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용조목사, 암제거수술후 첫설교

하용조 목사, 암 제거 수술 후 첫예배 참석 교인들에게 \"축복 아닌 사명을 따라 살아야 한다\" 강조 권유나 온누리교회 하용조 담임목사가 지난 23일 간 이식 수술을 마치고 25일 주일예배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 하용조 목사 ©뉴스파워 신장과 간 동시이식 수술을 하는 것으로 예상했던 하 목사는 이식수술이 아닌 암 제거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에 있다. 하 목사는 25일 예배 시간에 강단에 올라 수술을 받고 난 후의 심경을 나눴다. 수술을 받기 전 신장과 간 이식 수술을 동시에 받기로 했던 것과는 달리, 암세포를 제거하는 수술을 했다. 이에 하 목사는 “더 이상 투석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될 것이라 기대했는데, 수술 후 깨어나 보니, 이식 수술이 아닌 제거수술만 되어있었다. 계속 투석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에 속상했다.”며 수술 후의 실망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번 수술은 하 목사에게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 목사의 수술을 맡았던 현대 아산병원 이철 장로는 “이식 수술에 사용되는 면역 억제제가 간암을 재발시키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당시 준비했던 신장 이식 수술은 하지 않기로 했다”며 당시 수술 상황을 전했다. 하 목사는 “하지만 지나고 생각하니 이것도 하나님의 은혜라는 생각이 든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또 다른 인도하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날 예배 시간에 참석해 많은 성도들 앞에 선 하 목사는 수술 후 체력이 많이 약해진 모습이었다. 성도들은 하 목사의 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렸고, 하 목사는 축복이 아닌 사명을 따라 사는 삶을 강조하며 말을 마쳤다. 현재 하 목사는 투석치료를 하며 수술이후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