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이가 기억 할것

믿는 이가 기억할 것/전5:1-7/성서주일

믿는 이가 기억할 것
전5:1-7





오늘 성서 주일을 맞이하여 전도서 5장을 통해 주시는 말씀을 생각할 때 하나님의 축복이 함 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미국에서 한때 인기 절정에 올랐던 책이 있습니다. 그 책은 Thomas Peters와 Robert Waterman 이 공동 저술한 In Search of Excellence라는 책이었습니다. 우리말로 탁월함을 찾아서 라는 이 름의 책이었습니다. 이 책이 전국 서점가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원인은 학문적인 이상에 기초를 둔 이론적인 책이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자들은 성공의 뒷배경에 있는 이유들을 찾을 목적으로 미국의 유수 기업들을 조사한 후에 그 책을 썼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책은 거기에 머 물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계속해서 어떻게 똑같은 원리들과 기술들이 크고 작은 어떤 조직에 활 용할 수 있는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독자들이 두 저자를 높이 평가하는 까닭은 그 책이 아주 쉽게 늘 쓰는 말로 어떻게 회사들이 복잡하게 밀집된 상황 가운데서 성공할 수 있는가를 제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그 획기 적이고 성공적인 회사들의 특징은 여덟 가지로 분석하기 전에 이런 말로 시작했습니다. 그 뛰어난 회사들은 무엇보다도 기본적인 점들에서 탁월했습니다. 도구가 생각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지성이 지혜보다 우월할 수는 없습니다. 분석은 행동을 앞지르지 못합니다. 오히려 그 회사들은 복잡한 세상에서 일들을 단순하게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여기서 우리 는 두 가지 중요한 말을 발견합니다. 첫째는 기본적인 점들에서의 탁월 입니다. 둘째는 복잡한 세상에서의 단순함 입니다. 이렇게 분주히 뛰어다니고 복잡하기 이를 데 없는 오늘 근본적인 것과 단순함에 대해서 말하 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근본적인 해답과 단순한 해결책을 늘 갈망합니다. 간단하다는 뜻이 아니라 복잡한 설명이 없는 이해하기 쉬운 단순함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서 탁월함을 이룩하고자 할 때 특히 복잡한 것, 불투명한 것, 모호한 것, 혼란스러운 것에 주의를 집중하는 듯한 세상에 서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응용할 수 있는 해답들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의 베스트셀러인 성경이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수요가 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경 은 복잡한 세상에서의 기본적이고 단순한 두 가지 점에서 모두가 뛰어납니다. 히브리서 4장 12- 13절을 보세요.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 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지으신 것 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 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죽은 언어와 분명치 않은 생각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것은 살아 있고 운동력이 넘치는 책입니다. 더구나 양쪽이 날선 검보다도 날카롭습니다. 그러므 로 하나님의 말씀은 뛰어난 일을 행하고 분명하게 밝힌 두 가지 이유를 위해서 역사합니다. 하 나님의 말씀이 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12절에 첫째로 말씀은 찌릅니다. 찌른다는 말은 뚫어서 가른다 는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삶 속에서 잘못된 부분을 꿰뚫고 우리가 숨는 전통이라는 벽을 꿰뚫습니다. 모든 껍질들을 뚫고 감각이 무디어진 양심까지 뚫고 들어갑니다. 그것은 조직의 핵을 찌릅니다. 하나님의 말씀 은 영과 마음의 마디와 또한 관절과 골수 까지 찌르고 쪼갭니다. 둘째로 말씀은 판단합니다. 비평가 라는 말은 헬라어의 재판장 이란 말을 번역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속 사람의 생각과 의도를 비평하는 자입니다. 오직 살을 베고 수술하는 외과의사의 수술 칼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꿰뚫고 체를 쳐서 우리의 말과 행동을 유발시킨 동기 들까지 있는 그대로 노출시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하는 힘이 있다고 말하 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와 같은 고도의 기술 시대의 복잡한 정보들에 비해서 심오하도록 단순한 진리인 하 나님의 말씀이 그처럼 크게 영향을 주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그 진리 가 믿음으로 받아들여질 때 문화나 나이나 성별이나 환경, 시대나 진리적인 위치에 상관없이 힘 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13절에 첫째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에 적용될 때 효력을 나타내는 까닭은 그 범위가 보편적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는 아무도 숨을 수가 없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렇게 말합니 다.