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 후서를 읽고

 베드로전후서를 읽고 2010/02/24 13:59:10
stone   Hit : 259 , Vote : 8     

베드로전후서는 예수께서 부활 승천 한 이후 30년 정도 지나서 베드로 사도가 직접 기록한 말씀이다. 베드로는 소아시에 흩어진 성도들에게 믿음과 용기를 주기위해 이 글을 기록했다. 베드로가 기록한 만큼 그의 열정과 성격이 글 속에 잘 나타나 있다.  

베드로전서는 장차 나타날 영광을 바라보며 현재의 고난을 인내할 것을 권면하면서 노예들에게, 아내와 남편들에게, 또 양떼를 이끄는 장로들을 향해 로 권면하는 말슴이다.

베드로의 뜨거운 열정은 특히 베드로후서에서 잘 표현돼 있다. 베드로전서를 쓴 이후에 베드로는 아마도 거짓 가르침을 전하는 자들에 대해 많이 듣게 되었을 것이다. 예수의 부활승천 사건이 한세대를 훨씬 뛰어넘은 시점이었기에 복음으로 회심하는 자들이 많이 나타난 반면에 복음을 반대하는 자들도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죽음과 부활에 대한 복음을 받았다가도 현세적인 유혹에 넘어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베드로는 이들 거짓 가르침을 퍼뜨리는 자들에게 경고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에 베드로는 자신이 직접 변화산에서 경험한 이야기를 하며 음성으로 직접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들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이어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복음을 듣고 그것이 새벽별처럼 마음에 확실히 떠오를때까지 그 말씀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한다.(1장 19절 이하) 이어 2장에서는 거짓교사들은 자신이 목격한 사실이 아닌데도 자신이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 때문에 말을 만들어서 유혹한다며 이들에 대한 경계를 당부한다.

베드로는 노아의 이야기, 소돔과 고모라에 있었던 롯, 천사들을 예로들면서 하나님의 심판을 강조한다. 베드로가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지적하는 것은 현세의 쾌락에 빠졌기 때문이라는 진단이 여러군데서 돋보인다.

3장에서는 주님이 온다는 말이 어디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분에게는 하루가 천년같고 천년이 하루같아 인간의 시간인식과 같지 않다는 점과 하지만 어느날 도적같이 임할 것을 강조한다. 이 말에는 주님의 재림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에 대한 베드로의 안타까움이 담겨있다. 그래서 베드로는 자신이 죽으때까지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이러한 일들을 기억나게 할 것이라고 1장 15절에서 강조하고 있다.

베드로전서에는 당시 그리스에서 유행하는 비밀 주신제와 복음에서 그곳으로 다시 넘어가는 사람들도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당시 희랍의 혼란한 사회현상과 건전한 철학의 부재를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