 감사할 일입니다. 11절 말씀과 12절 상반절을 봅니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14절 말씀을 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지금 우리는 주님 재림하시는 날의 대 심판과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하시려는 주님의 사람사이에 끼어 살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우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겠느냐하는 것입니다. 거룩한 행실과 경건한 자세로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며 살라고 하십니다. 여러분이 TV에서 여러번 보았을 대구의 중국집 행복배달부 박권용집사 이야기를 소개함으로 말씀을 마치려 합니다. 그는 경남 합천의 깡촌에서 찢어지게 가난한 가정에 태어났고, 세 살 때 어머니에게 버림받고 손버릇 나쁜 아이로 자라다가 11살 때 대구로 도망쳐 나왔습니다. 쓰레기통을 뒤지기도 하면서 철공소에서 일하다가 처음 먹어 본 짜장면 맛에 황홀했습니다. 그래서 중국집에 배달원으로 들어 갔고 거기서도 손 버릇이 나빠서 주인에게 꾸중을 들었습니다. 어느날 달 동네를 오르는데 한 소녀가 연탄 한 장을 사가다가 깨뜨리고 울고 있었습니다. 두달치 월급을 털어 연탄 50장을 사 주었더니 소녀의 어머니와 동네 사람들이 깍듯이 인사하였습니다. 결혼하고 \'명월반점\'이라고 하는 중국집 식당을 차리고 매일 오후 1시엔 무료로 40여명의 실직자들이 와서 짜장면을 먹게 해 줍니다. 아내에게 이끌려 그가 교회에 나가서 \'자신의 더러운 손\'을 하나님 앞에 철저히 회개했습니다. 토요일이면 자기에게 오는 걸인들에게 1만원을 주고 \"목욕하고 내일 교회에 나오라\"고 합니다. 또 어려운 개척교회를 돕고 선교비를 보내며 그는 지금 대구 중앙로 교히 안수집사입니다. 그는 초등하교 중퇴라는 최종학력에도 불구하고, 전국 주부대학, 공무원 연수원, 육국 안보교육, 경찰관 정신 교육, 교도소 정신 교육 대학의 특강 강사로 1주일에 3-4일씩 바삐 뛰고 있습니다. 대학생인 두 아들이 목사가 되겠다고 신대원 시험을 준비중에 있다고 합니다. 그는 이제 주님앞에 설 때 칭찬받을 일을 생각한다고 합니다.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주님이 베드로를 통해 물으십니다. 여러분의 환경이 아무리 절박해도 대구의 박권용 집사보다 더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재림하시는 날이 우리 앞에 있음으로 우리 믿는 자들은 더욱 정신차리게 되고, 열심히 살고, 선한 일을 행하고, 복음을 전하며 살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반드시 그날은 우리 앞에 다가오되 도적같이 임할 것입니다. 아직도 주님이 재림의 날이 임하지 않으심은 주께서 하실 일이 남아 있으신 까닭입니다. 우리는 그 주님의 일에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하여 그날에 큰 상급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