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영광 스러운 축복

기도, 그 영광스러운 축복
출30:1-10, 계5:8-10





25년간이나 인도에서 복음을 전한 선교사로 활동하면서 기도의 능력을 많이 체험한 웨슬리 듀엘은 기도에 관한 좋은 책을 썼습니다. 그 책 중에 「기도로 세계를 움직이라」는 책은 우리 한국독자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가 쓴 「능력있는 기도」라는 책도 저술하였는데, 이 책에서 기도에 관하여 그의 체험에서 우러나온 아주 의미있는 말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대의가 성취되기 위하여 이 시대의 교회는 어느 때보다 더 절실하게 기도의 가능성과 능력에 대한 가시적인 실례를 필요로 한다. 성도가 되게 하며 거룩한 성품과 도덕적인 삶과 결실있는 전도를 가능케 하는 것은 기도의 능력인 것이다.\"(43) 저는 오랫동안 기도의 중요성과 그 실제적인 체험을 설교하였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기도의 사람들을 아마도 거의 다루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론으로 아는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기도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저는 우리 교회 성도들이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였기 때문에 기도하는 일에 더욱 열심을 내리라 기대합니다.


이번에 우리 교회에서 3/4분기를 시작하면서 정기적으로 행하는 \"특별새벽기도회\"를 하려고 합니다. 목회자로서 저의 소원은 새벽예배 때마다 이 예배당이 꽉 차서 함께 기도하며 성령의 충만하고도 다양한 능력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도는 성도의 호흡이고 생명선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에게 주신 기도가 얼마나 영광스러운 축복인지 출애굽기의 문맥에서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출애굽기의 본문을 선택한 것은 지금 우리 교회 QT교재인 「복 있는 사람」의 본문이 출애굽기의 두 번째 주제인 성막과 관련된 기사에서 기도에 관한 너무나 중요한 교훈을 담고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본문을 함께 묵상하고 있기 때문에 관심사를 더 깊게 알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마침 \"특별새벽기도회\"와 맞물려 있기 때문에 기도가 얼마나 영광스러운 축복인지를 배우기를 원합니다.


1. 성막의 의미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보게 될 본문은 성막 안에 있는 분향단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 내용은 성막을 짓는 일과 관련된 내용 가운데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QT교재에 따라 개인적으로 읽고, 새벽기도회와 지난 주일 말씀을 통하여 반복해서 성막과 관련된 내용을 읽고 그 의미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막과 관련된 기사는 출애굽기 25-40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막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이 임재하시며 자기 백성을 만나시고 교제하신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하나님이 통치하신다는 사상입니다.


신자라면 성막에 대한 내용이 나오면 그 구조정도는 머리 속에 그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막은 지성소와 성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성소 안에는 언약궤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뚜껑에 두 그룹이 있고 속죄소가 있습니다. 바로 여기에서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자기 백성과 만나 교제하시며 그의 통치를 시행하십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임재하시며 자기 백성과 만나 교제하시며 그의 능력있는 통치를 시행하실까요? 그것을 보여주는 것이 하나님이 제정하신 제사제도와 성막의 성소 안에 있는 떡상과 등대와 분향단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제사제도와 성막의 기구들을 제정하신 것은 인간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직접 하나님이 계시는 보좌로 나갈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휘장으로 지성소와 성소 사이를 가리게 하시고, 제사제도와 제사장의 중보적인 사역을 통하여 들어오게 하셨습니다. 휘장은 자기의 죄를 사하지 않고서는 하나님 앞으로 갈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죄를 사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죄를 대신할 희생제물을 드려야 했습니다. 그리고 제사장을 통하여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구약시대에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성막은 없어졌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성막이 의미하고 있는 바를 다 성취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을 잘 볼 수 있는 부분이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때의 사건이 기록된 마가복음 15:37-38입니다.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운명하시다.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 이 특별한 현상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사건을 기록한 마가는 그 의미를 구약의 성막의 개념을 가지고 설명한 것입니다. 구약시대에 성막은 하나님이 임재하시며 자기 백성과 만나 교제하시며 그의 통치를 시행하시는 장소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구약의 제사법에서 보여주신 대로 우리의 죄를 대신한 희생제물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보좌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사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 히브리서 10:19-20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구약의 성막이나 제사가 예표하던 대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더 이상 구약시대와 같이 성막에서 드리는 제사나 제사장의 중보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자유롭게 어떤 시공간의 제약도 받지 않고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구원을 받아 하나님을 만나 교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신약시대에는 구원받은 모든 성도들을 가리켜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신약의 고린도전서 3:16에서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고 하였고, 고린도후서 6:16에서는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구약시대에는 한 장소와 시간에 제한을 받았지만 이제는 시공간에 제약이 없이 언제 어디서든지 그리스도를 통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 교제하며 그 능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 성도가 받은 은혜입니다.


