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할 기회를 잡으라

회개할 기회를 잡으라/계2:18-29

회개할 기회를 잡으라
계2:18-29





계 2장의 마지막 부분에는 아시아에 있는 일곱교회 중 4번째인 두아디라 교회에 보내는 편지의 내용이 있습니다. 두아디라 교회는 우리가 이미 살펴본 에베소교회와 버가모교회와 공통점이 있는 교회입니다. 그것은 주님께부터 칭찬도 받았지만 책망도 같이 받은 교회라는 것입니다.

두아디라 교회는 세상과 타협하고 우상 숭배로 얼룩진 교회였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 푸른교회는 두아디라 교회와 같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두아디라 교회의 상황

본래 두아디라는 셀루커스 왕에 의해 창건된 도시로 상업으로 아주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행 16:14을 보면 빌립보의 유명한 비단 장사인 루디아의 고향이 바로 이 두아디라였습니다.그러므로 이 루디아 의해 복음이 전파되어 교회가 세워졌거나 아니면 바울이 에베소에서 전도할 때 모든 아시아의 사람들이 복음을 들었다는 말에 근거해서 두아디라 사람들도 바울의 복음을 듣고 돌아가 교회를 세웠을 것입니다.

두아디라가 상업으로 유명하다는 것은 오늘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하는데 왜냐하면 상업이 발전한 곳 치고 타협이 없는 곳이 없고 부패되지 아니한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우스의 아들, 태양의 신 아폴로를 숭배하던 도시였습니다. 두아디라는 바로 그런 곳이었습니다.

이런 지역에 있었던 두아디라 교회는 작은 교회였지만 문제는 아주 많았습니다. 이 교회는 특별히 이세벨이라는 이단을 용납했는데 \'용납\'이란 말은 이단이 자행하도록 내버려두었다는 것입니다. 구약 성경을 보면 이세벨은 아합왕의 아내요, 시돈왕 엣바알(with baal)의 딸로서 성경에 나오는 3대 악녀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녀는 온 이스라엘 땅에 바알과 아세라 우상을 세우고 전 국토를 우상화하여 백성들로 하여금 우상숭배를 하도록 강요하였던 여자였고 엘리야를 죽이지 못해 안달하였고 심지어는 가난한 농부였던 나봇의 포도밭을 강제로 빼앗고 심지어는 권력을 이용해서 그를 죽이기까지 한 천하에 둘도 없는 악독한 여자였습니다.


주님의 모습

18절을 보면 주님의 모습을 세 가지로 표현했습니다.

첫째, 그 눈이 불꽃같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예수님은 공의의 주님으로서 우리의 모든 마음을 꿰뚫어 보신다는 것입니다. 두아디라 교회가 우상 숭배를 하고 잡신들을 숭배하는 것들을 주님은 불꽃같은 눈으로 보고 계셨습니다.

둘째, 그 발은 빛나는 주석 같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주석이 많은 고난과 시련을 이기고 빛나는 것과 같이 우리 성도들이 굳게 서야 할 것과 동시에 심판하시는 주님인 것을 우리에게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였는데 일곱교회에 보내는 편지 가운데 주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표현한 곳은 오직 여기 뿐입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두아디라는 제우스의 아들 아폴로 신를 섬겼는데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 만이 참신이요 우리의 경배의 대상이 됨을 알려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주님의 칭찬

19절을 보면 주님은 두아디라 교회에 6가지나 되는 많은 것을 칭찬하였습니다.

첫째는 \"내가 네 사업\"을 안다고 하였습니다. 두아디라 교회는 사업을 많이 하였습니다. 교회는 사업을 많이 하여야 합니다. 교육 사업, 선교사업, 구제 사업, 전도사업 등 많은 사업을 부지런히 시행하여야 합니다.

둘째로, 주님은 두아디라 교회에 사랑이 있는 것을 안다고 하였습니다. 두아디라 교회는 사랑이 넘치는 교회였습니다. 성도들뿐만 아니라 불신자들까지도 아낌없이 사랑하는 훌륭한 교회였습니다. 우리 푸른교회에도 사랑이 넘치고 있습니까? 참된 사랑은 우리끼리 잘하는 것이 아니고 외부에서 들어온 사람들에게 참된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셋째, 주님은 두아디라 교회의 믿음을 아신다고 칭찬하였습니다. 교회에서 믿음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사랑에다가 믿음까지 갖춘 교회가 바로 두아디라 교회였습니다.

