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용광로가 되게 하소서 삼상19:18-24
만 일 이런 일이 있다면, 이것은 가정해서 한 말입니다. 북한의 김정일 국방 위원장이 남한 김 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이 고마워서 대선이 오기 전에 남한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전용기를 타고 김포 공황에 내렸습니다. 환영행사 후 신라 호텔에서 평안한 밤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일정대로 정상 회담이 이루어졌습니다. 통일을 하자는 김대통령의 요구에 김정일은 아직은 시기상조라며 거절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지난번 북한을 방문한 박근혜를 만나고 싶다고 합니다. 박근혜를 만나자 아버지 김일성과 가까웠던 고 박정희 대통령이 살았던 고향에 한번 가보고 싶다고 말하게 됩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드디어 구미 땅에 발을 들여 놓습니다. 그가 상모동에 나타나 고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구경을 다 한 후 밖으로 나오면서 언덕에 우뚝 솟은 상모교회를 발견하게 됩니다. \\\"저 건물이 무엇입네까?\\\" \\\"예, 저 건물은 고 박정희 대통령이 유년시절에 다녔던 상모교회 입니다.\\\" 그러자 그는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합니다. 마침 주일 오후 예배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때맞춰 김승동 목사의 설교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김정일은 조용히 뒤에 와서 앉습니다. 그때 김승동목사의 날카로운 말씀은 그대로 김정일의 가슴에 꽂히고 맙니다. 성령의 불이 너무 뜨거워 옷을 벗게 됩니다. 말씀을 듣다가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회개를 하게 됩니다. 울면서 앞으로 나와, \\\"목사님, 저는 죄인입니다. 우리나라는 통일되어야 합니다. 저는 조용히 국방위원장의 자리를 내어 놓겠습니다. 그리고 목사님께서 지명하신 분이 이 나라 통합 대통령이 되면 좋겠습니다.\\\" 남한의 김대중 대통령도 그 이야기를 듣고 그게 좋겠다고 합니다. 온교회 성도는 기립 박수를 보냅니다.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즉각 쌍방 서명하게 됩니다. 바깥에서는 만세를 부르고, 세계의 언론의 눈은 온통 구미 상모교회로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상모교회 담임 김승동목사는 뜨게 됩니다. 각종 인터뷰에 초청이 와서 온통 바쁜 일정을 보내게 됩니다.
여러분, 어떻습니까? 가능 할까요, 불가능 할까요? 여러분은 속으로 \\\'웃기는 이야기야\\\'라고 하며 지금 강단을 향하여 심하게 비웃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모두가 불가능하다해도 저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가능합니다. 우리 교회가 성령의 용광로로 뜨겁게 달구어져 그 열기가 김정일의 심령을 사로잡아 여기까지 그를 끌어오면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이 이와 같은 내용입니다.
이스라엘 초대 왕 사울에게 다윗은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해낸 은인입니다. 그래서 그를 사위로 삼고 자기 곁에 두고 사랑해 주고 아껴 주었습니다. 그러나 악신이 사울에게 임하자 사위인 다윗을 죽이려고 눈에 불을 켜고 쫓아다니게 됩니다.
사울의 아들 요나단도 다윗을 구할 수 없게 되자, 다윗은 아내 미갈의 도움으로 간신히 집을 탈출하게 됩니다. 이때 피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는 선지자 사무엘이 있는 라마 나욧 밖에 없었습니다. 처음 다윗에게 기름을 부었던 사무엘에게 그는 위로와 격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성도는 어려운 일을 당하면 하나님 밖에는 참된 위로와 격려와 용기를 줄 분이 없음을 꼭 알아야 합니다. 세상이 변하고 시대가 변해도 여전히 우리가 피할 반석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누구든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분명한 존재 가치와 목적을 알면 어떤 고난과 시련도 능히 이길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다윗이 사무엘을 찾아간 것도 하나님이 자기에게 준 삶의 목표를 확인하려고 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러분이 어려울 때일수록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준 사명을 확인하는 기회로 삼기 바랍니다. 환란 중에 위로와 격려는 하나님의 말씀 밖에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다윗이 사무엘을 찾아간 것처럼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그곳에 길이 있고 소망이 있고 빛이 있습니다.
