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과 저주

축복과 저주
신28:1-6,15-19





모든 사람은 행복한 삶을 누릴 권리가 있으며, 또한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살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 세상에는 축복의 길을 걷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저주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이 시간에는 󰡐축복과 저주󰡑에 관해 알아봄으로써 어떻게 우리가 행복의 길을 찾아가며, 또 복된 삶을 누릴 수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축복과 저주 선언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행복과 기쁨이 가득한 에덴 동산을 삶의 터전으로 주셨습니다. 본래 인간은 복된 삶을 살도록 창조된 것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할 아담과 하와가 사탄의 앞잡이인 뱀의 유혹을 받아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결과, 에덴 동산에 저주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창 2-3장).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잘 순종하는 자에게는 복을 주시고, 불순종하는 자에게 벌을 내리십니다. 『내가 오늘날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요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도에서 돌이켜 떠나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좇으면 저주를 받으리라』(신 11:26-28). 모든 인생 길에는 축복과 저주가 놓여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 삶의 기본 원리입니다. 누구도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선택할 수는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축복의 길을 선택하기를 원하십니다(민 6:22-27). 우리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복주고 싶으셔서 안달이 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친히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 7:11)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나님께서 아무에게나 복을 주시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하나님 아버지의 계명과 교훈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비록 불신자라 할지라도 축복의 원리대로 살아가는 자에게는 아낌없는 복을 허락하십니다(마 5:44-45).

둘째, 축복의 전달자 예수

예수님이 아니고는 하나님을 만날 수도 없고, 구원받을 수도 없는 것처럼, 예수님이 아니고는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요 14:6).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때부터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해 천하만민이 복받을 것을 예고하셨습니다(창 22:17-18; 갈 3:16).

예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 인류에게 온 모든 죄와 저주를 대신 짊어지시고,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죄와 죽음과 저주를 철폐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럼으로 예수 안에만 참된 구원이 있고, 참된 치료가 있으며, 참된 축복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께 철저히 순종하심으로써 복의 근원이 되실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축복을 받으려면 예수님을 닮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닮는다는 것은 예수님처럼 효자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뿐 아니라, 아버지 요셉과 어머니 마리아에게도 효자이셨습니다. 효자는 아버지의 마음을 읽을 줄 알고, 기꺼이 순종합니다. 예수님에게는 아버지의 음성을 듣는 귀가 있었으며, 그 말씀에 열정적으로 응답하는 뜨거운 마음이 있었으며, 진리를 위해서 기꺼이 헌신하는 몸이 있었습니다.

셋째, 저주의 줄기를 끊는 길

하나님께서 이렇게 축복의 길을 열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주의 길로 걸어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영적 불효자들은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여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고 네게 미칠 것이니 네가 성읍에서도 저주를 받으며 들에서도 저주를 받을 것이요 또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저주를 받을 것이요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우양의 새끼가 저주를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저주를 받고 나가도 저주를 받으리라』(신 28:15-19). 이 말은 사람이 한 말도, 마귀가 한 말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복을 주겠다고 하신 것도 하나님의 약속이요, 불순종하면 저주하겠다는 것도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우리는 먼저 죄의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갈 5:19-21)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교회에 다녀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면 저주가 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 성령님께 의지하여 죄의 유혹을 물리쳐야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죄를 지었을 때에는 변명하지 말고, 숨지 말고, 핑계대지 말고, 누구를 원망하지도 말고, 즉시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며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는 또한 불효의 습관을 버려야 됩니다. 『그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신 27:16). 부모에게 불효하는 것은 곧 하나님 아버지께 불효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의 불효는 사회에서의 실패와 저주로 연결됩니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새는 것입니다.

넷째, 축복을 마음껏 누리는 길

복은 놓치기 쉬운 반면에 죄의 유혹은 뿌리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복을 받았으면서도 그 복을 누리질 못합니다. 아담과 하와는 엄청난 복을 받았지만,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 그 복을 누리지 못하고 빼앗겼으며, 자신들뿐만 아니라 온 인류가 저주를 받게 만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축복을 마음껏 누리며 살 수 있을까요?

먼저 하나님과의 끊임없는 교제가 있어야 합니다. 축복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과 교제하면서 그분의 행실을 본받아야 하며(고전 1:9), 성령충만하여 항상 긍정적인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성령충만한 사람은 불평하지 않습니다.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로버트 헤릭(Robert Herrick)은 󰡒지금까지의 축복에 감사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또 다른 축복을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 드리는 사람, 예배를 드리고, 물질을 드리고, 몸을 드리고, 마음을 드리는 사람은 하나님의 축복을 마음껏 누리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아무리 물질이 있고, 명예가 있고, 권세가 있고, 건강이 있고, 아름다움이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께 드릴 줄 모르고, 이웃에게 베풀 줄 모르는 사람은 자신이 받은 복을 누리지 못하고 아담과 하와처럼 빼앗겨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을 잘 지키면 언제나 복받는 사람이 됩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신 2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