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을 극복하라
장애물을 극복하라
벧전1:3-12
본문 6-7절에 보면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을 인하여 잠간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었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도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시험은 우리를 근심케 합니다>
시험은 출제자를 제외하곤 모두 두려움과 근심을 갖게 합니다. 현대인들은 초등학교로부터 시작하여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시험을 치루며 살아가야 합니다. 시험볼 때 마다 두려움을 갖는 것은 당연한 반응입니다. 인생에 부딪히는 문제가운데 내일에 대한 두려움은 내일에 대한 답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도 베드로는 그 시험을 만날 때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크게 기뻐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신앙생활속에서 직면해야 하는 시험이라면 더욱 크게 기뻐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시험은 믿음의 사람들을 연단하여 강해지며 정금같은 믿음의 사람을 만들어 주님으로부터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쓰임받는 위대한 인물일수록 그 누구도 감당할수 없는 엄청난 연단의 과정을 거쳐온 것을 알게 됩니다. 장애물이 없는 역사는 없습니다.
저는 이 노은교회를 짖는데 꼬박 1년이 걸렸습니다. 처음에는 순탄하게 지나갔지만 점점 꼬이는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였습니다. 지하실 공사가 끝나자 H빔을 세우지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겨우 시작된 공사는 준공일이 70일이나 지나도 뼈대만 덩그러니 세워진채 더 이상 진전되지 않았습니다. 결단을 내려야 했습니다. 직영체제로 들어갔습니다. 이제는 속시원히 공사가 진행되었지만 현금이 확보되어야 하는 부담이 계속되었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우리는 지난 5월19일 창립15주년 기념 주간에 입당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몇 일전 세계에서 제일 큰 여의도 순복음 교회 조용기 목사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1960년대 집 한채 없는 여의도 벌판에 8억의 공사비를 들여 교회건축을 시작했는데 가진돈은 1/800에 해당하는 100만원이 고작이였습니다. 1973년 헌당예배 때까지 5년이라는 세월을 조 목사님은 공사가 중단된 얼어붙은 건축 현장에 엎드려 강바람이 차갑게 몰아쳐와 얼굴과 손발이 마비되는 것 같은 아픔을 참으면서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그 모진 고난과 역경을 이기고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이뤄내신 것입니다.
<<어떻게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1. 인내함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인생에 많은 일들은 참아내는 능력으로 극복될 수 있습니다. 정금이 되려면 일단은 내안에 불순물이 다 녹아질 때까지 인내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시편37:7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
시편40:1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다윗같은이도 이 인내의 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어린아이의 특징은 참아내는 능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인내는 우리의 인격을 성숙시킵니다. 참아내는 일은 정금이 되는 시작입니다.
2. 장애물을 극복하는 비결은 적극적인 삶의 태도로 접근하라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장애물 앞에 두려움을 느낍니다. 이것은 당연한 반응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여기서 주저앉지 않습니다. 크신 하나님을 믿기에 언제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최근 스포츠 팬들을 열광시킨 컨패드 컵 축구대회를 지켜보면서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은 일본과 여러 가지 경쟁 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역사적으로 일본에 정복당한 경험이 있는 우리로서는 언제나 일본을 앞질러 보려는 꿈이 있습니다. 경제적인 열세 속에서 운동경기에서 만이라도 이겨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과 한판 붙을때는 온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기도 합니다. 이 기대감을 충족시켜준 운동이 [축구]입니다. 다른 운동은 몰라도 축구만큼은 일본에 앞서 왔습니다. 그래서 한일전 축구가 붙는 날이면 술집에 장사가 않될 정도 였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우리가 토끼처럼 앞서왔다고 낮 잠자고 있는 동안 어느새 정상을 눈앞에 두고 있는 거북이를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시아의 호랑이 운운 할 때 그들은 세계 정상팀과 결승전을 치루고 있습니다. 우리가 투지하나로 이를 악물고 몸을 날려 태클로 저지하지만 그들은 넘어진 한국선수를 제치고 저만치 돌아들어 갑니다. 세계의 매스콤은 일본 축구를 놀라며 극찬하고 있습니다.
수 없는 패배 앞에 일본은 어린 새싹들을 선진 축구학교에 입학시켜 준비시켜왔습니다. 황금발 \'나카타\', 혜성처럼 등장한 \'스즈키\'모두 브라질에 유학했던 선수들입니다. 축구만큼은 않되겠다 생각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문제 앞에 도전하고 응전한 결과입니다.
한 사람 한사람의 기량보다 기계처럼 조직된 일본팀의 모습이 세계인을 놀라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아들에게 집안일을 하면서 힘들어하거나 포기하려할 때 들려준 말이 있습니다. \'이것을 만든 사람도 있다\'는 것입니다. 해답이 없는 문제는 없습니다. 모든 문제는 해답이 있습니다.
미국의 하바드 대학에 수학시험을 치루는 날 한 학생이 지각을 했습니다. 황급히 앉아 시험을 치루는데 칠판에 3개의 문제가 씌여진 것을 봤습니다. 학생은 그 문제가 출제된 시험인줄 알고 열심히 풀었습니다. 답안지를 채점하던 교수가 깜짝놀랐습니다. 3번 문제는 아인슈타인도 못 푼 문제라며 예를 들어 써놨던 것인데 뒤 늧게 들어온 학생은 그 말을 듣지 못하고 열심히 풀어 답을 얻어냈던 것입니다. 선입견을 가지고 미리 절망하지만 않는다면 난관은 극복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믿음의 장애물은 성도를 넘어뜨리고 파괴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강한 군사로 성장하길 원하십니다.
