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신형목사가 입금햇다는 10억원의행방은?

엄신형 목사가 입금했다는 10억 원의 행방은? 한기총개혁특위 2차 회의 열어…회의 중 10억 원 입금 거론 ▲ 한기총의 개혁을 위해 출범한 한기총개혁특위 2차 회의가 5월 24일 오전 7시 한기총 회의실에서 비공개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엄신형 목사의 \'한기총 10억 원 입금\'이 거론됐다. ⓒ뉴스앤조이 정효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엄신형 목사가 10억 원을 한기총에 입금했다고 밝혔다. 엄 목사는 5월 24일 오전 7시 한기총 회의실에서 열린 한기총 개혁특별위원회(개혁특위·대표회장 엄신형) 회의 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한기총에 1월 29일 10억 원을 입금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엄 목사는 \"현재 예장 합동에서 불법선거로 \'당선무효소송\'을 걸었다. 소송이 끝나면 한기총에 10억 원 입금 사실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으로 알릴 것이다\"고 말했다. 그동안 엄 목사는 \'한기총 10억 원 입금\'에 대해 모호한 답변만 했다. 이에 대해 한기총은 엄 목사와 다른 입장을 보였다. 한기총 관계자에 따르면 \"엄 목사가 3억 원은 한기총에 입금했다. 하지만 7억 원은 통장 사본만 보여줬다\"며 \"10억 원을 한기총에 입금했다고 명확하게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개혁특별위원회 회의에서도 10억 원 부분은 거론 됐다. 비공개로 진행한 회의에서 엄 목사는 10억 원에 대해 언성을 높여 회의실 밖에서도 엄 목사의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회의에서 엄 목사는 \"난 공약한대로 1월 29일 오전 7억 원과 3억 원을 준비했다. 난 대표회장이다. 대표회장을 인정해 달라. 내가 곧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입장을 표명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3월 1일 1차 회의에서 토론한 주제 △한기총의 신학적신앙적 정체성 △한기총의 조직 정비와 선거제도 △대사회 대정부 대응 등에 대한 내용을 결의했다. 이 자리에는 개혁특위 대표회장 엄신형 목사·최희범 목사(총무 한기총)·정연택 장로(사무총장 한기총)·서상식 목사(기하성)·고장곤 목사(예장대신)·한영훈 목사(예장한영)·하태초 장로(예장 합동)·고상권 장로(기독실업인회)·정금출 장로(고신) 등이 참석했다. 한기총개혁특위는 지난해 12월 대표회장 금권선거 논란과 관련해 엄신형 목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각 교단의 교단장을 중심으로 구성, 3월 공식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