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축복 기도(2)
모세의 축복기도(2)
신33:12-19
이스라엘의 자손들을 위한 모세의 축복기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본문 말씀을 준비하면서 발견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모세가 기원하는 축복이 각각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어떤 자에게는 별 이유 없이 넘치도록 축복하고 또 어떤 자에게는 너무 인색하게 축복하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도 요셉에 비하여 스블론이나 잇사갈의 축복이 너무 빈약한 것을 보게 됩니다.
여러분 ! 오늘의 세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 어떤 사람은 큰 이유도 없이 엄청난 부를 누리고 사는 사람이 있고 또 어떤 사람은 이유를 모르게 가난하게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난 주간 신문을 보니까 한국의 모 은행 직원이 은행에서 현금 21억원을 훔쳐가지고 다니면서 실큰 쓴 것입니다. 신문에 보니까 친구에게도 7억을 주고 처남에게도 9억을 주고 나중에는 돈이 너무 많아서 몇 박스를 길에다 버렸다고 했습니다. 신문은 35살 먹은 그 사람을 소개하기를 (막가파)라고 소개를 했습니다. 아마 너무 가난하게만 살다보니까 돈에 한이 맺혀서 돈이나 한번 원 없이 실큰 써보고 죽자라고 막가버린 사람 갔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불공정하게 보이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불공정하시기 때문입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이 불공정하셔서가 아니라 사람들이 불공정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축복이 불공정하게 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하나님의 가치기준과 사람의 가치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일어나는 시각의 차이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을 향한 모세의 축복이 불공정한 것 같이 보이지만 사실 하나님의 눈으로 보시기에 매우 공정하신 축복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모세가 비는 첫 번째 축복기도는 ....
1, 베냐민에게 주는 축복이다.
베냐민에게 비는 축복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본문(12절)에 보면 < 베냐민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여호와의 사랑을 입은 자는 그 곁에 안전히 거하리로다. 여호와께서 그를 날이 맞도록 보호하시고 그로 자기 어깨 사이에 처하게 하시리로다 > 라고 했습니다. 베냐민은 누구입니까? 베냐민은 야곱이 라헬에게서 낳은 막내아들입니다. 라헬의 소생은 요셉과 베냐민이 있습니다. 요셉이 애급에 있을 때 그 토록 베냐민을 보고 싶어한 이유는 아마 하나밖에 없는 자기의 친동생이 였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베냐민에게 주신 축복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본문(12절)에서 말씀하기를 사랑을 입은 자라고 했고, 날이 맞도록 보호를 받는 자라고 했고, 어깨 사이에 처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무엇을 의미하는 말입니까? 베냐민이 막내라는 이유 하나로 특별한 사랑을 받게 될 것을 예언하는 것입니다. 저는 베냐민에게 무슨 공로가 있는가를 자세히 찾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베냐민에게서 공로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베냐민은 오로지 야곱이 사랑하는 막내아들이라는 것밖에는 다른 아무 기록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베냐민을 사랑하되 어깨사이에 처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즉 베냐민은 마치 할아버지가 사랑하는 손자를 어깨 위에 올려놓고 목말을 태우며 귀여워하는 것과 같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아는 사람들 중에는 특별한 이유도 없는 것 같은데 하나님이 그를 특별히 사랑하셔서 물질의 축복도 주어서 잘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가 보건데는 교회 봉사를 많이 하는 것도 아니고, 헌금을 많이 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보다 훌륭한 것이 있는 것 같지도 않은데 하나님께 특별한 사랑을 받는 사람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 바로 여러분 자신들입니다. 미안하지만 여러분에게 무슨 공로가 있습니까? 여러분들은 공로자가 아니라 전과자들 입니다. 어제도 죄를 짖고 오늘도 또 죄를 짖고 내일도 또 죄를 지을 삼진법에 해당하는 전과자들입니다.
? 일전에 몬테리팍에 있는 한인 가정에 권총을 가지고 들어가 강도질을 하다가 잡힌 사람이 50세가 넘은 한인이라는데 놀랐습니다. 또 한번 놀란 것은 그 사람은 2건의 1급 주거 친 입, 1건의 강도미수, 1건의 납치미수, 1건의 불법무기소지 등 총 6건의 중범 전과자라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그 사람을 마땅히 감옥으로 가야할 사람이라고 정죄한다면 우리도 하나님 앞에 마땅히 정죄를 받아야 할 죄인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나와 여러분을 왜 이와 같이 사랑하시는지 아십니까?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간단한 이유 때문에 하나님은 나와 여러분을 마치 베냐민과 같이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불러야할 찬송이 있습니다. ( 만 입이 내게 있으면 그 입다가지고 내 구주 주신 은총을 늘 찬송하겠네 ! .... ) 라는 찬송입니다. 여러분 ! 우리는 이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두 번째로 모세가 비는 축복은 ...
2, 요셉에게 주는 축복이다.