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누구나 말씀의 진 리로부터 피할 수는 없습니다. 더구나 우리 삶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하든지 결코 드러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말씀이 드러내는 정도가 무제한하기 때문입니다. 13절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다 라고 쓰여 있습니다.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날센 검과 같아서 우 리 행위 뒤의 동기까지 꿰뚫고 정신적 삶의 깊은 곳을 파헤칠 수 있으므로 하나님만이 진실을 밝힐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일 때 우리의 눈과 귀를 열어 그의 진리로 향해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 우리는 인류에게 허락된 가장 훌륭한 지식의 원천에 접근하게 되고 그때 에만 하나님을 진실로 섬길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탁월함을 추구하는 아름다운 한 예를 오늘 주신 말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1 절에 너는 하나님의 전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 가까이 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자 의 제사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했습니다. 솔로몬은 강한 명령조의 선언으로 시작합니다. 너는 하나님의 전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 지어다. 솔로몬은 예배당에 들어가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예배하러 들어 갈 때 발을 조심하라. 조심스럽게 걸어라 는 뜻의 말씀입니다. 하나님 앞에 가는 사람이 무감각 하거나 둔해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모두가 낯익은 것이라고 해도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함부로 굴지 말라 그 말씀입니다. 예배당에 들어온 것은 극장에 들어온 것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 뵙고 경배하러 오는 것입니다. 미국에 가보면 미국 교 회가 전부다 그렇지는 않습니다만 혹 어떤 교회들은 어른들의 예배 시간이 좀 번거로워 보이지 마는 아이들도 제일 좋은 옷으로 정장하고 예배당에 나와서 어른과 같이 예배를 드립니다. 찬송 하고, 성경 읽고, 찬양할 때야 유아실로 갑니다. 왜 그렇게 하냐고 했더니 어린이들만 모여서 예배하고, 찬송하면 떠드는 것이 보통 일인데, 그러면 그것이 몸에 배어서 예배당에 오면 떠들고, 말하고, 장난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해 커 도 큰 지장이 있고 이것을 바꾸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좀 힘들어도 예배는 이렇게 드리고 하나님 앞에는 이렇게 나오는 것이라고 가르치는 모습을 실제로 보았는데 참 의 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 앞에 나올 때는 정중해야 합니다. 어제 아침에 지방에서 전화가 왔었습니다. 영부인께서 목사님하고 점심을 같이 했으면 하시는 데 주초에 시간을 낼 수 있나요 해서 수첩을 보니까 내일은 목회자의 모임에 가서 이야기할 순 서가 있고, 모레는 국방대학원에 가서 2시간 동안 강의할 것을 제가 맡았기 때문에 화요일도 안 된다고 했더니 다음 날은 어때요? 해서 원래 수요일은 설교 준비하니까 시간이 있다고 했더니 그때라도 좀 한번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거기서 시간을 정해 그날 올 있냐고 하면, 시간 약속이 있다고 하면 그만인데 목사님 시간에 맞추겠다고 하는 데까지야 제가 어쩌겠습니까? 그래서 만나자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영부인과 단둘이 만나서 이야 기를 나누자는 데 쓸데없는 이야기를 하자는 것이 아니라 요긴한 이야기를 하자는 것일텐데 목 사가 가서 도움이 되면 되어야지 왔다 가는 것으로 끝내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생각에 마음으로 기도하고 무슨 말씀을 드리나 생각했습니다.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는고 하니 대통령이나 대 통령 부인 한번 만나는데도 이렇게 신경이 쓰이는데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오면서 얼마나 신경 을 씁니까? 내가 이 시간 하나님 앞에 예배하러 나가는데 얼마나 마음의 준비를 하고 나오십니 까? 이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퍽 다행하게 그리고 고맙게 생각하는 것은 우리 교회는 예배하러 오신 분들의 옆의 분하 고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을 볼 수가 없습니다. 어떤 교회에 가보면 예배당 안에 들어와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서 목사가 예배 시작의 선언을 해도 말을 계속 하다가 다른 사람들이 머리 숙여 기도하게 되면 그때에야 같이 머리 숙이는 사람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것은 엄 격히 말하면 예배하러 온 사람의 자세가 아닙니다. 예배당 안은 말씀을 듣고, 배우고, 변화하기 위하여 하나님만을 생각하고, 하나님께만 경배하는 곳입니다. 아무런 정성도 없이 그저 몸에 익 은 생활이므로 주일에는 예배당에 나와서 예배에 참석하고 앉아서 듣고 떠나갑니다. 