다윗이 도망간 라마 나욧은 어떤 곳입니까? 이곳에는 사무엘이 훈련시킨 선지자 무리들이 있습니다. 또 그 시대는 사사 시대에서 왕국 시대로 전환 되는 과도기였으므로 영적으로 더렵혀진 시기였습니다. 이때 사무엘은 거룩한 나라로 이스라엘을 재건해야할 사명을 가지고 사람들을 지도하고 신앙훈련을 시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으로 사울은 군사를 보냅니다.
이스라엘에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어가는 신앙의 훈련소에 사울의 시기심으로 시퍼런 칼날이 둘러지게 되었습니다. 사울은 공개적으로 다윗을 죽이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명령을 받은 사자들이 다윗이 있는 라마 나욧에 가면 성령에 감동되어 도리어 그들과 함께 동화 되어집니다. 사울은 세차례나 심복을 보냈지만 전부 똑같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결국, 사울 자신이 다윗을 잡으러 가게 됩니다. 그러나 사울도 사무엘이 기거하는 라마 나욧에 이르자 마찬가지로 성령의 포로가 되어 버리고 맙니다. 도리어 사울이 더 심하게 변화되어 종일 종야를 옷을 벗고 사무엘 앞에서 예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구미 상모동에 오기만 하면 주님의 뜻이라면 아멘 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고, 역사가 일고 있는 성령의 용광로 같은 상모교회에서 그의 마음이 뒤집어 지는 것이 꼭 불가능만 하겠습니까?
상모교회가 성령의 용광로가 되면 김정일 하나쯤이야 바로 녹일 수 있습니다. 교회는 성령의 불이 타오르는 용광로가 되어야 합니다. 상모교회에 누구든지 들어오면 그 사람을 녹여 버릴 수 있는 불이 꺼지지 않는 교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어제, 우리교회에 모처럼 많은 성도가 올라와서 청소를 했습니다. 순종하신 분께 너무 감사합니다. 청소하면서 쓰레기를 모아 작은 것은 태웠는데, 그때 어떤 나무라도 넣으면 타버렸습니다.
금이나 쇠붙이는 땅속에서 캐낼 때 처음부터 금덩어리나 쇳덩어리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잡석들 속에 그저 눈에 띌까 말까한 소량의 분량이 함께 섞여있습니다. 그런 돌들을 캐내다가 잘게 분쇄하여 뜨거운 용광로 속에서 녹입니다. 그러면 금붙이나 쇠붙이가 녹아 잡석들과 분리가 되고, 순도 높은 금덩어리나 쇳덩어리가 되는 것입니다. 뜨거운 용광로는 이렇게 쇠붙이 속에 섞여 있는 불순물들을 걸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인생들도 하나님의 눈으로 살펴보면, 순도 100%의 인생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얼마나 불순물이 많이 섞여 있는지 모릅니다. 순수한 물질보다 불순물이 더 많이 섞여 있습니다. 이것들을 걷어내야 제 모습이 나타납니다. 제 가치를 찾게되고 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만드신 본래의 모습을 되찾아 주는 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용광로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라마 나욧에 있던 성령이 뜨겁게 역사 하시며 [사울]도 녹여 예언하게 하셨던 그런 용광로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비겁하고 못된 사람을 녹여 하나님 마음에 합한 새로운 피조물을 만들어내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우리 교회가 이런 성령의 용광로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 언제나 기도의 불이 꺼지지 않고 타 올라야 합니다. 곧, 성령의 용광로 교회는 기도하는 일꾼이 많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금번 우리 교회는 지하에 기도할 수 있도록 방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안에 있는 방은 얼마 뒤에 열칸의 개인 기도실로 만들려고 합니다. 모두 한번 가 보시기 바랍니다. 기도의 눈물이 있는 곳이라 어려운 문제가 있으면 올라와서 기도하십시오.
본문에 보면 사울이 다윗을 잡으려고 심복을 보냈을 때, 사무엘과 함께 예언하는 선지자들이 있었습니다. 사울의 심복들은 원하지 않았지만 선지자들이 예언하는 것을 볼 때 덩달아 예언을 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이제까지 알기는 하나님의 신은 본인이 뜨겁게 원하고 기도할 때에 겨우 임재하시는 분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그렇게 말씀하지 않습니다. 사울이 보낸 사자 중에 그곳에서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고 예언을 하고 싶어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그곳에 간 사람 전부 하나도 빠짐없이 하나님의 신이 임하셔서 예언을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들뿐 아닙니다. 세 차례나 그들을 보낸 수령인 [사울]마저도 자신의 본심과는 전혀 상관없이 하루해라는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하나님의 신에 감동하심을 입어 예언을 했던 것입니다.