2. 성막과 분향단


그런데 구약시대에 보면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성막의 성소 안에 분향단이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그런데 이 성막 안에 있는 성소와 지성소로 들어오려면 희생제물을 드리고 그 죄가 용서함을 받은 사람들만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성소 안에는 항상 빛을 비추어주는 등대가 있고, 음식을 차려놓는 진설병을 두는 떡상이 있고, 향을 피우는 향단이 있습니다. 이것은 희생제물을 통하여 죄가 용서함을 받은 자들이 하나님이 임재해 계시는 곳에 들어와 교제하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진설병을 두는 떡상은 밥을 차려놓는 밥상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밥상을 왜 성소 안에 두었을까요? 우리나라 제사상같은 생각을 가지지는 않습니까? 우리가 잘 아는 시편 23:5에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다\"는 말씀에 있는 상과 같은 의미입니다. 그래서 진설병을 두는 떡상은 하나님과의 교제의 기쁨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리고 등대는 항상 성막 안을 환하게 비추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모두는 죄 용서함을 받고 회막 안에 들어온 자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교제하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밥상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의 양식을 먹으며, 성령의 조명을 받으며 하나님과 교제합니다.


특히 오늘 우리가 중점적으로 분향단 역시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을 보여주는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분향단의 크기와 모양에 대한 묘사는 출애굽기 30:2-5에 묘사하고 있습니다. \"장이 일 규빗, 광이 일 규빗으로 네모 반듯하게 하고 고는 이 규빗으로 하며 그 뿔을 그것과 연하게 하고 단 상면과 전후 좌우면과 뿔을 정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테를 두를지며 금테 아래 양편에 금고리 둘을 만들되 곧 그 양편에 만들지니 이는 단을 메는 채를 꿸 곳이며\" 여러분! 이 크기와 모양이 머리에 그려지십니까?


그런데 이 분향단을 어디에 두는지를 보십시오. 출애굽기 30:6에 보면 \"그 단을 증거궤 위 곳 속죄소 맞은편 곧 증거궤 앞에 있는 장(휘장) 밖에 두라 그 속죄소는 내가 너와 만날 곳이며\"라고 하셨습니다. 언약궤를 지성소 안에 두는데, 그것을 휘장으로 가렸습니다. 그 증거궤 맞은편에 분향단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이 분향단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대대로 여호와 앞에서 끄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출애굽기 30:10에 보면 \"이 단은 여호와께 지극히 거룩하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 거룩하고 구별된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이 분향단의 모양을 자세히 보면 전체 프레임은 조각목으로 만들었지만 분향단의 상단면을 정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테를 두르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정금으로 싸거나 금테를 두르는 것은 몇 가지 기구에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어디에 있는 것을 다 금으로 쌌을까요? 성막에 대한 규례가 기록된 출애굽기 25장부터 40장까지 보면 지성소 안에 있는 법궤와 성소 안에 있는 등대와 진설병을 두는 떡상과 분향단입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금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고 변치 않는 것을 상징하는 귀금속입니다. 이것은 지성소와 성소 안에 있는 기구들은 금처럼 귀하고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미 앞에서 설명한 바가 있습니다만 여호와가 임재해 계시고 자기 백성과 만나 교제하는 성소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속죄제물을 통하여 자기의 죄가 사함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여호와가 임재하시는 성막에서 밥상에 놓여있는 진설병을 먹을 수 있고, 등대의 빛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큰 특권이요 영광입니다. 성막 안에 있는 기구들은 이 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분향단도 희생제물을 통하여 죄 용서함을 받은 자들이 누리는 특권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신약적인 표현으로 바꾸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가 용서함을 받고 구원함을 받은 사람이 누리는 특권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3. 분향단의 의미


