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을 들어 축복함 레9:22-24 교회에서 하나님을 예배할 때 많은 순서에 따라 합니다만 그 모든 순서 중에 가장 좋은 순서가 어느 순서입니까? 지금 한국 교회의 추세는 설교 시간이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은 사람에 따라서는 찬송시간이나 기도시간을 꼽기도 합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는 그리고 교회에 나와 하나님께 은혜와 복을 받기를 원하는 입장에서는 마지막 축도의 시간이 가장 귀중한 시간입니다. 그 이유는 축도는 예배가 끝난 것을 알리는 순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봉독한 말씀에 아론은 자신이 제사장으로 취임하는 예식을 행하고 또 백성들을 위해 제물을 하나님께 드린 후에 성전에서 나와, 백성들에게 손을 들고 축복하였습니다. \"아론이 백성을 향하여 손을 들어 축복함으로 속죄제와 번제와 화목제를 필하고 내려 오니라\"(레 9:22). 예배는 신자들이 하나님을 경배하고, 영화를 돌려 드리며 그를 높이고 기쁘게 해드리는 행위이지만 또 다른 의미에서 예배는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는 의식이요, 우리의 소원을 하나님께 아뢰는 시간이요, 그리고 하나님의 복을 구하고, 받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 복을 받는 순서가 어느 시간이냐 하면 바로 마지막 축도 시간입니다. 그래서 아론이 백성들에게 복을 빌어주면서 제사를 끝내고, 백성들도 하나님께 축복을 받고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제사요 예배입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이 예배를 통하여 이런 하나님의 복이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의 축복 다시 말씀을 상고하겠습니다. \"아론이 백성을 향하여 손을 들어 축복함으로 속죄제와 번제와 화목제를 필하고 내려 오니라 모세와 아론이 회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며\"(레 9:22-23). 아론은 한번만 축복한 것이 아니고 두 번 축복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내리시는 은혜와 복은 무궁한 복임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두 번의 축복에 대하여 바너(Baner)라는 학자는 영적으로 해석을 하였습니다. 첫 번째 아론이 축복한 것은 이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가 마지막으로 남긴 축복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축복은 근본적으로 아론이 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구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주시는 복인데, 예수 그리스도가 처음 이 세상에 오시어 십자가를 지시고 자기의 몸을 하나님께 속죄 제물로 바친 후에 하늘 나라로 가시기 전에 축복하신 것이라고 합니다. \"예수께서 저희를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저희에게 축복하시더니 축복하실 때에 저희를 떠나 (하늘로 올리우)시니 저희가 (그에게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 늘 성전에 있어 하나님을 찬송 하니라\"(눅 24:50-53). 예수 그리스도는 베다니 앞에서 제자들에게 손을 들고 축복하셨다고 하였는데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는 믿는 우리를 향하여 하나님 우편에서 이렇게 축복하고 계십니다. 믿으십시오.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롬 8:34).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우편에 계시면서 지금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시고 축복을 내리시고 계신 분이십니다. 여러분! 오늘 이 아침에 아론처럼 자신의 몸을 제물로 드린 예수님께서 손을 들고 축복하시는 은혜와 복을 충만히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 축복은 아론이 백성들을 향하여 축복한 다음, 다시 회막으로 들어갔다가 나와 백성들을 향하여 또 축복하였는데, 이것은 일차 이 세상에 오시어 속죄의 피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가 하늘 나라로 가셨다가 다시 재림하시어 성도들에게 축복하시는 것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진실한 믿음으로 주님의 재림을 기다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소망과 인내를 가지고 이 세상의 모든 환난과 역경을 이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주님이 재림하시는 그 날에 두 번째 축복까지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축복의 내용 아론이 백성을 향하여 내린 축복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은 그것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민수기에는 그 내용이 있습니다.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여 이르되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민 6:23-26). 세 가지 축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민 6:24)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내리시는 첫 번째 복은 우리를 지키시는 복입니다. 요즘 새벽기도회를 하는 동안 본문이 잠언이었습니다. 그런데 잠언에 보면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알지 못하느니라\"(잠 27:1). 그렇습니다. 이 세상은 예기치 못하고 예상하지 못하였던 일들이 너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에서 여론 조사를 한 것 중에 지금 문민정부에서 제일 잘못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하니 대형사고가 일어나는 것이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기차가 곤두박질을 하고, 비행기가 산등성에 처박히고, 배가 파선하고, 성수대교가 무너지고, 가스 관이 폭발을 하고, 삼풍백화점이 무너지기고, 그래서 불의의 피해자가 많이 생겼습니다. 이제 우리는 언제 어떤 일이 또 벌어질는지 알 수 없는 형편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것만이 아닙니다. 사업을 하시는 분들도, 직장에 다니시는 분들도, 여러 가지 불안한 요인들을 안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많은 질병과 재난이 있어서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루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알지 못하느니라\"(잠 27:1). 동생을 죽인 가인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시기를 \"죄를 지으면 죄가 문 앞에 엎드리느니라 죄의 소원은 네게 있다\"(창 4:7)고 하였는데, 지금 우리 형편이, 재난이 우리 대문에 엎드리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살고있는 것입니다. 