본문에 보니까 요셉이 받은 축복은 베냐민이나 스불론에 비하여 대단히 더 큰 것을 보게 됩니다. 본문(13-17)에 보면 \" 그의 땅이 복을 받으리라고 했고, 보물과 옛산의 상품과 땅의 보물이 충만할 것이라,\" 고 축복을 했습니다. 한마디로 요셉의 축복은 이 땅위에서 누리는 많은 물질의 축복을 주신 것입니다. 우리 믿는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고 또 성도가 이 땅위에서 믿음으로 바르게 살 때 물질의 축복도 받는 것입니다. 여러분 ! 저는 요셉이 누구인지를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이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요셉이 왜 축복을 받았는지를 설명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왜 요셉을 축복했습니까? 하나님은 요셉의 위대한 신앙 인격에 감동 되셔서 요셉을 축복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제가 중 고등학교를 때 아버지에게 돈 타는 일이 너무도 힘들었습니다. 제가 아버지에게 돈을 얻어내려면 최소한 한 주일 전부터는 작전이 시작되어야 합니다. 무슨 작전인지 아십니까 ? 아버지를 감동시키는 행동작전인 것입니다. 최소한 한 주일 전부터는 아버지의 비유에 거슬리는 일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를 골라서 해야합니다. 일찍이 일어나서 마당도 쓸고, 열심히 공부하는 척도하고, 아버지 제가 뭐 할 것이 없느냐고 물어보기도 합니다. 그때 우리 아버지는 제 행동에 감동이 되셔서 저놈이 철이 났는가 보구나 생각하시고 기분이 좋아지십니다. 저는 그때 이땔세 ! 하고 돈 이야기를 꺼내면 우리 아버지는 돈이 없으면 이웃집에서 꿔서라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의 위대한 신앙인격에 감동이 되셔서 요셉에게 영적 육적 축복을 주신 것입니다. 요셉의 위대함이 무엇입니까? 첫째로 요셉은, 진실하고 성실한 사람이 였습니다. 여러분이 아시는 대로 요셉은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고 성실하게 산 사람입니다. 보디발의 집에서도 진실하고 성실했고, 감옥에 들어가서도 진실하고 성실했고, 애급의 총리가 되어서도 진실하고 성실했던 사람입니다. 사람들이 모두 자신이 진실하고 성실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진실과 성실은 아직도 하나님을 감동시키지 못하고 있는 진실이요 성실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감동 할만한 진실과 성실이 있어야합니다. 하나님은 달라고 해서 주시는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진실하고 성실하다고 생각하실 때 주시는 것입니다.
요셉에게는 또 하나의 위대함이 있습니다. 요셉은 용서할 수 없는 자를 용서한 위대한 신앙의 인격자입니다. 요셉은 자기를 구덩이에 던지고 애급의 상인들에게 팔아버린 원수와 같은 형제들을 너그럽게 용서한 사람입니다. 나와 여러분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자기에게는 지나치게 관대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지나치게 용서에 인색한 사람들입니다. 즉 자기의 죄는 눈감고 넘어가고, 남의 죄는 작은 것이라도 꼭 집고 넘어가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용서의 그릇을 좀 넓히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진실과 성실의 그릇과 용서의 그릇을 넓히는 것만큼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 모세가 비는 축복은 .......
3, 스불론과 잇사갈에 주는 축복이다.
스불론과 잇사갈의 축복은 간단합니다. 스불론과 잇사갈은 야곱이 레아에게서 낳은 6째와 7곱째 아들들입니다. 기록에 의하면 스불론의 축복은 해상으로 나가 무역으로 발전할 것을 축복했고 잇사갈의 축복은 내륙에서 목축업에 발전할 것을 축복했다고 합니다. 학자들은 스블론과 잇사갈의 축복이 한데 묶여진 것은 그들이 아주 가까운 형제이므로 한데 묶었다는 학설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생각되기를 본문의 문맥으로 볼 때 대체적으로 하나님께 특별한 선행이 있었던 자들은 하나씩 길게 축복을했고 별다른 선행이 없는 자들은 짧게 혹은 함께 묶어서 축복한 것으로 보여 집니다. 본문을 보면 그런 식의 흐름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저는 스블론과 잇사갈의 행적을 추적해 보았습니다. 저는 그의 행적에서 아무 것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세가 왜 ? 스블론과 잇사갈을 간단하게 묶어 버렸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존재의 가치가 별로 없었던 사람이라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다저스에 우리 한국인 박찬호가 16승을 올렸습니다. 신문에 보니까 감독이 박찬호를 찾아와서 어깨를 두드리며 칭찬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다저스 야구팀에는 많은 선수들이 있습니다. 그 선수들 중에는 16승을 가진 박찬호 같은 사람도 있지만 별 볼일 없이 자리만 지키고 월급을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즉 존재의 가치가 별로 없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서 존재의 가치가 얼마나 됩니까 ? 우리는 내가 하나님 앞에서 존재의 가치가 얼마나 되는 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또 사회에서, 교회에서, 존재의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크게 축복하신 자들이 누구입니까 ? 요셉과 같이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들 앞에서 자기 존재의 가치를 들어냈던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크게 축복 하셨습니다. 사람의 존재의 가치는 큰 목소리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존재에 가치는 하나님을 감동시킬만한 선한 행위에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우리는 모세의 축복기도를 보면서 하나님은 나를 어떻게 축복하시겠는가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즉 요셉과 같이 축복하시겠는가? 베냐민과 같이 축복 하시겠는가? 아니면 스불론이나 잇사갈과 같이 축복하시겠는가? 우리는 요셉과 같은 축복을 받기 위하여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의 존재의 가치를 높이시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