성경은 그 렇게 하지 말라 고 말씀하십니다. 예배당에 나올 때는 준비를 하고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합니 다. 솔로몬은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 일곱 절 가운데 네 가지의 명령을 내리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이 말씀하시므로 가까이 하여 잘 들으라고 하셨습니다. 예배당에서 결혼식을 거행하는데 재미있는 것은 오신 하객들이 예수 믿는 사람이 많은지 믿지 않는 사람이 많은지 쉽게 알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예수 믿는 하객이 많이 오신 데는 비교적 조용합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하객이 많이 오신 결혼식에는 남대문 시장처럼 시끌시끌합니다. 왠지 아세요?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은 예배당에 들어와서도 예배당이 무엇 하는지를 모르니까 그저 결혼식 하는 예식장으로 생각해서 그럽니다. 심지어 신앙 생활을 오래 해서 예배당에 대해서 익숙해진 사람들도 이런 잘못을 범하기가 쉽 습니다. 예배드리는 데서 별로 의미를 찾지 못하고 감격이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큰일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바로 그것이 명령의 이유입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이 말씀하시 고 우리는 듣는 것입니다. 이 목사도 말씀을 전하면서 그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진리를 말하는 데는 두 사람이 필요합니다. 한 사람은 말하는 사람이고 다른 한 사람은 듣는 사람입니다. 하나 님께로부터 위대한 메시지를 얻기 위해서는 준비를 잘 갖춘 대변인이 있어야 하고 또한 잘 준비 된 회중이 있어야 합니다. 예배를 시작하는 성가대의 송영부터 예배가 끝나는 송영까지 하나님이 이 모든 순서를 통해서 어떻게 말씀하시는가 하는 것을 듣기 위해서 마음을 기울여야 합니다. 어떤 때는 찬송하는 시간 에 발견되기도 합니다. 어떤 때는 말씀 듣는 시간에 역사 하기도 합니다. 어떤 때는 조용히 헌 금하는 시간에 찾아 들기도 합니다. 어떤 때는 목회 기도하는 중에 듣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 시므로 가까이 하여 잘 들으셔야 합니다. 2. 하나님은 들리지 않는 것도 들으시고 보이지 않는 것도 부시기 때문에 조용히 하고 말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주신 말씀 2절 이하에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니라. 일이 많으면 꿈이 생기고 말이 많으면 우매자의 소리가 나타나느니라. … 꿈이 많으면 헛된 것이 많고 말이 많아도 그러 하니 오직 너는 하나님을 경외할지니라 고 했습니다. 우리가 꿈의 세계로 들어가 상상의 이곳 저곳을 다니고, 어제 있었던 바닷가의 추억이나, 자 녀들에게 필요한 일들, 내일 있을 직장에서의 일, 혹은 이 문제에 대한 걱정, 수요일까지 결정 해야 할 일에 대한 염려, 빨랫감 밀린 것, 아이의 대학 진학 문제 등 이런 것 저런 것으로 꿈꾸 고 있을 때 우리는 예배 시간 내내 딴 생각에 사로잡혀 있기가 쉽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말씀합 니다. 그대로 놔두라. 조용히 하라. 침묵을 지키라. 우리가 성난 바다처럼 떠들어 댈 때 하나님 의 진리가 닻을 내릴 길이 없습니다. 우리는 말을 적게 하고 충동적일 뿐 아니라 급하게 하지 말도록 분명하게 명령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조용하고 묵상하는 상태로 이끌어야 합니다. 시편 46편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우리의 피난처와 힘으로 묘사하면서 그가 우리 의 방패임을 확신함으로 끝맺는 예배에 관한 위대한 시입니다. 이 시편의 중반 10절에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실제로 히브리어 원전에 보면 그 구절은 한 마디로 되 어 있습니다. 멈추라 , 그치라 는 말 여백에 주를 보면 평안하게 놔두라 로 되어 있습니다. 이 것은 곧 달리기를 멈추라 는 말입니다. 히브리어 원뜻은 우리가 떨쳐 버릴 것은 머리고 무엇이든지 단절시켜야 한다는 개념을 암시합 니다. 우리가 끊어 버려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이 시대의 관심사들에 대하여 지나치게 몰두하 는 일입니다. 우리가 너무 세상일에 몰두해 있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한 채 무의미하게 예배 의식 행위를 따르는 것에 그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조용하라. 그러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의 귀에 들리지 않는 곳에 깊숙이 침투하시고,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유심히 들여다보십니다. 그것이 사실임을 알고 그를 가까이 보며, 그의 말씀을 주의 깊게 들으라고 하 십니다. 우리는 고통을 겪는 다른 사람들이 복잡한 삶에 대한 하나님의 근본적이고 간단한 해답을 경 청하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주의하지 아니하면 우리는 그 장면에만 끌려 들러가기가 쉽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하나님께 귀를 기울이기보다는 그것들에 이끌리고 맙니다. 조용히 하라 고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3. 하나님께 서약했으면 그것을 반드시 지키라고 하십니다. 왜냐 하면 하나님은 그것을 믿으시고 결코 잊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주신 말씀 4-5절을 보세요. 