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하면 받는 세 가지 복 호14:4-8
오래 전에 춘천 근교의 어느 조그만 교회에서 집회를 인도하였습니다. 첫 날 저녁 식사를 하면서 한 분이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목사님! 나는 이상한 것이 하나가 있습니다. 우리 교회 장로님 한 분은 너무나 목사님을 속썩이고 교인들로 하여금 자기에게 충성하게 하고 문제를 혼자 다 일으킵니다. 장로님 한 분 때문에 사사건건 문제가 생깁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은 교회를 사랑하시면서 저런 장로님을 급살맞아 죽게 하시지 않으시는 것일까요?\"
나는 식사를 하면서 대답하였습니다. \"집사님! 이상할 것 없어요. 만일 사람들이 범죄할때마다 하나님이 그때그때 급살맞아 죽게 한다면 3일이면 이 세상 사람들 다 급살맞아 죽어요. 죄짓다가 회개하고 돌아와 더 큰 일하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는 얼마든지 많아요\" 이렇게 대답함에도 불구하고 그 집사님은 말했습니다. \"목사님! 나는 이번에 목사님의 말씀이 능력이 되어 설교도중에 저 장로님 급살맞아 죽었으면 좋겠어요\" 그 집사님은 분노를 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에 대한 분명한 대답을 주고 있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호세아서입니다. 호세아서의 분명한 주제가 있습니다. \"택하신 백성 이스라엘의 패역한 죄와 다함이 없는 사랑\" 이것이 바로 호세아서에 면면히 흐르고 있는 물줄기입니다. 그렇기에 호세아서는 세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1장부터 3장까지는 거절당한 사랑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4장부터 10장까지는 책망하는 사랑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11장부터 14장은 치유하는 사랑 이야기입니다.
호세아는 회개를 호소한 사랑의 선지자입니다. 고멜은 너무나 음란한 여자였습니다. 결혼 생활을 하다가 다른 남자와 나가서 같이 살았습니다. 호세아는 용서하고 다시 데려다가 살았습니다. 그리고 전보다 더 사랑하였습니다. 그러나 또 가출하여 다른 남자와 같이 살았습니다. 그러나 호세아는 이곳 저곳 다니면서 기어코 고멜을 찾아내어 모든 것을 용서하며 다시 살며 사랑하여 주었습니다. 호세아는 고멜과 살면서 세 아들을 낳았습니다. 첫 아들은 이스르엘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이스라엘과 발음이 비슷하지만 의미는 정반대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이스르엘은 \"하나님께서 흩어 버리셨다\"라는 의미입니다.
두번째 아들은 로암미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이는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다\"라는 뜻입니다. 음란하고 더러운 세대를 하나님은 흩으시고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의 반열에서 제외시키겠다는 의미입니다. 고멜은 범죄하였으나 호세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였습니다. 고멜은 음란하였으나 호세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서하였습니다. 고멜은 다른 남자 품으로 수없이 많이 갔었으나 호세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살았습니다. 고멜은 돌로 때려 죽임을 당할 수밖에 없었으나 호세아는 죄를 감추어 주고 끝까지 살려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호세아는 아무리 범죄하였다고 하더라도 회개하는 사람에게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복이 임함을 호세아서의 결론으로 말해 주고 있습니다.
신의주 제일 교회를 담임하며 목회하시던 윤하영 목사님은 성품이 강직하여 온교인들이 어려워하였지만 사실은 사랑이 많은 목사님었습니다. 윤 목사님을 \"장로교회의 네로황제\"라고 별명을 붙였습니다. 그 교회를 떠난 김석후 장로님이 어느날 생일을 당하였습니다. 그 교회를 떠난 지 10년 되던 해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생일을 축하하면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 청하지도 않은 윤목사님이 나타났습니다. 김장로가 일어나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나는 10년간 윤목사님을 욕만하고 다녔는데 윤목사님은 나를 늘 변함없이 사랑하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10년간 한 번도 빠짐없이 내 생일에 찾아오셨습니다.\" 그후 김장로는 다시 제일교회로 돌아가 죽을때까지 충성을 다 했습니다.
