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년을 공포하라


희년(禧年)을 공포하라
레25:8-17





저가 신학교에 다닐 때 설교학을 곽선희 목사님에게서 배웠다. 곽목사님이 교역자는 취미 생활도 깊이 생각해서 선택해야 한다면서 교역자의 건강을 위해 볼링을 권하셨다. 당시 곽목사님의 볼링 실력은 선수급이셨다. 선수가 일평생을 해도 퍼펙트를 한번도 못하는데 곽목사님은 여러 번 퍼펙트 게임을 하셨다고 한다. 볼링은 중세시대에 성직자들에게서 발전이 되었다고 한다. 볼링 역사에 보면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에 의해서 많은 발전을 가져왔다고 한다. 성직자들은 볼링의 핀을 악마로 생각해서 공으로 쓸어뜨렸다고 한다.
저도 발을 다치기 전에는 운동으로 볼링을 좀 했다. 볼링이 좋은 것은 한 게임을 잘못해도 그 다음 게임에서는 새롭게 하기 때문에 신이 나는 것 같다. 늘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은 신나는 일이다. 그러나 한번의 실수가 다음 게임에도 계속해서 영향을 준다면 운동할 의욕이 나지 않을 것이다.

성도 여러분, 만약 여러분의 인생이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기회가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이제까지 잘못 된 것, 실수한 것, 모두 깨끗하게 지워버리고 새롭게 출발한다는 것은 볼링의 게임을 매번 새롭게 하는 것 그 이상의 신나는 일일 것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 인생을 새롭게 다시 시작한다면 성공할 분들이 참으로 많을 것이다. 아마 우리 성도들 중에 많은 본들이 다시 새롭게 시작하고 싶을 것이다.
특히 어떤 분들이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하는가? 교회 안에서 율 놀이를 할 때 어떤 팀은 모든 것을 다 흩어버리며 처음에부터 다시 새롭게 시작하자는 것을 보았다. 마찬가지로 실패의 인생을 살아온 자에게는 다시 새롭게 살 수 있는 기회는 얼마나 축복의 기회인지 모를 것이다. 그러나 성공하여 많은 것을 소유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한다면 반대할 것이다.

성도 여러분, 희년은 바로 모든 것을 새롭게 출발하는 해이다. 공의와 사랑의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새롭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위해 희년을 선포하셨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러나 매해마다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면 안될 것이다. 그렇게 한다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할 가자 없을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은 50년 되는 해, 희년에만 새롭게 한다고 하셨다. 그렇다면 내 인생에 있어서 한번정도는 새롭게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으로 만족하며 이 한번 주어진 축복의 기회를 잘 선용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 성광교회에 새롭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하나님께서 우리성도들에게, 그리고 저에게 다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이 기회를 우리는 그냥 흘러 버리지 말고 붙잡아야 한다. 물론 지금까지 아주 훌륭하게, 후회함 없이 잘 해온 자들이 많다. 그러나 새롭게 주신 희년을 통해 더 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희년이란 히브리어 요벨은 양의 뿔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 옛날에는 양이나 짐승의 뿔로 나팔을 만들어 불었다. 희년은 기쁨의 해이기 때문에 수양의 뿔로 나팔을 불어 온 누리에 알리게 하라는 뜻으로 이렇게 부른 줄로 안다.
희년, 요벨이란 어원을 근거해서 환희, 기쁨이란 단어가 만들어 졌다. 우리 한글성경에는 희년을 기쁨의 해, 좋은 해로 번역하고 있다.

1. 속죄일에 나팔을 불라
희년은 8절에 있는 말씀처럼 일곱 안식년을 계수하여 50년이 되는 해를 말한다. 희년의 시작은 9절의 말씀처럼 속죄일로부터 시작된다. 속죄일은 7월 10일에 대 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가 이스라엘 모든 백성의 죄를 희생의 제물을 드림으로 죄 사함을 받는 날이다.
사랑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죄를 범하고도 회개하지 않는 자를 위해 일 년에 한번 ?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가 모든 백성들을 위해 제사를 드릴 때 다 용서해 주셨다. 하나님은 한 사람도 죄로 인하여 멸망을 받지 않도록 하시는 넓은 은혜와 사랑을 속죄일을 통해 알 수 있다.
그래서 7월 10일 속죄일이 되면 제사장은 수양의 뿔로 된 나팔을 불어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에게 회개를 촉구하였고 대 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가 이스라엘 모든 백성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제사를 드렸다. 이 날에는 이스라엘 모든 백성은 다 자기의 죄를 회개했던 것이다.