넷째, 두아디라교회의 섬김을 주님은 아셨습니다. 교인들이 얼마나 열심히 섬기고 봉사를 했는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섬기는 일을 잘한 훌륭한 교회였습니다. 우리 푸른교회도 이런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다섯째, \"인내를 아노니\" 두아디라 교회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고난과 역경을 이기고 참고 견디는 교회였습니다. 참는 것이 참 어려운 것입니다. 그런데도 두아디라교회는 참고 인내하는 교회였습니다.

여섯째, 두이디라 교회는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 보다 많도다\" 점점 갈수록 더 많은 일을 했습니다.


주님의 책망

이렇게 주님께 6가지나 칭찬을 받았던 두아디라 교회가 20절을 보면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하며 책망을 받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단을 용납하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이단, 즉 비진리가 들어오는 것은 6가지나 되는 칭찬을 무색하게 할 만큼 심각한 일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아무리 주님의 일을 많이 하고, 사랑이 있고, 믿음이 있고, 섬김과 인내가 있고 점점 일을 더 많이 하는 교회라 할지라도 이단이 들어오면 그 교회는 끝장인 것입니다. 비진리가 판을 치면 끝장인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이단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목회자들이 먼저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목회자를 세울 때는 어디서 신학 공부를 했는지, 어떤 신앙 노선을 가지고 있는지, 하나 하나 조심해서 살펴보고 난 후에야 목회자를 세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가 하는 임무 중 하나가 바로 이단을 막아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신도라 하여도 성경을 알고 기본적인 신학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그냥 교회 다니고 믿음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불행하게도 두아디라 교회에는 이단이 들어 왔는데 20절에서 그 이단은 다름이 아닌 \"자칭 선지자라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라고 했습니다. 물론 여기서 나오는 이세벨은 구약에 나오는 아합 왕의 부인은 아닙니다. 역사적으로 적어도 800년 이상의 간격이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 안에서 악녀의 이름을 붙이고 다닐 여자가 없기 때문에 아마도 추측건데 이세벨이라는 이 이름은 별명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치 구약의 이세벨이 온 이스라엘을 바알과 아세라의 산당화 하였던 것처럼 두아디라 교회의 이 여자도 우상을 섬기게 하고 타협하게 만드는 그런 짓을 했기에 이세벨이라고 불렀던 것 같습니다.

20절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세벨이 유혹한 대상이 주님의 종들이었다고 했습니다. 아마도 이세벨은 뛰어난 미모에다가 선자자라고 불렸으니 예언까지 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일반 평신도들뿐 아니라 주의 종들이라는 목회자들까지 그녀에게 혹하여 넘어 갔던 것입니다.

어떻게 유혹했습니까?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르침을 잘 받아야 합니다. 교회도 아닌 곳에서 아무에게 가서 배우고 기도 받고 가르침을 받는 것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행음이란 육체적인 음행을 말하는 것이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했다는 것은 우상숭배, 즉 영적인 음행을 말하는 것입니다. 왜 우상숭배가 영적인 음행입니까? 우리의 신앙은 오직 하나님만 사랑하고 따라가야 하는데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믿고 따라가면 그것이 바로 우상이요, 영적인 음행인 것입니다.


주님의 권면

21절을 보면 주님은 이렇게 육적으로, 영적으로 간음하고 우상 숭배에 빠진 두아디라 교회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심판하기 전에 반드시 회개할 기회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회개할 기회를 주는데도 그 기회를 저버림으로 말미암아 망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애굽의 바로 왕이 그랬고, 사무엘 시대의 엘리 제사장의 두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그랬고, 유대의 므낫세 왕도 그랬고 마지막 왕이었던 시드기야도 그랬습니다. 그는 망해가는 나라를 보면서도 끝내 회개하지 못해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 의해 자신의 두 아들이 처참하게 죽임 당하는 것을 보았고 심지어는 자신의 두 눈까지 뽑히고 개처럼 결박당해서 바벨론으로 끌려가고 말았던 것입니다. 또 다니엘서 5장을 보면 벨사살 왕도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회개할 기회를 놓치고 스스로를 높이고 교만하다가 하늘의 대주재이신 하나님을 거역했습니다. 그래서 멸망 받았습니다. 또 마태복음 19장에도 보면 부자 청년이 나옵니다. 그는 많은 재물과 재산 때문에 회개하지 못하고 근심하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렇게 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회개할 기회를 주셨는데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못한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우리는 우리 삶 속에 시시각각으로 나타나는 회개의 기회를 잡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언제 주님의 부름을 받고 죽을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버스를 타고 가다가도 잘못이 생각나면 \"오, 주님 내가 잘못했습니다\" 하고 회개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25절에 주님은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때까지 굳게 잡으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굳게 잡아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두아디라 교회와 우리에게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아마 이세벨이라는 이단이 있는 것을 보아서 그것은 복음과 진리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이들은 루디아나 바울을 통해서 복음을 들었을 것인데 두아디라 교회는 이 복음이 귀한 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이단의 교리와 가르침을 받아 들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 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이 복음과 신앙과 믿음을 굳게 잡고 회개하며 나가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경고

