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림의 목적 계19:19-계20:3 어떤 분이 이런 시를 읊었습니다. 살아서 나를 사랑하시고, 죽어서 나를 구하시며, 묻혀서 나의 죄를 멀리 옮기시며, 부활하여 영원히 나를 자유케 하시는 의로우신 주님, 그분은 어느 날 갑자기 영광스럽게 오시리라. 아주 재미난 표현입니다. 그러면 그는 어느 날 영광스럽게 오실 터인데 오시면 무엇을 하실까요? 무엇 때문에 갑자기 오실까요? 악의 세력을 파멸시키려 지난주일 악의 세력은 이 세상 끝날 때까지 그대로 존속한다고 말씀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시어 마지막 추수를 하기 시작하면 악의 세력은 최후를 맞게 되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 오늘의 본문은 두 가지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 악의 세력은 마귀의 세력입니다.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잡아 일 천년 동안 결박하여\"(계 20:2). 성경은 악의 세력을 \"용, 옛 뱀, 마귀, 귀신, 사단 등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용과 뱀으로 표현된 악의 세력은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꼬이고 타락시키던 세력입니다. 40일간 금식하며 기도한 예수님을 광야까지 쫓아와 시험하던 세력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을 박은 세력입니다. 이 세력은 예수님의 재림 직전에 체포되어 결박을 당한 채 무저갱에 던져지게 됩니다.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계20:3). 둘째, 악의 세력은 적그리스도, 거짓 선지자 혹은 짐승으로 표현되는 세력입니다. 적그리스도의 세력은 종말이 임박하면 큰 세력을 형성합니다. 그래서 주님에게 도전합니다. 이것이 인류 종말에 있을 대전쟁으로써 아마겟돈 전쟁(계 16:16) 혹은 세계 3차 대전이라고 합니다. 이 부분을 오늘 본문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내가 보매 그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 군대들이 모여 그 말 탄 자와 그의 군대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다가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이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이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지우고 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 나오는 검에 죽으매 모든 새가 그 고기로 배불리우더라\"(계19:19-21). 성경상으로 볼 때 이 마지막 전쟁의 장소는 이스라엘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고 때를 분별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항상 중동의 정치 정세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스라엘에서는 팔레스타인 해방 기구와 정치 협상을 맺어 평화를 정착시키고 있고, 요르단과도 평화 협정을 맺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인간의 노력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으로 돌아 갈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말적인 대전쟁이 발발하고 이스라엘이 민족적으로 위기를 당할 때, 지난 주일에 말씀을 드린 대로 저들은 민족적으로 회심하여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때 하늘에서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예수님은 영광스럽게 재림하여 그를 대항하던 적그리스도의 세력을 패망시키고 마귀는 결박하여 지옥에 던져 버리는 것입니다. 지상에는 낙원이 건설되고 이렇게 악의 세력이 완전히 무너지면 지상에는 비로소 주님의 나라 곧 평화와 기쁨이 넘치는 낙원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 때 이루어지는 지상낙원을 천년왕국이라고 하며, 이에 대하여 이사야 선지자는 다음과 같이 예언하였습니다. \"그 때에 이리가 어린양과 함께 거하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아이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뗀 어린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나의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사 11:6-9). 이것이 천년왕국에서 이루어 질 평화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이 천년왕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아직도 잠시 더 역사는 진행되어야 합니다. 첫째, 의인(성도)의 부활이 있어야 합니다. 성경은 분명히 의인과 악인이 모두 부활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요 5:28-29). 이 말씀에서 선한 일을 행한 자는 물론 성도를 가리키는 것이며 선한 일은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것입니다(요 6:29). 악한 일을 행한 사람은 믿지 않는 것입니다(요 16:9). 물론 신자와 불신자의 부활의 시기는 성경 상으로 보아 분명하게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분명히 말씀드리려는 것은 신자만 부활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불신자도 영원히 잠든 상태로 있는 것이 아니고 분명히 부활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신자의 부활과 불신자의 부활이 구분되는 것은 부활의 시기만이 아니라, 성격상으로 완전한 차이가 있습니다. 주안에서 죽은 자들은 영광스런 몸으로 부활하여 주님과 함께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나 불신자는 부활은 하되 영원한 심판을 받고 지옥의 고통을 받습니다. 둘째, 천년왕국이 건설되기 전에 일어나는 사건은 생존 성도의 변형과 휴거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말하기를 사람이 죽는다는 사실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신자들에게 확실한 것이 또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인들 중에 어떤 사람들은 죽지 않고 영광스런 몸으로 변화되어 주님의 나라에 참여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또 그들은 오시는 주님을 맞이하기 위하여 변화된 믐으로 공중으로 올라가 주님을 영접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 4:16-17). 