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회개로 생명의 기쁨을

눈물의 회개로 생명의 기쁨을/사58:6-8,고후7:10-13,마6:16-18

눈물의 회개로 생명의 기쁨을
사58:6-8,고후7:10-13,마6:16-18





십자가에 못 박혀서 돌아가셨던 예수께서 부활하신 그날을 이 사순절의 최종목표지점으로 하고 오늘부터 십자가 고난의 길을 한걸음 한걸음 출발합니다. 오늘 사순절에 주시는 말씀,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사순절에는 금식하십시오. 회개하고 눈물을 흘리십시오. \"금식의 목표는 회개하는 눈물을 흘리기 위해서입니다

. 오늘부터 금식하시기 바랍니다. 몸으로 금식하시기 어려우면 마음의 금식부터 한번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금식을 하면 경건해집니다. 경건하지 않으면 회개의 눈물을 흘릴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 경건해야 하나님앞에 마음이 열립니다. 눈물없는 악어의 눈물같은 가식적인 회개는 경건과는 거리가 먼 것입니다. 눈물을 흘리되 회개하는 눈물을 흘리십시오. 경건하십시오.



바리새파 사람들이 제일 경건했습니다. 예수앞에 나온 바리새파사람들의 경건은 그 어느 누구도 흠잡질 못했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이렇게 비판하셨습니다. \"외식하는 자들이여, 회칠한 무덤같은 사람들이여, 그대들은 경건을 말로 하지만 마음속의 경건은 없습니다. 겉에 든 것은 있으나 속의 경건은 없습니다. 울기는 우나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울지 않습니다. 겉으로 웁니다.\" 그리고 금식하는데 얼굴이 왜 그리 지저분합니까? 수염좀 깎으시오, 세수좀 하십시오, 화장도 좀 하십시오. 하나님은 속사람을 보기 때문에 겉사람한테도 경건한 사람의 모습은 깔끔해야 합니다. 지저분하게 하지 마십시오. 지저분한 이유는 남에게 보이려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식 사순절을 시작할 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금식은 경건한 모양새가 아니라 진실된 생활속의 경건입니다. 말하자면 부당한 결박을 풀어주는 일, 그것이 하나님앞에 경건한 일입니다. 멍에의 줄을 끊어주는일, 그것이 진실된 경건입니다. 압제받는 사람을 놓아주는 것, 모든 멍에를 꺽어버리는 것, 그렇게 해서 의이신 하나님께서 여러분 앞에 가시고 그분의 영광은 뒤에서 호위하시고 하나님받으시는 기쁨이 바로 경건입니다

. 사람의 경건은 경건이 아니라 하나님이 받으시는 경건이 경건입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것은 겉모양새가 아니라 속모양새를 받으십니다. 겉의 옷이 아니라 속의 마음을 받으십니다. 겉에 드러난 무덤의 회칠함이 아니라 속에 있는 진실을 받습니다. 그 진실은 허황된 진실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진실입니다. 하나님뜻에 합당한 경건이란 받으실 수 있는 진실된 고백, 진실된 눈물 그것이 경건입니다.



몇 년전에 인도에 갔을 때 뉴델리 북부지역에서 여러종교인들이 모이는 회합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 주제가 \'종교의 영성, 경건과 영성\'이라는 주제였습니다. 인도에 힌두교 대표 한사람이 힌두교 전통속에 담긴 경건한 영성하나를 소개해 주었는데 저에게는 감명깊은 내용이었습니다. 어느 선인이 제자들을 데리고 뼈를 고르기 위해 갔습니다. 죽은 사람들의 해골이 잔뜩 쌓여 있었습니다. 여기서 선인이 제자들에게 말을 합니다. 이 뼈중에서 여성들의 뼈가 어떤 것인지를 골라 보십시오. 제자들이 이뼈 저뼈 다 골라 집습니다

. 답이 뭐냐 하면 뼈중에서 가장 가벼운 뼈가 여성의 뼈입니다. 무거운 뼈는 남성의 뼈입니다. 왜 그렇습니까?라는 질문에 선인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여성은 어려서는 여자이기에 남자보다 대접을 잘 못받아서 뼈가 굵지 못하고, 결혼해서 애를 낳았더니 철분을 애한테 주느라 뼈가 약해서 골다공증이 생겼고, 젖을 먹이면서 젖만 먹인게 아니라 자신몸의 모든 부분을 영양가에 담아서 애에게 주느라고 뼈가 약해졌고, 살고 피만 주는게 아니라 뼈까지 주어서 철분도 주어서 약해졌고 쓰디쓴 여자의 삶, 그것이 뼈속에 점철대서 이토록 뼈가 가벼워집니다.