희년이 속죄일로부터 시작되는 것은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이 먼저 자기의 죄를 회개하므로 하나님의 희년의 은총을 받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 성광교회의 희년은 바로 이 주간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새벽기도를 통해 지금까지 50년동안 하나님 앞에 잘못한 모든 죄를 회개할 때 이 주간은 바로 성경이 말하는 속죄일이 되는 것이요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죄 용서함을 받음으로 희년의 은혜와 축복을 받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아무리 은혜와 복을 주시려고 해도 우리에게 죄가 있으면 축복 대신 심판과 저주만이 임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희년에 앞서 속죄일에 철저하게 죄를 회개하게 하고 우리들에게 은혜와 복을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

하나님은 속죄일에 수양의 뿔로 나팔을 불어 널리 알리라고 하셨다. 우리에게 족죄일은 내일 새벽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속죄일에 회개의 나팔을 힘차게 불어야 한다. 모두 나와 하나님께 우리의 죄를 회개하므로 죄 용서함을 받고 희년의 은총을 받는 성광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란다. 희년은 속죄일에 회개의 나팔을 힘차게 불므로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2. 희년은 거룩한 해이다
10절에 “제 오십년을 거룩하게 하여” 12절에 “이는 희년이니 너희에게 거룩함이니라”
희년은 인간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 나온 것이기 때문에 거룩한 해이다. 베드로전서 1:16절에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라고 하셨다. 우리 하나님은 거룩한 분이시다. 하나님을 믇는 우리도 거룩한 자들이다. 뿐만 아니라 거룩한 하나님께 속한 모든 것도 다 거룩하다. 안식일, 하나님의 날이기 때문에 성일, 거룩한 날이다. 이 곳, 하나님의 집이기 때문에 성전, 거룩한 전이다. 성전에 모든 기물들 모두 거룩한 물건, 성물들이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시간은 가장 거룩한 시간이다. 하나님께 축제를 하는 절기 모두 거룩한 절기들이다.
특히 희년은 거룩한 해이다. 왜냐하면 이 희년에는 거룩한 일들만 행하는 절기이기 때문이다. 교회는 거룩한 일들만 한다. 거룩한 일들은 인간의 일이 아니라 모두 하나님의 일들이다. 희년을 맞이하여 거룩한 일들을 많이 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거룩한 일 세 가지는 우리가 꼭 해야 한다.
①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해야 한다
우리는 지금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을 건축하고 있다. 이는 가장 거룩한 일이다. 하나님의 성전을 희년에 건축하게 된 것은 은혜 주의 은혜요 축복 중의 축복이다. 내가 하나님의 집을 건축하는데 함께 동참하게 된 것은
얼마나 큰 영광이요
얼마나 큰 사명이요
얼마나 큰 은혜요
얼마나 축복인지 모른다.
하나님의 거룩한 집인 성전을 건축하는 일에 다 함께 참여하기 바란다. 어린 아기에서부터 시작해서 어른에 이르기까지
한 사람도 빠짐 없이
힘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고
생명을 다하고
믿음을 다하여
하나님의 집을 건축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② 천하보다 더 귀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해야 한다
베드로후서 3:8-9절에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은 이 한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어떤 자식이 부모님을 가장 잘 공경하는가? 부모님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지식이다. 마찬가지로 어떤 자가 하나님을 가장 잘 믿는 자인가? 하나님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자이다. 그런데 이 말씀을 보니 하나님의 간절한 마음은 한 사람도 멸망하지 않고, 지옥에 가지 않고 다 구원받는 것이라고 하셨다.
어떻게 다 구원함을 받을 수가 있는가? 오직 한가지 전도하는 길 뿐이다. 희년을 맞이한 우리 성광 교회는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 영혼을 구원하는 일, 전도하는 일을 가장 많이 해야 한다. 전도는 교회를 성장시키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전도는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는 일이다
한 영혼을 천하보다 더 사랑하기 일이다
다음 창립주일에 새롭게 만들어진 전도지를 여러분들에게 나누어 드릴 것이다.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는 전도, 영혼을 살리는 전도, 가장 거룩한 일 전도를 희년에 가장 많이 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 성광교회를 배로 성장시켜 주실 줄로 믿는다.