올림픽의 장애물 경기는 3000M 거리에 28개의 장애물과 7개의 물웅덩이를 통과하면 되지만 신앙의 장애물 경주는 넘으면 또 다가오고 넘으면 또 다가오는 장애물과 수십 수백개의 물웅덩이 같은 유혹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올림픽의 장애물은 첫 번째 장애물을 통과하지 못하면 탈락하지만 신앙의 장애물은 건너뛸수도 있고 돌아갈수도 있습니다.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몇 개의 장애물을 정상적으로 통과하지 못해도 꼴인 지점에서는 우승자가 될 수 있는 경기가 [신앙의 장애물 경주]입니다.
장애물을 통과할 때 마다 신앙이 자라고 인격이 자라게 됩니다. 인생길에는 가시덤불도 있고 강도 있고 수렁도 있고 사막같은 메마름도 있습니다.
여기를 통과하려면 인내심과 함께 적극적인 자세로 문제에 접근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IMF이후 한참 일할 나이에 구조조정이라는 희한한 처방으로 직장에서 쫒겨난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장 원숙한 기술과 경력으로 일할 나이에 전혀 생소한 사회로 내 몰리는 것입니다. 수년 전부터 봄만 되면 노동자들은 데모를 했습니다. 임금을 올려달라. 보너스를 올려달라. 수당을 높혀달라. 주5일 근무를 하게 해달라.... 노동운동을 하시는분들이 들으면 섭섭해 할지 몰라도 결국 임금은 높아졌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혜택을 누리고 있는지 따져봐야 할 일입니다.
사업을 하는 분들도 나름대로 장애물이 많습니다. 자금난이라는 장애물. 경쟁상품이라는 장애물. 불황이라는 장애물. 지금같이 천재지변의 장애물이 도처에 깔려 있습니다.
최근에 베스트 셀러 \"새클턴의 서바이벌 리더쉽\"이란 책을 읽었습니다. 1914년 영국의 탐험가 어니스트 새클턴이 미지의 남극대륙을 육로로 횡단한다는 야망을 품고 27명의 대원들과 함께 인듀어런스(Endurance:인내) 호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남극의 부빙에 배가 난파하면서 엄청난 시련을 겪게 됩니다. 펭귄을 잡아 허기를 달래고 혹독한 추위에 발이 썩어 들어가면서도 전전하고 또 전진한 이들이 마지막 구조에 이르기까지 2년간 겪었던 일들은 인간의 생존 역사상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것이었습니다. 얼어붙은 웨들해의 부빙 위에서의 생활, 지붕도 없는 보트로 험난한 남빙양을 두 번이나 건너는 위험천만한 향해, 절해고도 엘리펀트 섬에서의 사투, 이 모든 것들이 인간이 가진 인내력의 한계를 보여줍니다. 이 처절한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탐험대장 새클턴은 대원들에게 지칠 줄 모르는 힘, 창의성, 그리고 영감을 불어넣습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시점에 북극점을 탐험하는 칼럭(Karluk)호도 똑같은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칼럭호 승무원들은 고립되었던 수 개월 만에 완전히 이기적인 전혀 딴 사람들로 변해 버렸습니다. 거짖말하고 속이고 도둑질하는 일이 일상적 행위가 되어 버렸습니다. 팀의 붕괴는 결국 비극적 결과를 초래해 11명의 승무원들이 북극의 황무지에서 죽음을 맞고 말았습니다.
똑같이 빙벽에 갇힌 상황이였지만 그들이 직면한 장애물 앞에 대처한 방법은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오게 된 것입니다.
새클턴 경의 승리의 비결은 10가지 였습니다.
1) 비젼과 빠른 승리:
궁극적인 목표를 잊지 말라. 그리고 단기적인 목표에 총력을 기울여라.
2) 상징과 솔선 수범:
가시적이고 오래 기억에 남는 상징과 행동으로 솔선수범하라.
3. 낙천성과 현실:
낙천적 마인드와 자기 확신을 가져라. 단 현실적 기반 위에서 ...
4. 정력:
자신을 돌보라. 스태미너를 유지하고 죄책감에서 벗어나라.
5. 팀 메시지:
팀 메시지를 끊임없이 강화하라. \"우리는 하나다. 살아도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는다.\"
6. 팀의 핵심적 가치:
이질감을 최소화하고 서로에 대해 예의를 지키고 존중하라.
7. 갈등:
갈등을 극복하라. 분노를 억제하고 다른 의견도 존중하며 불필요한 힘 겨루기를 피하라.
8. 분위기를 띄워라:
축하할 일. 그리고 함께 웃을 일을 찾아라.
9. 위험:
큰 모험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라.
10. 끈질긴 창의성: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항상 또 한번의 기회가 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어떤 난관이 와도 절망하지 마십시오.
내 인생의 어떤 문제보다 주님은 크신 분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은 예외없이 무수한 장애물을 극복한 사람들입니다. 내 인생에 끊임없는 장애물이 다가오고 있는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성경은 믿음의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들려주는 멧세지가 하나 있습니다.
모세야 두려워 말고 놀라지 말라 !
여호수아야 두려워 말고 놀라지 말라 !
엘리아야 두려워 말고 놀라지 말라 !
다윗아 두려워 말고 놀라지 말라 !
기드온아 두려워 말고 놀라지 말라 !
한 밤중 풍랑속에 두려워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주님도 같은 말씀을 들려 주십니다. 왜 두려워 하느냐 ? 하나님을 믿으니 나를 믿으라 !!!
승리자에게 주어지는 면류관이 있습니다.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는 것으로 하늘에 간직된 것이라고 사도 베드로는 4절에서 말씀합니다.
참아 냅시다. 그리고 믿음안에서 적극적이고 창조적인 자세로 응전합시다.
제가 언제나 좋아하는 성경말씀이 있습니다.
\"우리 마음에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뢰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하게하심이라.\" (고후1:9)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