그러면 분향단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 구약과 신약에 나타나 있습니다. 그 중에 구약의 시편 141:2에 보면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분향함과 같이 되며, 나의 손 드는 것이 저녁 제사 같이 되게 하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속죄소 앞에 있는 분향단에서 올라가는 향과 같이 자신의 기도가 하나님 앞에 상달하게 해 달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분향단은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는 일과 연관되어 있다는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소 안에 있는 분향단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더욱 결정적인 내용이 요한계시록 5:8-10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책을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우리가 출애굽기 25장에서 성막과 성막 안에 있는 증거궤 위에 있는 속죄소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으며,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설명한 바가 있습니다. 속죄소 위에 두 그룹, 곧 천사가 날개를 펴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보좌 주위에서 수종들며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지키는 천사들을 예표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실제로 요한계시록 4장은 하나님이 보좌에 앉으시고 그 주변에 천사들이 찬송하는 가운데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서 온 세상과 역사의 운명이 기록된 책을 어린양이신 그리스도께서 취하셨습니다. 이 책에는 하나님의 역사통치에 대한 마스터플랜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취하신 예수님 앞에 천사들이 구약의 성막에서 성소 안에 피웠던 향을 가지고 있다고, 그 향은 성도의 기도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관심을 끄는 부분은 온 세상의 역사의 마스터플랜이 기록된 책을 가지고 통치하시는 주님 앞에 천사들이 향을 바치며 그들이 찬송하는 내용입니다. 요한계시록 5:9-10에 보면 \"새 노래를 노래하여 가로되 책을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노릇하리로다\"라고 찬송하고 있습니다. 이 찬송은 성도의 기도가 담긴 향을 드리면서 그 의미를 설명하는 찬송이기 때문에 성도의 기도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누가 왕노릇한다고 하였습니까? 그 사람은 구속받은 자들입니다. 이 본문에 보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임을 당하시고,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주의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셨습니다. 여기에 \'산다\'(ՁՃՏՑՁՆՙ, redeem)는 말은 단순히 구매를 의미하는 말인데, 값을 주고 사서 자기의 소유로 삼으려고 하는 것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 구매값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상은 사도행전 20:28에 보면 성도들을 가리켜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나라와 제사장이 되게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이 의미는 무엇일까요? 천사들이 성도의 기도가 담긴 향을 바치며 찬송하면서 주님이 자기 피로 사신 자들을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시고 땅에서 왕노릇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성도들은 기도를 통하여 하늘보좌 앞에 출입하는 제사장으로서 온 세상을 다스리는 왕과 같은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하늘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서 자기 피로 서서 제사장으로 삼은 자기의 백성들의 기도를 통하여 온 세상을 다스리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사도 베드로는 베드로전서 2:9에서는 우리 성도들을 가리켜 \'왕같은 제사장\'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부르는 것은 하늘보좌에 나아가는 제사장으로서 왕이신 하나님의 통치를 수행하는 자이기 때문에 왕같은 제사장이라고 부른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의 기도는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통치를 수행하는 자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기도는 하나님이 성도들에게만 주신 영광스러운 특권이요 축복입니다.


기도가 하나님이 주신 영광스러운 특권이요 축복이 된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본문이 요한계시록 8:3-5에도 있습니다.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그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 모든 성도들의 기도들과 합하여 보좌 앞 금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단 위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뇌성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여기에 \"뇌성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은 하나님이 임재하신다는 표현입니다. 그래서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성도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의 임재하시며 그 통치와 능력을 나타내 보이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기도하면 천사가 그것을 받아서 구약의 성소에서 금으로 된 향단에 향이 하늘로 올라가듯이 천사가 성도들의 기도를 천사가 받아서 하늘보좌 앞에 올려놓습니다.


여러분! 이 모습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장엄한 그림입니까? 성도의 기도인 향이 금으로 만든 그릇에 담겨있는 이 그림을 생각해 보십시오. 이것은 성도들의 기도가 영광스럽고 놀랍고, 가장 귀하다는 것입니다. 온 세상의 마스터플랜이 기록된 책을 취하신 주님께서 성도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 마스터플랜을 시행하신다는 것입니다. 이 어찌 기도를 하나님이 주시는 영광스러운 축복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때로 세상에서 성도의 기도가 무시를 당하기도 합니다. 마치 자기의 능력으로 할 수 없는 사회적 약자들이 하는 행동으로 취급하기도 합니다. 새벽마다 기도하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교회당에서 자면서 기도하는 일을 무시합니다. 그러나 기도를 무시하면 하나님에게 무시를 당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십니다. 구약의 성막에서 기도를 상징하는 분향단을 가리켜 \'지극히 거룩하다\'(출30:10)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거룩하게 하시고 구별하신 것을 무시하는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 여러분! 우리가 드리는 기도는 세상사람의 시각에서 볼 때는 미약하고 천하게 보여도 온 세상 사람의 운명을 주장하시고 세상역사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은 그 기도를 세상에서 가장 귀하다고 생각하는 금그릇에 담아 천사들을 통하여 가져오게 하실 정도로 귀하게 생각하십니다. 그리고 제사장적인 우리 성도의 기도를 들으시고 세상을 통치하시며 그 거룩한 역사를 통치해 가십니다. 이 어찌 기도를 영광스럽다고 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기도할 때 교회 가운데 임재해 계시는 하나님을 만나 우리의 육신적인 필요와 영적인 필요를 채워주시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이 세상을 왕으로서 통치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는 하나님이 주시는 영광스러운 축복입니다. 기도! 그것은 하나님이 구속받은 자들에게 주신 영광스러운 축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