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회개

진정한 회개

진정한 회개
본 문 : 삼상 7:3



겸정색에다 흰색을 혼합하면 회색으로 탈바꿈합니다. 이 색깔은 결코 맑거나 밝은 이미지를 창출하지 못하고 우울한 느낌을 갖게 하지요, 뿐만 아니라 우리가 이런 색상의 옷을 입고 다니면 조금 더럽더라도 남의 눈에 쉽게 띄지 않습니다. 색깔이 담고 있는 모호성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더럽더라도 남의 눈에 쉽게 회색분자라고 칭합니다. 그런데 요즘 신아인들도 때때로 회색의 색깔로 단장하는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진리를 좇는 대신 썩어져 가는 구습(舊習)을 따라가며 \"(엡4: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씀을 외면합니다. \"(마9:17)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성령의 뜻을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의 유혹에 입맞추고 있습니다. 신자이면서도 여전히 거짓말을 일삼으며 분열을 조장합니다. 과연 당신의 신앙 색깔은 무엇입니까? 참된 회개한 심령이 변화하여 하나님만을 바라봄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낡고 추한 옷을 벗어 버립시다. 불순종의 아들에서 벗어 , 하나님의 후사(後嗣)로 영광을 누리기 위해 새 옷을 입읍시다. \"(롬8:17)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그렇게 될 때에 우리는 진정 하나님의 아들됨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것인가를 맛볼 것입니다. 본문은 이처럼 의의 새 옷을 입는 그리스도인의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 줍니다.

1. 전심으로 해야 합니다.

전심으로(베콜 레밥켐)란 \" ...을 가지고\"를 뜻하는 전치사(베)와 모든(콜), 마음(레밥)의 합성어입니다. 따라서 이를 직역하면 \"너의 모든 마음을 다하여\"란 의미이며 여기서 마음은 지. 정. 의를 포괄하므로 본문은 인간의 감정과 의지와 생각을 다바쳐서 하나님께 돌아감을 의미 합니다. 이처럼 진정한 회개란 진정한 회개란 행동과 이성, 감정이 총체적으로 결합되어서 전인격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지를 짓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태도는 회개의 흉내만 내는 격입니다. 왜냐하면 죄악과의 투쟁은 마치 현대전의 양상과 비슷해서 육, 해 공군력이 모두 우세해야 승리를 가져오듯, 우리도 전인적으로 사단과 싸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는 전심으로 하나님에게 돌아오기 위해 열심히 기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영적 전쟁은 혈과 육의 싸움과 다르기 때문에 성령을 의지해야 하며\"(엡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자신의 몸을 쳐 의지적으로 주님께 복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2. 우상을 숭배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방 신(엘로헤 하네카르)은 문자 그대로 \"이방의 낯선 신\", \"우리와 전혀 관계없는\", \"알지 못하는 신\"을 말합니다. 물론 역서적 사건을 통해서 꿈과 음성으로 나타났던 여호와는 이스라엘에게 항상 친근한 분이었습니다. 결코 낯설거나 미지(未知)의 신이 아닙니다. 오히려 백성들의 고통과 신음을 들으시고\"(출3:7)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정녕히 보고 그들이 그 간역자로 인하여 부르짖음을 듣고 그 우고를 알고\", 적들의 한복판에서도 평화로운 잔치를 배설하시는 친밀한 신입니다.\"(시23: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마땅히 섬겨야 할 바른 대상입니다. 또 \"제하다\"(수르)란 떠나다\"(렘17:5)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혈육으로 그 권력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폐하다\"(대하8:14) 솔로몬이 또 그 부친 다윗의 정규를 좇아 제사장들의 반차를 정하여 섬기게 하고 레위 사람에게도 그 직분을 맡겨 매일에 합의한대로 찬송하며 제사장들 앞에서 수종들게 하며 또 문지기로 그 반차를 좇아 각 문을 지키게 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 다윗이 전에 이렇게 명하였음이라\"란 말로, 불로 초가집을 전소(全燒)시키듯 우상을 그 흔적까지도 없애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우상을 이와 같이 멸시한 까닭은 무엇입니까? 먼저 이방 신은 백성을 생명의 길로 인도하기는커녕, 사랑하는 자녀들의 생명조차 앗아가는 고통을 백성들에게 주기 때문입니다. \"(겔16:36)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네가 네 누추한 것을 쏟으며 네 정든 자와 행음함으로 벗은 몸을 드러내며 또 가증한 우상을 위하여 네 자녀의 피를 그 우상에게 드렸은즉\" 다음으로 우상은 백성들의 성적 타락을 부채질하며\"(왕상15:12) 남색하는 자를 그 땅에서 쫓아내고 그 열조의 지은 모든 우상을 없이 하고\", 마지막으로 그것은 백성들의 판단력을 흐리게하여 율례를 파괴토록 충동질하기 때문입니다. \"(겔20:16) 그들이 마음으로 우상을 좇아 나의 규례를 업신여기며 나의 율례를 행치 아니하며 나의 안식일을 더럽혔음이니라\" 그래서 하나님은 우상과 피흘리기까지 싸우라고 명령하십니다.

3. 열심히 섬겨야 합니다.

섬기다(아바드)란 일차적으로 \"노동하다\"\"(신5:13)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 봉사하다\"(민8:11)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레위인을 요제로 여호와 앞에 드릴지니 이는 그들로 여호와를 봉사케 하기 위함이라\"를 뜻합니다. 이는 농부가 비지땀을 흘리며 발을 경작하듯, 온 마음과 몸을 다하여 경배하는 태도를 가리킵니다. 농부는 결코 약삭빠른 계산이 아닌, 성실함으로 밭을 경작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당장의 유익보다는, 천국의 상급을 기대하면서 정성을 다해 하나님께 경배해야 합니다. 무르익은 알곡의 물결을 마음 속에 그리는 농부처럼 기쁜 마음을 가지고 주께 봉사해야 합니다. \"(딤후2:6)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그러면 주님께서 구름타고 다시 오실 때 \"(눅19:17)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칭찬하실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물과 기름이 어찌 뒤섞일 수 있으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겠습니까? \"(고후6:14)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고후6:15)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빛이 어두움을 물리치듯, 진정한 회개는 악에서 떠난 삶이며 우상을 버리고 여호와만을 섬기는 삶입니다. 혹시 여러분은 세상적인 것과 하나님을 동시에 소유하려는 회색 분자의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닙니까? 하나님은 당신에게 뜨겁든지 찰 것을 요구하십니다. \"(계3:15)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 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계3:16)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이제 냉철한 결단과 이에 따른 실천적인 삶만이 여러분에게 주어져 있음을 명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