이런 얘기입니다. 여성의 뼈는 가볍다. 여성의 경건은 가벼운 뼈속에 들어 있습니다. 왜 경건인가 하면 나서부터 애기를 키우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100%주는 경건입니다. 100%주면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고 새로운 생명이 자라고 계속 선을 행하고 베풀어 줍니다. 그 경건을 하늘이 받으십니다. 힌두교의 말입니다. 우리 기독교적으로 표현하면 하나님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감사하는 사람이 베푸는 선행을 하나님이 받습니다. 그것을 하나님편에서는 경건이라 이름합니다.



이사야서가 말합니다. 부당한 결박을 풀어주는 것도 경건이면 헐벗은 사람에게 옷을 주는 것도 경건이면 마음속으로 자식을 키우고 마음속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 뿐만이 아니라 실제로 손으로 발로 도와주고 행복하게 해주는 일, 그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진실된 생활속의 경건입니다. 이 경건이 진짜 경건입니다. 이 경건이 눈물로 시작되면 눈물의 경건은 하나님의 뜻에 맞는 경건입니다.



고린도 후서에 사도바울이 말했습니다. 하늘의 뜻에 맞는 슬픔은 회개하여 구원에 이르게 합니다. 세상의 슬픔은 죽음을 가져옵니다. 경건의 종류가 많습니다만은 하나님의 뜻에 맞는 경건을 택하십시오. 그 경건은 슬픈 경건일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하나님앞에 경건한 이유는 십자가를 지고 세상죄를 대신지고 자기자신을 내어준 경건이기 때문입니다. 경건의 일차목적은 내어주는데 있습니다. 받는게 경건이 아닙니다.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내어주는 것이 경건입니다. 이 경건이 사순절 경건의 시작입니다.



오늘 예수께서 주신 십자가의 길을 따라서 경건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 경건을 시작하면 우리에게는 경건한 생활이 뒤따라야 합니다. 마음을 찢는 경건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예수께서 하나님앞에 최고로 경건했던 순간은 십자가에 달려서 \'하나님께 내 영혼을 맡깁니다\'하고 고백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 순간 하나님의 응답은 성전의 휘장을 찢었습니다. 하나님과 인간사이에 성속사이에 막힌 휘장을 찢고 하나님께서 하나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경건은 세속과 성스러움을 합해주십니다.

하나님안에서 모든 것을 합해주십니다. 인간과 인간사이에, 국가와 국가사이에, 문화와 문화사이에 놓여진 휘장도 찢고 마음도 찢으십시다. 찢어서 새로운 것을 만드십시다. 여러분 가운데 마음이 막힌 것 있으면 찢으십시오. 그것이 경건입니다. 경건은 찢어버리는 경건입니다. 허는 경건입니다. 둘째로 마음을 비우십시오. 예수께서 하신 말씀이 경건한 자는 슬픔눈물 하나님의 뜻에 따라 흘리는 자는 마음을 비웁니다. 욕심을 비웁니다. 악을 비웁니다. 그대신 비운자리에 4월 23일 시작되는 부활의 영광으로 채우시기 바랍니다.

사순절동안은 비우시고 부활절 아침은 부활의 영광으로 가득채우십시다. 마음을 비우지 않으면 부활의 영광이 찰데가 없습니다. 성령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진짜 경건한 사람은 사람의 뜻대로만 경건을 이행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을 받으면 어떤 사람은 방언도 한다고 그랬습니다. 성령은 받은 어떤 사람은 예언도 한다고 그랬습니다. 병도 고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말씀하신 진짜 성령은 십자가없는 성령은 가짜 성령입니다. 십자가의 슬픈 눈물이 없는 성령은 그냥 영입니다. 성령은 어떻게 구원합니까? 십자가 피가 있는지 없는지 보면 그리스도가 주신 성령인지 악령인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신학적으로 옳고 신앙적으로 옳습니다. 진짜 성령은 십자가의 고난과 십자가의 긍휼이 없는 성령은 성렁이 아닙니다. 그 성령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사순절에 주시는 슬픈 눈물속에 잉태하는 기쁨, 그것을 받는 성령의 능력입니다.



사순절이 여러분에 축복된 기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눈물있는 회개, 미래를 끌어안는 회개, 십자가를 끌어 안고 생각하는 부활의 영광, 그렇게 되면 위선은 아닙니다. 위선자들은 가야합니다. 금식할때도 슬픈눈물이 아니라 기쁜 얼굴로 할 수 있습니다. \"내가 그렇게 사순절을 시작했듯이 여러분들도 사순절을 그렇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주신 말씀입니다. 마음을 찢고 비우고 성령을 받고 주님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십시오. 사순절의 복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