③ 희년에 우리는 사랑을 많이 해야 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가장 거룩한 일은 사랑하는 일이다. 특히 원수까지 사랑하는 것은 가장 거룩한 일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성전을 건축하면서 너무나 많은 상처들을 주고 받았다.
희년은 상처를 치료하는 은혜의 해이다. 우리 교인들 가운데도 상처를 받고 교회를 떠난 자들이 있다. 이제 우리는 저들을 찾아가 상처난 마음을 위로해주며 감싸주며 아가페의 사랑으로 사랑할 때 때 저들은 다시 주님께로, 성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 어쩌면 저들은 우리의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내적 치유함이 없을 때 우리 성광교회는
은혜로운 교회가 되지 못한다
성장하는 교회가 되지 못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지 못한다.
희년에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① 파종하지 말라
11절에 씨앗을 뿌리지 말고 가두지 말라고 하셨다. 이는 사람만 쉬는 것이 아니라 땅도 쉬게 하라는 말씀이다. 땅도 그 나름대로 생명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계속 파송하기만 하면 땅의 기운을 잃게 되는 것이다.
이 말씀은 땅만 아니라 자연을 돌보라는 말씀이다. 창세기 1장에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우리들에게 맡겨주시며 잘 돌보며 관리하라고 하셨다. 우리는 이 지구의 주님이 아니라 청지기이다. 관리인이다. 메니져이다.
이 지구를 파괴하는 것은 주인의 것을 파괴하는 죄가 된다. 안식년과 희년이 되면 우리 인간만 쉬는 것이 아니라 자연도, 지구도 쉬게 한다. 지구를 혹사시키지 말아야 한다.

② 속이지 말라
14절과 17절에 “너희는 서로 속이지 말라”고 하셨다. 놀라운 보도를 몇일전 TV 뉴스를 보고 알았다. 우리 나라 국민의 거짓말은 가까운 일본보다 수십 배가 넘는다고 하니 특히 우리 기독교인으로서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일본의 기독교인 약 2백만 명이라고 한다. 이는 전체 인구 몇% 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기독교인은 1천만 명이라고 교계는 자랑한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 나라 기독교인들 가운데도 상당 수가 다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는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도산 안창호 선생님은 나라의 멸망은 거짓에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꿈에서라도 거짓말을 하지 말자고 했다.

우리는 정부가 거짓말을 한다고 비난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교회도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만약 우리 국민들에게 교회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믿느냐고 질문한다면 대부분은 교회고 거짓말을 한다고 대답할 것이다. 그만큼 우리 기독교도 사회에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 성광의 성도들은 입에서 거짓말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시기 바란다.

③ 억압하지 말자
14절에 “속이지 말라”는 말씀은 사역동사 남성복수로 되어 있다. 이는 단순히 속인다는 뜻보다는 억압하다, 혹사하다라는 깊은 뜻이 있다. 이 말씀은 우리 보다 약한 외국인이나 종이나 가난한 자들이나 어려움에 있는 자들이나 과부나 고아를 학대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우리 주위에는 우리 보다 어려움에 있는 자들이 많다. 그들을 돌보아 주어야 한다. 그들을 무시하거나 억압하거나 특히 착취해서는 안 된다. 이런 일은 공의의 하나님께서 용서하지 않으신다.
이제 우리 나라 안에도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있다. 우리가 그들을 억압해서는 안 된다. 그들을 외면서도 안 된다. 그들을 따뜻하게 도와 주어야 한다.

출애굽기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외국인과 나그네를 학대하지 말하고 하셨다. 너희도 나그네와 종이 되었던 자들이 아니냐고 하셨다. 만찬가지로 우리가 종이 되었던 민족이 아닌가? 나를 잃어버렸던 민족이 아니가? 가난했던 민족이 아닌가?
이제 조금 잘 살게 되었다고 중국에 있는 동포들을 무시하고, 북한에 있는 동포들을 멸시하고, 우리보다 못사는 월남이나 몽고민족을 멸시하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는 민족이 아니라 책망과 심판을 받는 민족이 되는 것이다. 어려움에 있는 자들을 도울 때 우리가 복을 받게 되는 것이다. 희년에 우리는 남을 도와 주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란다.