금방이라도 어지러워 쓰러질 지경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무엇인가 잘되리라고, 안전하리라고, 나만은 괜찮을 것이라고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오늘도 움직이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아무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년을 유하며 장사하여 이를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약 4:13-15). 그러기에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절대로 필요합니다. 여러분! 오늘 아침에 여러분을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민 6:25). 하나님의 얼굴에서 임하는 복입니다. 하나님의 얼굴이 항상 은혜로 비추어 주시는 것은 큰복입니다. 만일 하나님의 얼굴이 어둡게 비췬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큰 재앙이요 고통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얼굴에서 임하는 은혜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구원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구원을 전제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이 내리시는 최대의 은혜요 최고의 은혜입니다. 이것이 어찌 최대의 은총이냐 하면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었던 우리를 구원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 은혜는 죽을병을 고쳐주신 정도와 비교할 수 없고, 대학에 입학한 정도와도 비교 될 수 없고, 재벌이 되는 것도 비교 될 수 없습니다. 어느 해양관측선이 태평양에서 가장 깊은 곳을 측량하기 위해 측량줄을 내려보냈습니다. 그러나 줄의 끝이 닫지 아니합니다. 그래서 그것보다 더 깊습니다 라고 보고합니다. 다시 줄을 연결하여 내려보냅니다. 그러나 끝이 닫지 아니합니다. 그래서 그것보다 더 깊습니다 라고 보고합니다. 그 다음에 또 다시 줄을 연결하여 내려보냅니다. 그것도 밑에 닫지를 아니합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그것보다 더 깊다고 보고하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은혜를 다음과 같이 표현해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육신의 병을 고치고 건강해 졌습니다\"하는 사람에게 \"나는 영혼 구원의 은혜를 받았으니 그것보다 더 깊은 은혜를 받았습니다\"라고 대답해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사업에 성공했다\"는 사람에게 \"나는 영혼의 구원을 받았으니 천하의 보화를 얻은 당신보다 더 큰 은혜, 더 깊은 사랑을 받았습니다\"라고 대답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대학에 입학하였다\"는 사람에게 \"나는 그것보다 더 큰 은혜를 받았는데 그것이 바로 구원의 확신을 가지게 된 것이라\"고 대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구원의 은혜를 이 세상의 모든 조건보다 더 크고 더 깊은 은혜인 것을 알고, 믿으시며 간증하고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 번째는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민 6:26)고 하였습니다. 평강의 복은 더 설명할 필요도, 강조할 필요도 없는 줄 압니다. 왜냐하면 어느 누구나 영혼의 평강이 필요하고, 가정의 평화가 필요하고, 삶의 평화가 필요하고, 형제와 이웃과 모든 사람과의 평화로운 관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인간의 평강은 모든 것이 좋은 조건에서만 가능합니다. 그러나 인생을 살아가려면 좋은 조건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어렵고 고달프고 괴롭고 지칠 때도 없지 아니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주시는 평강은 영적인 평강이며 하늘의 평강이기 때문에 이 세상 환경에 좌우되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7). 그래서 주님이 주시는 평강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며 이것을 얻는 것이 축복입니다. 이런 복을 하나님은 백성들이 드리는 모든 제사를 받으신 후 아론을 통하여 내려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론은 제사가 다 끝난 다음 백성들을 향하여 손을 들고 복을 빌어 주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내리시는 복입니다. 지금도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때 모든 예배 순서가 끝나면 목사가 손을 들고 \"어떤 어떤 축복이 있을지어다\"라고 복을 빌어 줍니다. 어떤 사람들은 목사가 검방지게 손을 들고 있을지어다 라고 하는가? 그래서 축도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교단에서는 \"찌어다\"를 고쳐서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옵나이다 \"라고 합니다. 그런데 미국엘 갔더니 미국 사람들이 모이는 교회는 손을 들고 \"찌어다\"든지 \"축원하옵나이다\"하는 축도가 아예 살아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예배 마지막에 축도대신 그저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이 마지막 축도는 사람인 목사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인 목사가 하면 \"복이 있을지어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이것은 사람인 목사의 권위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백성을 향하여 손을 들고 복을 빌어주는 것을 목사가 대행을 하는 것뿐입니다. 그러니 예수님이 목사의 입과 손을 빌리어 \"복이 있을지어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믿으십시오. 축복의 결과 \"모세와 아론이 회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며\"(레 9:23). 축복을 하니 여호와의 영광이 백성들에게 나타났다고 하였습니다. 첫째, 이것은 하나님의 임재 하심을 가르치는 말씀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시내산 밑에서 회막건축을 다 마쳤을 때 하나님의 영광이 그 회막 위에 나타났다고 하였습니다. \"그 후에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으니 이는 구름이 회막 위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이었으며\"(출 40:34-35). 그 후부터 이스라엘은 이 때 회막에 나타난 구름의 지시를 받아 가며 움직입니다. 이 구름이 떠오르면 이스라엘도 움직이고, 구름이 멈추면 천막을 치고 머물게 됩니다. 그러면 이 영광의 구름이 언제까지 있었느냐 하면 그들의 광야 길이 끝날 때까지입니다. 이 말씀은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고 축복기도를 받을 때 하나님의 영광이 성도들에게 임하시되 성령으로 임하시고, 이 성령으로 임하신 하나님은 여러분이 한 주일동안 살아가는 어간 언제나 어디서나 동행하시고 지키시고 은혜를 내리시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은총이 있기를 바랍니다. 어떤 분들은 바쁘다는 핑계로 축도를 생략하고 가시는 분들이 있으나 이것은 가장 소중한 시간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부터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으시고 하나님의 임재와 지키시는 은혜로 평강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