구약에서도 에녹과 엘리야는 죽지 않고 하늘 나라에 참여하였습니다. 이것은 앞으로 주님이 재림할 때, 성도들이 변화되어 하늘로 올리어 가는 것을 미리 보여주신 사건입니다. 이렇게 공중으로 올라가 주님을 영접하게 되는 것을 휴거라고 합니다. 이 휴거에 대하여 어떤 사람들은 잘못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들은 휴거의 시기에 대하여 잘못 알고 주장하기를 주님의 지상 재림하시기 전, 3년 반 혹은 7년 혹은 70년 전에 성도의 휴거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류의 종말에 지상에서 겪게 되는 마지막 대환난을, 성도들은 격지 않고 천상에서 주님과 함께 편안히 지낸다고 합니다. 그렇게만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말씀하고 있지 않고 성도들이 지상에서 끝까지 모든 환난을 겪는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니 우리 신자들은 신앙을 끝까지 지키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지난 주일에 배교와 적그리스도에 대하여 말씀드렸습니다만 성경은 분명히 배도 하는 일과 적그리스도가 일어나 이적과 표적을 행하면서 택하신 자들을 미혹할 것이라고 하였는데, 어떤 사람들은 성도들이 휴거 되어 하늘로 간 후, 이 지상에서 이런 사건이 있기 때문에 성도와는 관계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잘못된 것으로 비성경적인 주장입니다. 셋째, 어린양의 혼인 잔치를 거행하는 것입니다. 어린양의 혼인 잔치란 풍악을 잡히고 먹고 마시며 파티를 하는 것을 말씀하는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와 성도의 만남이요 저들의 완전한 연합을 의미합니다. 즉 우리가 주님을 만나고 그와 교제하며 기쁨을 나누게 되는 것이며, 신령적인 믿음을 가진 영광스런 교회가 주님을 찬양하고 감사와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런 광경을 주님도 혼인 잔치의 비유를 통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마 22:2).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마 25:1). 이 때 성도들은 주님과만 만나는 것이 아니고 앞서간 성도들도 만나게 됩니다. 그래서 성도의 교통하심이 완벽하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런 일은 언제 어디서 일어나는가 하면 주님이 재림하시는 때,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하는 순간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공중 혼인잔치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기간은 긴 세월이 아니라 주님을 만난 후 곧 지상에 함께 내려와 천년 왕국이 건설되기 때문에 세대론자들이 말하듯이 7년간이나 70년간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넷째, 성도들에게 상을 주십니다. 신자가 죽으면 통상적으로 그의 상을 받으려고 천국에 간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통속적인 개념에 불과합니다. 엄격히 말씀드리면 성도가 그의 행한 일에 상을 받는 것은 운명 즉시 천국에서 받는 것이 아니고 재림 시에 받는 것입니다. 앞서간 성도들은 생명의 면류관이나 의의 면류관 등 상을 받고 재림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고 그것을 받을 날을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세대주의 종말론자들은 성도가 휴거되어 공중에서 7년간 어린양의 혼인 잔치를 행할 때, 상도 아울러 준다고 하나 그것이 아니고 천년왕국이 이루어지기 직전에 주십니다. 그때까지는 기대하며 기다리는 것입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 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딤후 4:7-8).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요일 3:2). 이렇게 하여 지상에 천년왕국을 건설할 모든 준비는 완료되는 것입니다. 성도의 준비 이런 주님을 기다리고 우리 모두 그 나라에 동참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들도 준비를 하여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무엇으로 준비해야 합니까? 첫째, 경성 하는 것이고 둘째, 주님을 진심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경성과 봉사는 결코 같은 것이 아닙니다. 어떤 경우 봉사는 소흘히 하면서도 경성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고, 봉사는 열심히 하면서도 재림에 대한 대망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 두 가지는 모두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조심할 것이 있습니다. 지나치게 경성을 강조한 나머지 여러 가지 재림 직전의 일들을 강조하면서 재림이 임박했다고 흥분하여도 안되고, 주님의 재림이 아직 멀었다고 안심해도 안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직 역사상에 나타나지 않은 징조들도 순식간에 이루어질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기가 살아 있는 동안 주님이 재림하실 것으로 믿고 있었습니다.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 4:17). 그래서 사도들은 주님께서 당장 임하시는 것으로 믿으면서도 해야할 일까지 하지 않은 것은 아니라, 오히려 더 열심히 그리고 최선을 다 하여 전도하며 오늘 할 일에 충실하였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입니다. 주님의 재림은 지금 임박하였다고 믿으면서도 결코 오늘 우리가 하여야 할 의무를 소흘하게 하지 않고 오히려 더욱 열심히 주를 섬기며 사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주님께서 오시면 언제 어느 장소에서도 주님을 영접하여야 합니다. 이런 성도가 되어 그 날에 빠짐 없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