이런 역사가 어찌 일어날 수 있습니까? 그곳에는 선지자의 그룹이 있습니다. 이것은 그곳에 강력한 기도의 불이 붙어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불이 있는 곳에 가니 생나무도 타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성령의 용광로 같은 기도의 불이 붙어 있으면 어느 누구든 올라오면 성령의 감동을 받는 기적이 임할 줄 믿습니다. 김정일도 오기만 오면 녹아질 줄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기도의 불이 꺼지지 않는 교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목회 중에 가장 두려워하고 좋아하는 성도는 기도하는 성도입니다. 기도하는 성도에게 일을 맡기면 마음이 놓이고 믿음직합니다. 기도의 불을 안고 있는 일꾼은 모든 일을 성령께 맡기고 아멘하며 말씀에 순종하기 때문입니다.
성도여러분! 잘 들어 보십시오. 우리는 육체적, 지식적, 정신적인 존재이기에 앞서서 영적인 존재임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이것을 모르면 예수와 상관없고 교회 일꾼된 자격도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왜 사울이 다윗을 그렇게 미워하며 질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왜 육체의 힘으로, 정신으로, 지식으로, 권력으로 다윗을 누르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말씀을 준비하면서 이 대목에 와서 많은 갈등을 느꼈습니다. 다윗은 이미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았고 또 성령의 불이 타오르고 있는 라마 나욧에 있는데 왜 그렇게 괴롭히는 것입니까? 여러분의 가슴이 기도의 불이 꺼지지 않는 성령의 용광로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상모교회도 기도의 불이 타오르는 성령의 용광로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사울의 불같은 질투도, 죽이려고 하는 살기도 기도의 불 앞에서는 도리어 자신이 깨어지는 결과를 가지고 왔습니다.
여러분은 기도가 살아있는 교회를 절대로 헤치려 하지 마십시오. 기도하는 종들을 시기하거나 질투하지 마십시오. 주위에 기도 많이 하는 성도가 있으면 함부로 대들지 마십시오. 기도는 강력한 성령의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강력한 기도의 진을 형성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라마 나욧의 있었던 기도에 헌신된 선지자 그룹과 같은 \\\'기도에 헌신하는 믿음의 그룹\\\'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꼭 무슨 기도그룹을 만드는 것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기도그룹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시간을 정해 정기적으로 기도하면 좋겠지만, 그렇게 못한다 할지라도 기도에 자신을 헌신한 분들이 있어 늘 성전을 찾아 기도하면 기도의 진은 자연적으로 형성되어집니다.
둘째, 어떤 불순물이라도 다 녹여야 합니다. [다윗]은 자신이 해결할 수 없는 위기에 이르자 [사무엘]이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사무엘이 있는 라마 나욧에서 [다윗]은 완벽한 하나님의 보호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울]은 성령의 감동을 받아 질투와 살의를 완벽하게 잊었고, 심지어 자신을 무장했던 그 무장을 다 해제하고 벗은 몸으로 종일 종야를 지냈습니다. 하나님의 신이 임하셨는데 왜 사울을 추하게 벌거벗게 하셨을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다윗을 보호하기 위해서 사울을 완전 무장 해제시키신 것입니다.
여러분, 그러므로 우리는 사단의 공격을 받아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피할 곳을 잘 결정해야 합니다. 사람의 도움에 피하지 마십시오. 그곳은 블레셋의 진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편법을 사용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끝없이 쫓겨다녀야 하는 광야의 굴일 뿐입니다.
라마 나욧으로 가야 합니다.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어 기도의 강력한 진이 형성되어 있는 곳으로 우리의 몸을 피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곳이 어디입니까? 교회입니다. 성령의 불이 타오르고 있는 용광로 같은 교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에게 사단의 공격이나 훼방으로 어려움이 있다면 당장 이 기도의 진으로 들어와 몸을 숨겨야 합니다. 그래야만 가장 완벽한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기도의 진을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주의 종이 있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고, 기도의 진이 형성되어 있는 곳, 이곳이 우리를 숨길 수 있는 요새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교회는 두 가지를 녹여내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사람을 녹여내야 합니다. 사람은 녹여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해야 합니다. 또 내가 가지고 있는 문제와 어려움들을 녹여내야 합니다. 그래서 건강한 믿음을 소유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역사를 맛보기 위해 우리는 견고한 기도의 진이 형성될 때까지 기도의 불을 붙여야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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