1. 패역을 고침 받게 됩니다. 호세아는 \"내가 저희의 패역을 고치고\"(4)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회개하면 패역을 고쳐 주십니다. 패역이란 말은 원어로 \"메슈바\"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는 \"등을 돌리고 떠나간다\"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지으면 등을 돌리시는 분이십니다. 아무리 기도를 많이 하여도 죄를 지으면서 기도하면 하나님은 등을 돌리시는 분이십니다. 이사야가 말했습니다.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눈을 가리우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 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사1:15)
어느날 주인이 보니까 자기 집 개가 먹을 것이 전혀 없는 소뼈다귀를 물고 있었습니다. 더 맛있는 것을 주려고 버리라고 하여도 기어코 버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버리고 회개하면 더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죄로 인하여 등을 돌리고 계신 하나님이 우리를 쳐다보게 하여야 합니다. 패역을 고쳐야 합니다. 그렇게 하는 오직 하나의 비결은 회개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요단강에서 회개의 설교를 할 때 세례요한에게 와서 회개를 하였습니다. 부자가 나와서 \"우리는 무엇을 회개하여야 하나님이 기뻐하실까요?\"라고 물었습니다. 세례 요한은 \"옷이 두벌이면 가난한 이에게 한 벌을 나누어 주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부자는 그렇게 하였습니다.
세리들이 와서 \"우리는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라고 회개할 것을 물었습니다. \"너희에게 정하여 준 세금 이상은 받지 말고 이미 받았으면 도로 돌려주어라\" 세리들은 집으로 돌아가서 그렇게 하였습니다. 군복을 입은 군인들이 와서 \"우리는 무엇을 회개하여야 합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세례요한은 \"칼이나 무기로 남의 땅을 빼앗지 마시요\"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그 후 군대는 공격하지 않고 방어만 하게 되었습니다. 창녀가 와서 같은 질문을 하였습니다. 세례요한은 \"음란한 마음을 버리고 시집을 가서 한 남자를 머리처럼 섬기시오\"라고 말했습니다. 창녀들은 그렇게 하였습니다.
수많은 고침의 역사, 회개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사람이기에 또 범죄하였습니다. 견딜 수 없는 아픔을 가지고 세례요한에게 나와서 또 고백하기가 챙피하여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말로 할 수 없으니까 가슴에 죄목을 써서 달고 나타났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그들 앞에 서서 한명 한명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간음죄\'라고 가슴에 붙이고 온 창녀에게 다가 가신 예수님은 그 종이를 떼어 자기 가슴에 붙이며 \"네 죄를 내가 대신 지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도덕죄\'라는 종이를 붙이고 온 사람에게도 다가서서 떼어 자기 가슴에 붙이며 \"네 죄도 내가 대신 짊어졌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살인죄\' \'거짓말죄\' \'시기\' \'질투\' 모든 죄목을 다 예수님은 자기 가슴에 붙이며 죄를 사하여 주셨습니다. 모든 사람은 죄사함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기쁨에 넘쳐서 돌아갔습니다. 회개하면 하나님은 패역을 고쳐주시며 기도응답을 주시고 원하는 자에게 나타나 주십니다.
2. 즐거운 사랑을 받게 됩니다. 호세아가 말했습니다. \"내가 저희의 패역을 고치고 즐거이 저희를 사랑하리니 나의 진노가 저희에게서 떠났음이니라\"(4절) 회개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즐거이 사랑하여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즐거이 사랑한다고 하는 의미는 깊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즐거이라는 말은 \"네다바\"라고 하는데 이는 \"본성적으로\"라는 의미입니다. 회개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본성을 나타내어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요한은 하나님의 본성은 사랑이라고 말해 주고 있습니다. 회개하여야 하나님의 본성을 볼 수가 있습니다.