네가 하나님께 서원하였거든 갚기를 더디게 말라. 하나님은 우매자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서원한 것을 갚으라. 서원하고 갚지 아니하는 거 보다 서원하지 아니하는 것이 나으니. 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성경 전체에서 가장 소홀히 넘겨지는 구절들 중의 하나로 깊이 생각하지 아니하고 서약할 때 생기는 일입니다. 사실 우리는 말은 해 놓고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실망을 시키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서약하였거든 지키라. 서약은 지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지키지 못 할 바에는 하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서약을 믿습니다. 저는 그것이 성경적이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서약이 행동을 위한 씨앗이 된다고 믿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께 서약한 것을 생각해 보세요. 제가 주님의 날을 범하지 아니하고 꼭 지키겠습니다. 매일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을 가지며 말씀을 읽으므로 말씀을 듣겠습니다. 하나 님 앞에 십일조를 드리겠습니다.… 이런 서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말한 것을 다 지켰습니까? 성경은 네 말을 지키라 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그 약속을 할 때 그대로 믿으시며 결코 잊지 않으십니다. 전에 어느 성도가 제 집에 찾아오셔서 특별한 기도를 부탁하셨습니다. 목사님, 특별 기도를 부탁 드릴 일이 있어서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물론 그 분은 갈보리 교회 성도는 아니지마는 제 가 잘 아는 분입니다. 무슨 기도를 부탁하려 하시는데요? 했더니, 목사님, 저희가 가지고 있는 땅이 얼마 있는데요, 그 땅이 팔려야 사업을 하는데 도움이 되겠어요. 그 땅이 팔리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그 땅이 팔리면 제가 천만 원은 갈보리 교회 건축 헌금으로 드릴께요. 그래서 저는 그 분의 말씀을 듣고 같이 하나님께 기도 드렸습니다. 얼마 후에 그 땅이 팔렸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마음속으로 거참 잘 됐다. 그 성도님 가정의 사업도 퍽 도움이 되겠구나 하면서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제 머리에 그 땅이 팔리면 교회 건축 헌금으로 천만 원을 낼께요 하던 말을 기억하고 있었습니 다. 그래서 언젠가 그 분을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나는 그 분의 한 서약을 기억하고 있는데 그 분은 잊어버린 모양이에요. 그 순간 저는 배신감 같은 것을 느꼈습니다. 다시 그 일에 대해서 생각하기도 싫어졌습니다. 서약은 중요합니다. 지킬 수 없는 것은 안 하는 편이 낫습니다. 서약을 지키는 일이 쉬운 것 은 아닙니다. 그것이 고통스러운 경험일 수도 있고 직장에서 해고당하거나 질병 중에 버림받은 일이 될 수도 있으며 궁지에 물리는 일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서약 할 때 믿으시고 결코 잊지 아니하십니다. 하나님을 실망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4. 지금 결심한 것을 나중에 변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6절에 네 입으로 네 유체를 범죄케 말라. 사자 앞에서 내가 서원한 것이 실수라고 말하지 말라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진지하게 결정한 일을 적당하게 얼버무리지 말라는 뜻입 니다. 제가 실수로 그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그것을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제 형편이 그때 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도 이해하실 것입니다. 이런 말을 하는데 사실 우리는 하나님 앞 에서 이렇게 말할 권리가 없습니다. 왜냐 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결정을 무시하거나 소홀히 여기 시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이것을 이해해 주셔야 합니다 라는 말을 하지 말 아야 합니다. 믿는 이들은 약속을 지키고 변명을 줄여야 합니다. 끝으로 하나님이 경고하십니다. 7절에 너는 하나님을 경외할지니라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 나님을 진지하게 대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지금 하나님과 장난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진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이면 그것을 그대로 믿고 그대로 행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인생의 집을 반석 위에 세우게 될 것을 믿습니다. 성경에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 라고 했습니다. 요한 계시록에는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 키는 자들이 복이 있다 고 했는데 이와 같은 축복을 다 받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