3. 희년은 자유를 공포하는 해이다
10절에 “제 오십년을 거룩하게 하여 전국 거민에게 자유를 공포하라”
고 하셨다. 이것은 희년의 중심되는 말씀이다. 희년에 힘차게 우려 퍼지는 나팔 소리는 자유의 나팔소리이다. 희년의 나팔소리가 우려 퍼질 때
① 노예들이 해방이 되어 자유인이 된다
옛날의 노예를 영원한 노예이다. 그가 죽을 때가지만 노예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자손들까지 다 노예가 되는 것이다. 노예의 사슬이 얼마나 단단하고 무거운지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을 꼭 같이 사랑하셔서 50년이 되는 희년에 나팔 소리가 나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다 해방이 되어 자기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희년을 맞는 우리 성광의 성도들은 영적으로
죄에서 자유하시기 바란다
욕심에서 자유하시기 바란다
정욕에서 자유하시기 바란다
율법에서 자유하시기 바란다

② 모든 소유가 원상대로 되었다
13절에 “이 희년에는 너희가 각기 기업으로 돌아갈지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정복 때 지파 별로 받은 땅들이 있다. 이 땅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서 소유권들이 이 지파에게로 저 사람에게 돌아갔을 것이다. 그러나 희년이 되었을 때 그 본래 여호수아가 지파별로 분배해 준 그대로 돌아간다는 말씀이다.

이 말씀은 우리 인간은 땅의 주인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땅의 참 주인은 오직 하나님 뿐이시라는 말씀이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땅과 재산을 소유한다고 해도 사실은 한 사람이 50년 이상을 소유하지 못할 것이다. 아마 우리나라의 재별이라고 하는 故 이병철씨와 故 정주영씨도 그 많은 재산을 50년 이상을 소유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가 40대에 50대에 삼성그룸과 현대그룹을 이룩했다고 한다면 약 30년과 40년을 소유하고 있었을 뿐이다. 하나님께서 그 생명을 부르는 나팔소리와 함께 그는 모든 것을 다 놀을 수 밖에 없었다.

우리는 이 세상을 것을 영원히 소유하지 못한다. 그리고 우리는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50년 동안만 우리의 것으로 가지고 있다는 것도 감사할 뿐이다. 이 후에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것을 도로 받아서 우리 자식에게든지 아니면 나와 아무 관계 없는 자에게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자의 소유로 가지고 있을 때 하나님의 뜻대로 잘 사용해야 한다. 희년의 나팔 소리와 함께 모든 것은 다 나에게서 떠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4. 희년은 50년을 회고하며 감사하는 해이다
이스라엘의 지도자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40년동안의 광야의 방황의 생활을 마치고 저 멀리 가나안 땅이 내려다보이는 느보산에 올라가 지난 40년의 과거를 회상하며 신명기 32:11절에 이렇게 말하고 있다.
“마치 독수리가 그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그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
으며 그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여호와께서 홀로 그들을 인도하셨고 함께 한 다른 신이 없었 도다”
모세는 광야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을 독수리가 그 새끼를 날개를 업고 옮긴 것 같이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의 날개로 업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다고 감사하고 있다.

희년은 50년동안의 역사를 회고하며 감사하는 해이다.
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6.25의 폐허 속에서 우리 성광교회를 세워주시고 50년동안 성장시켜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고 보호하여 주심에 대해 우리 성광의 모든 성도들은 감사해야 한다. 50년 동안의 은혜를 감사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겠는가? 우리가 성광의 교인이겠는가?
그러므로 희년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해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해이다.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감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란다. 감사하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하나님은 은혜 위에 은혜를 주신다.

