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축복의 신앙

신명기의 축복신앙
신33:13-17





성경은 축복의 신앙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래서 기독교를 믿는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이 복을 주심을 믿으며 실제로 복 받은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그 복을 받은 증거의 사람들입니다. 오늘도 성경은 그 증거의 사람으로 요셉을 들고 있습니다. 요셉은 야곱의 열두 아들 중 열한 번째 아들입니다. 그는 형들의 미움을 사서 노예로 팔렸었으나 후에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었습니다. 그런 복을 받은 사람일 뿐 아니라 야곱이 죽을 때에 아들들에게 축복한 사실을 보면 열두 아들 중 가장 많은 축복을 받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네 아비의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그가 너를 도우실 것이요, 전능자로 말미암나니 그가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원천의 복과 젖 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리로다. 네 아비의 축복이 내 부여조의 축복보다 나아서 영원한 산이 한없음같이 이 축복이 요셉의 머리로 돌아오며 그 형제 중 뛰어난 자의 정수리로 돌아오리로다.”(창 49:25­26)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본문은 모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 모든 지파를 향하여 축복한 내용으로 그 중에서도 요셉 후손에게 베푼 축복은 매우 큰 것이었습니다. “그는 첫 수송아지같이 위엄이 있으니 그 뿔이 들소의 뿔 같도다.



이것으로 열방을 받아 땅끝까지 이르리니 곧 에브라임의 만만이요, 므낫세의 천천이리로다.”(17절)라고 했습니다. 이 두 축복은 다른 아들이나 지파를 초월하는 매우 큰 축복의 내용이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복을 주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확실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누구든지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살면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믿음’이란 말을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신명기는 축복의 내용이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시편에 복과 축복이란 어휘가 64회 나오는데 비하여 신명기에는 63회나 나옵니다. 그 중에서도 신명기 28장에서는 이 단어가 11회나 나옵니다. 28장에 나오는 말씀을 분석하면 1절에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복의 조건입니다. 이 말은 성경 전체에서 1,522회 사용되었는데 그 대부분이 하나님께서 사람을 축복할 경우나 조건을 설명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하나님의 축복이 그의 말씀과 뜻을 거역하는 사람들에게는 임하시지 않음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성경적 축복 원리를 신약의 바울 사도는 “사람이 무엇이든지 심는 대로 거둔다.”는 말로 그 의미를 더욱 확실히 했습니다(고후 9:6, 갈 6:7­8).

신명기에서 말하는 복의 조건으로 몇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행하면’이라는 것을 위시해서 ‘순종하면’, ‘여호와를 경외하면’, ‘도를 행하면’이라는 표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말씀이 신명기 안에서 12회 이상 나옵니다. 이런 내용으로 복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가 알려지고 있습니다. ‘듣는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복의 내용은 여러 가지인데 그 복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먼저 듣는 데서부터 출발합니다. 듣는다는 것은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로,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들으면”, 즉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즐겨 하되 그 의미가 무엇이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노력함을 의미합니다. 사도 바울은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했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고 말씀을 들음으로 순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셋째로, “네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면”, 즉 하나님의 말씀 외에 다른 말씀을 좇거나 이단을 좇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좇아 살 것에 대한 명령을 의미합니다.

이것을 좀더 발전시키면 신명기 15:10∼11에는 구제하는 자가 복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사도행전 20:35에는 예수님의 말씀을 인용하여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방법입니다. 받는 것이 좋지 왜 주는 것이 기쁩니까? 그러나 진실로 자기 것을 남에게 주어서 기쁨을 누려 본 사람은 그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인색한 마음으로 주는 사람은 결코 기쁨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복 받을 짓을 해야 복을 받습니다. 복을 받는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것이요, 또 하나는 어려운 사람에게 진실한 사랑을 베푸는 것입니다.



신명기는 레위기와 민수기의 내용을 종합해서 결론적으로 말씀하신 것이라고 할 수 있으나 사실은 광야 40년의 고난을 겪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이제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하나님이 허락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살게 된 것을 말합니다. 그것 자체가 복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왜 복을 받으려면 이렇게 하라고 하셨습니까? 크게 복을 주셨는데, 그것을 잘못해서 버리지 말고 반드시 받아 누리라고 확인하는 것입니다.



신명기 28장이 모두 복의 말씀으로 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15∼68절까지는 저주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너희는 복과 저주를 선택하라.”고 말씀하신 일이 있습니다. 그 선택을 위하여 제비를 뽑고 둘 중에 하나를 택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실천적 생활에서 분명하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저주는 망하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민족적 복을 받아들이는데 개인적으로 누구는 복을 누리고 누구는 저주를 받아 망하고 맙니다. 많은 사람이 물에 빠졌습니다. 그런데 수영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살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분명해졌습니다. 누구든지 복을 받고자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확실한 것이 제시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법도를 행하면 그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편 119편은 다윗의 실천적 믿음을 기록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를 것이며 그 법도대로 실천하고 따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가 어린 목동에서 일약 왕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요셉의 복은 어디서 온 것입니까? 그것은 그의 절망을 딛고 일어설 때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고 순종한 데서 온 것입니다.



그 실천적 믿음으로 받은 복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본문에서 요셉에게 주신 복은 17절에서 ‘위엄’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의 형들이 그 앞에 엎드려 절하며 굴복했습니다. 형일지라도 그 위엄 앞에서는 어찌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 복은 에브라임에게와 므낫세에게 이르렀습니다. 이 두 가지는 복의 전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요셉에게 그 위엄이 있으니 그것은 재물과 권세와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습니다. 그리고 후손들에게 많은 복이 전달되었습니다.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하여 돈을 많이 모아 놓으셨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허락이 아니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요셉의 두 아들에게 재산을 물려준 것은 요셉의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이 허락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셨을 때 진정한 유산으로 오래 지속됩니다.



결론적으로 신명기가 말씀하는 복의 내용은 첫째, 번성케 하십니다(신 7:13). 복 있는 자에게는 많은 후손을 주실 것입니다. 그 후손은 조상을 빛나게 할 후손입니다. 숫자적으로만이 아니라 믿음으로 훌륭한 후손입니다. 둘째, 부자가 되게 하십니다(신 28:11). 이것은 재물의 복입니다. 셋째, 꾸어 주십니다(신 15:6, 28:12). 세상에서 꾸어 사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꾸어 주시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입니다. 넷째, 함께 즐거워합니다(신 12:7, 16:15, 26:11).



복을 받은 사람은 즐겁습니다. 그러나 함께 즐거워합니다. 혼자 웃는 것은 이기적입니다. 그러나 함께 웃는 것은 협력입니다. 마지막으로 예물을 드립니다(신 16:10). 복을 받은 사람은 감사의 제물을 드립니다. 이것은 필수적입니다. 신명기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지킬 것을 명하는 모세의 유언적 설교입니다. 오늘 우리가 이 말씀을 바르게 지키어 복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