어느날 무디 목사님에게 한 청년이 몹시 근심스러운 얼굴로 찾아 왔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나지막한 소리로 말했습니다. \"무디 목사님! 저는 저의 회사에게 회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너무나 쪼달려서 회사 사장님의 돈 1,500불을 훔쳤습니다. 그런데 신앙 양심상 견딜 수가 없습니다. 회사 사장님에게 돌려 드리려고 하는데 다 쓰고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돈으로 장사하여 원금을 갚으면 안 될까요?\"
1800년대 1500불이면 지금으로는 15만 불쯤 되는 엄청난 돈이었습니다. 이 말을 곰곰이 듣고 있던 무디가 말했습니다. \"훔친 돈으로 장사한다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남은 돈이라도 돌려 드리고 용서를 구하십시오. 그리고 갚을 길을 찾으십시오\" \"무디 목사님! 그렇게 하겠습니다. 회개하고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겠습니다. 그런데 나 혼자 갈 자신이 없으니 같이 좀 가 주시겠습니까?\" 그래서 무디 목사님과 그 청년이 같이 사장을 만나서 다 고백하고 용서를 빌었습니다. 사장님은 오히려 감격하여 하면서 용서하여 주고 그 후는 청년을 더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일이 없었던 이는 도적질한 가능성이 있지만 그 청년은 다시는 그런 일을 하지 않을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회개하면 더욱 사랑을 받게 됩니다.
3. 풍성한 축복을 주십니다. 호세아는 호세아서의 총 결론을 이렇게 내리고 있습니다.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 같으리니 저가 백합화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 그 가지는 퍼지며 아름다운 감람나무와 같고 그 향기는 레바논 백향목 같으리니 그 그늘아래 거하는 자가 돌아올지라. 저희는 곡식같이 소성할 것이며 포도나무같이 꽃이 필 것이며 그 향기는 레바논의 포도즙 같이 되리라 … 나는 푸른 잣나무 같으리니 네가 나로 말미암아 열매를 얻으리라 하리라(5-8)\"
이스라엘은 아열대 기후입니다. 그래서 4월부터 11월까지는 비가 한 방울도 안 내립니다. 그때에 밤에 내리는 이슬이란 모든 생물에 절대적인 생명근원이 됩니다. 예루살렘 성전을 중심으로 잔디밭이 깔려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잔디를 밟으면 신발이 흠뻑 젖는 것을 발견합니다. 이슬은 이스라엘에서 얼마나 놀라운 축복인지 모릅니다.
중국 탕나라 시대에 생긴 일입니다. 7년동안 비가 오지 않아서 온 나라가 곤경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샘을 개발하여 보았습니다. 그러나 곧 샘이 말랐습니다. 건축재정을 써보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먹을 것도 없고 마실것도 없고 모두가 없는 것 투성이었습니다. 민심은 이제 극도록 혼란스러워져서 살인쯤은 다반사였습니다. 굶어죽는 사람이 재산같이 늘어났습니다. 점술가에게 어떻게 하면 비가 올 수 있게 하겠느냐고 물어 보았더니 사람을 제물로 바쳐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굶어서 죽어가는 사람이 수두룩하니 사람을 바치는 것은 간단하였습니다. 그러나 왕은 자기가 죽기로 작정하였습니다. 그는 목욕을 하였습니다. 손발톱을 깨끗하게 깎았습니다. 머리털과 수염도 말끔히 밀었습니다. 온 몸의 털도 밀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몸을 결박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단위에 올려놓았습니다. 물론 꽁꽁 묶게 명령하였습니다. 그는 제단에 누워 불태움을 당하기 전에 고천문 즉 하늘에 호소하는 글을 읽으며 철저히 회개하였습니다.
\"오! 하나님! 6가지 죄를 회개 하나이다. ① 정치를 절제하지 못한 죄 ② 많은 백성들이 가난하게 사는 죄 ③ 왕궁을 지나치게 사치스럽게 꾸민 죄 ④ 여자들이 정치에 깊이 관여한 죄 ⑤ 뇌물이 성행한 죄 ⑥ 나라의 곳곳에 남을 해치는 사람이 많은 죄는 모두 나 때문임을 회개하나이다. 왕이 제단에 누워 죽기를 각오하고 하나님께 철저히 회개하였습니다. 나흘이 지났습니다. 수천리 천하를 적시는 소낙비 소리가 들렸습니다.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회개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이 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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