② 교회를 섬겨온 교역자들에게 감사해야 한다
우리 성광교회는 50년 동안 저를 포함한 다섯 분의 교역자가 이 교회를 섬겨 왔다. 그 중에 2대 한오권 목사님과 3대 오창흠 목사님은 소천하셨고 1대 임정묵 목사님은 95세로 노환 중에 계시고 4대 이치백 목사님은 은퇴하셔서 부산에 살고 계신다.
우리 성광교회가 오늘날 까지 성장해 온 것은 위로 하나님의 은혜와 교역자들이 눈물과 헌신으로 섬겨왔기 때문이다. 이 강단에는 저들의 눈물이 흐리고 있다. 우리는 결코 저들의 은혜를 잊어서는 되지 않는다.
희년이 되면 아무리 교회가 어려워도 교역자들을 초대하여 그들의 은혜에 대하여 감사하며 위로하는 것이 교회의 예의이고 사명인 것이다.

③ 많은 일꾼들과 성도들에게 감사해야 한다
이 교회를 위해 50년동안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기도와 눈물과 헌신과 물질로 봉사한 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우리는 그들에게 감사해야 한다. 우리 교회 50년의 역사 속에는 저들의 희생의 강물이 흐르고 있다.
지금도 이 성광의 제단을 위해 모든 것을 다 희생하면서 봉사하는 많은 일꾼들이 있다. 이 시간 여러분들에게 진정으로 감사를 드린다. 하나님의 은총이 충만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하나님은 당신의 교회를 위해 헌신 봉사한 자들을 결코 버리지 않으신다. 하늘의 면류관과 상급은 물론 이 땅에서도 풍성한 은혜와 복을 주실 줄로 믿는다.

50년 동안 우리는 하나님과 사람들로부터 많은 은혜와 사랑 속에서 자라왔다. 희년을 맞이하여 여기에 대해 감사하므로 더욱 큰 은혜 속에 우리 교회가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모르는 교회는 참 교회가 아니다. 참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다.

끝으로 희년은 다시 새 출발을 하는 해이다
세상의 역사는 세속적인 달력에 따르면 50이란 숫자는 단지 순환하는 숫자에 불과한 것이다. 50년은 100년의 절반에 불과한 것이다.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러나 성경의 50년, 희년은 그 의미가 너무나 크다. 우리는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 평생에 교회의 희년을 두 번 맞이하기가 어렵다.
부족한 저에게도 이런 성스럽고 축복되고 은혜의 해인 희년을 맞이하는 교회에서 목회하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저 자신에게도 매우 감격해 하고 있다. 이것은 보통 은혜가 아니다. 50년에 한번 주시는 은혜이다. 우리 교회는 50년에 한번 주시는 은혜와 축복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이 희년을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희년은 원상태로 돌아가 모든 것을 새롭게 다시 출발하는 해이다. 우리가 처음 출발 때에는 꼭 같이 출발해도 50년이 지나면 상당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중에는 낙오자도 있을 것이고, 실패자도 있을 것이고, 병든 자도 있을 것이고, 사람들에게 지탄을 받는 자도 있을 것이고 이들 중에 극 소유만이 성공자가 있을 것이다.
하나님은 이런 모든 자에게 다시 한번의 좋은 기회를 주셨다. 50년이 되는 희년에 지난날의 잘못을 깨끗하게 씻어버리고 원 상태대로 돌아가 다시 새롭게 출발하는 것이다. 이 얼마나 간격한 일인가?
그러므로 50년인 결산의 해임과 동시에 새 출발의 해이다. 이제 우리 성광교회는 새롭게 출발하는 것이다. 51년으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1년으로 출발하는 것이다. 51년으로 늙어지는 것이 아니라 1년으로 새롭게 태어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과거에 부족하고 잘못하고 실수한 모든 것을 다 잊어야 한다. 그리고 새롭게 석사동시대를 열어 가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희년을 맞이하여 우리들에게 모든 것을 새롭게 출발하도록 이 운교동 시대를 깨끗하게 마무리 하고 석사동 가나안 시대를 열어가도록 하셨다. 이 얼마나 하나님의 은혜가 큰지 모른다.

여러분은 희년의 새 시대 새 일꾼이다. 우리는 다시 성광교회의 새 역사의 첫 페이지를 기록하게 된 것이다. 그 주인공들이 바로 여러분들이다. 우리 앞에는 새 역사가 기다리고 새 시대, 새 역사를 향하여 그 첫발걸음을 시작하는 해가 바로 희년, 다음 주일이다. 우리 모두
석사동을 향하여
안마산 새 성전을 향하여
춘천과 강원과 이북과 세계를 향하여
금년의 표어처럼
“일어나 주님과 함께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