23절을 끝을 보면 끝까지 회개치 아니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행위대로 갚아 주는 분입니다. 주님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사람에게는 상을 주시지만 그렇지 아니하고 신앙을 저버리고 게으른 사람들에게는 심판을 주십니다. 어떻게 심판을 주십니까? 22절과 23절을 봅시다. \"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로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 던지고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먼저 이세벨(그)을 침상에 던진다고 했습니다. 음행으로 쾌락의 장소였던 침상이 이제 고통과 심판의 자리로 바뀌는 것입니다. 우리말 성경엔 \'그\' 라고 했지만 영어 성경을 보면 분명히 \'her\' 라고 기록해서 이세벨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세벨과 더불어 간음한 사람들이 회개치 않으면 큰 환란 가운데 던진다고 했습니다. \"그의 자녀\"는 이세벨의 영향을 받고 그를 추종하는 사람들을 의미하는데 이 역시도 회개치 아니하면 사망으로 쳐서 죽인다고 했습니다. 회개치 않으면 우리에게 돌아올 것은 멸망 밖에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24-25절을 보면 두아디라 교회에는 이 교훈을 받지 않은 남은 자들이 있다고 했습니다. 믿음과 신앙의 절개를 지킨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들을 성경은 \"사탄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들은 이세벨의 교리에 빠지지 않고 그녀를 추종하지 않고 믿음을 지켰던 사람들입니다. 이들에게는 다른 짐을 지울 것이 없다고 했는데 이 말은 책망할 거리가 없다라는 것입니다. 우리도 주님 앞에서 책망 받을 일이 없는 이 시대의 남은 자가 되어야 합니다. 남은 자가 누굽니까? 노아, 롯,기드온의 300 용사, 다윗과 그의 함께한 자 400명, 엘리야 시대에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자 7,000명 등이 다 남은 자의 모형입니다. 여러분이 바로 이 시대의 남은 자가 되어서 교회를 살리고 세상을 뒤집어엎는 능력자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주님의 약속

주님의 약속을 따라 승리하게 될 때 받게 되는 축복이 무엇인지 본문은 두 가지로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는 26절을 보면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여기서 권세란 헬라어로 \"엑수시아\"라고 합니다. 이 말은 지배권, 통치권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능력으로 굳게 서면 진정 이 땅에서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만국을 다스릴 통치권을 부여받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말은 더 나아가서 이 땅에서 뿐 아니라 저 천국에서 영원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왕노릇하며 살아가게 될 권세를 예표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28절을 보면 \"내가 또 그에게 새벽 별을 주리라\"고 했습니다. 새벽별이 무엇입니까? 어떤 분들은 금성이 바로 새벽별입니다하고 합니다. 그러나 계 22:16을 보면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바로 우리 예수님이 새벽별입니다. 새벽별이 아침을 예고하며 반짝이듯이 주님이 우리를 제자로 삼고, 축복하시고, 더 나아가서 우리에게 부활의 아침, 승리자가 받는 빛나는 영적 아침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두아디라 교회는 영적으로 혼란스런 교회, 이단과 비진리에 슬그머니 타협한 교회였습니다. 우리 주님은 모든 것을 아신다고 했습니다. 나의 개인적인 문제, 교회의 문제, 가정의 문제,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주신 귀한 영적 선물인 믿음을 귀한 줄 알고 붙잡으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는 이 시대에 이세벨에 물들지 아니한 남은 자라는 사명을 가지고 우리에게 있는 이 신앙을 굳게 붙잡고 나아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