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는 신앙 생활(2)/벧전2:1-5
지난 시간에는 성장하는 신앙 생활로 그 첫째가 늘 기도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유명한 실존주의 철학자 키엘 케골은 말하기를 \"나는 죽지 않으려고 숨을 쉰다\"라고 했는데 우리 성도는 영혼이 살고 신앙이 성장하기 위해서 기도를 쉬지 말아야 합니다. 이렇게 기도할 때에 1)영혼이 잘되고, 2)몸이 건강해 지고, 3)늘 승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만나야 신앙이 성장하고 생명을 얻습니다. 세상에서 잃어 버려도 괜찮고 놓쳐 버려도 괜찮은 것이 많이 있지만 절대적으로 놓쳐서 안되고! 잃어서 안될 것은 하나님을 만날 기회입니다. 특별히 여러분들이 인생을 살아 갈 때에 여러 종류의 위기를 만나게 되는데 그 위기가 바로 하나님을 만날 기회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할 기회요,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가까이 끌어당기시는 것이라고 믿으면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예배드리는 시간은 하나님을 만나 뵙는 시간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참된 행복을 누리시기를 원하시거든 더러운 생각을 버리고 어그러진 길을 떠나야 합니다. 그리고 여호와께로 돌아 와야 합니다. 이 길 말고는 살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Ⅰ.성장하는 신앙 생활을 하려면 말씀을 잘 섭취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말씀하시기를 \"갓난아이들과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말씀을 했습니다. 갓난아이는 젖을 충분히 먹으면 힘을 얻고 강건해지고 평안히 생기게 됩니다. 어린아이가 평안하면 생글생글 웃고 기뻐하게 되고 또 잘 자랍니다. 이와 같이 우리 믿는 사람들도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고 그 젖을 풍족히 먹을 수만 있다고 하면 우리에게 평안과 기쁨과 영적 성장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새 힘을 얻어서 기쁨으로 무슨 일이든지 하면 어떤 어려운 일을 만나도 능히 감당하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성숙된 자의 열매를 얻게 될 것입니다. 여기 본문에 말씀하시기를 \"순전하고 신령한 젖이라\" 하신 것은 하나님의 도를 가리킵니다. 예수 믿는 도를 가리켜서 순전하고 신령한 젖이라 말씀했습니다.
순전하다고 하는 것은 추호도 거짓된 것이나 과장이 없는 진실한 말씀이라 하는 뜻이고 신령하다고 하는 것은 특별히 사람의 말들이나 이 세상에 유행하는 지식이나 사상이 아니고 하나님에게서 나오는 하나님의 도라 하는 말씀입니다. 옛날 구역 성경에서는 \"궤휼이 없는 도의 젖을 사모하라\"고 번역이 됐습니다.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갓난것이 젖을 먹으면 그 생명이 튼튼하고 또 강건하고 잘 자랍니다. 아무리 강건한 어린아이라 하더라도 젖을 먹지 못하면 그 생명이 약해지고 나중에는, 잘못하면 끊어지고 맙니다. 또 기력이 없다가도 젖을 먹으면 기운이 생깁니다. 갓난아이가 젖을 흡족히 먹으면 그 생명이 튼튼하고 발육이 잘되고 필연적으로 기쁨과 평강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잘 자랍니다. 우리 성도들도 이 사실을 바로 알아야 됩니다.
다시 말하면 사람이 건강하려면 우선 잘 먹어야 하는 것처럼 우리 성도가 성숙한 신앙 생활을 하려고 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잘 먹어야 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밥상에 앉으면 반찬 투정을 부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육체가 건강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달게 들어야 영이 잘 됩니다. 누가 말씀을 전하여도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달게 들을 뿐만 아니라 그 말씀을 아주 맛있게 먹는 성도가 참으로 좋은 성도입니다.
다윗은 시편 119편 103절에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나이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꿀과 같이 여기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마음에 받아 드리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말씀은 이렇게 꿀과 같이 단 것이라는 것을 심어 주려고 영아기부터 동판으로 성경의 모형을 만들어서 거기에 꿀을 묻혀 놓고 아이들로 하여금 혀로 할아 먹게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알게 모르게 꿀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인식이 들게 교육을 한다고 합니다. 과연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꿀과 같이 소중하게 여겼던 이스라엘 민족은 우수한 민족으로 세계 각처에서 머리가 되며, 앞서 달리며, 항상 상위를 달리는 자들로 사는 것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렇게 잘 먹는 자들이 성숙된 신앙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이는 부흥회만 쫓아다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에서는 은혜를 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이는 말씀을 따라 순례하는 순례자 교인이 있습니다. 얼마나 잘 못 됐는지 모릅니다. 마치 날마다 잔치 집에 돌아다니면서 밥을 얻어먹고, 식당에 가서 밥을 사먹던 사람이 집에 들어 와 아내가 차려 주는 밥상을 대하였는데 \"남편이고 식구라 허물이 없으니 아침에 먹던 된장 찌개가 그대로 올라오고, 어저께 먹던 새우젓이 그대로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공연히 심술이 나고 비교가 되어서 투정을 하고 불평을 합니다. 이렇게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교인들 중에는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사람의 신앙은 성장되어도 비정상적으로 자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설교가 길다 짧다 내용이 있다 없다, 재미가 있다 없다!\"하면서 밥투정하듯이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실 반찬 투정하는 아이들 처 놓고 건강한 아이 없듯이 말씀을 잘 먹지 않고 투정을 부리는 사람 처 놓고, 이 건강한 신앙을 소유한 사람이 없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영적으로 병들고 문제 있는 사람들이 주로 그런 행동을 취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병든 사람은 음식을 주어도 맛이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내 입맛이 없기 때문입니다. 제 아무리 맛있는 것을 갖다 주어도 맛을 모릅니다. \"짜다, 싱겁다, 되다\"하면서 말이 많습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없어서 못 먹고, 주지 않아서 못 먹고, 배불러서 못 먹으면 못 먹었지 밥투정하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이 건강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짜면 뜨끈한 물 부어 먹으면 되는 것이고 싱거우면 간장을 넣어 맞추어 먹으면 되는 것입니다. 밥이 되면 물 말아먹으면 되는 것이고, 질면 비벼 먹으면 되고, 돌이 들어 있어서 씹으면 뱉아 놓고 먹으면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가 죽을 때까지 먹을 것인데 어떤 때는 맛있을 때도 있고, 어떤 때는 맛없을 때도 있지 않습니까! \"입맛이 없을 때는 밥맛으로 먹고! 밥맛이 없을 때는 입맛으로 먹으면 되지 않습니까! 어쨌든 맛있게 먹는 것이 최고요, 건강하게 되는 비결입니다. 우리의 신앙 성장도 이 말씀을 이렇게 맛있게 먹을 때 성장하게 되고 큰 믿음의 소유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신령한 젖을 \"먹어라\" 하지 않고 \"사모하라!\"하신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모하라\" 하신 말씀은 우리 마음으로 사모하고 우리 마음으로 그 진리를 대하고! 마음으로 믿으라는 것입니다. 우리 믿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도를 마음으로 생각하고 또 마음으로 믿고 몸으로 순종하고 실천하면서 살아 아름다운 성도로 자라가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10:10)하신 것입니다. 어린아이가 엄마의 젖을 사모하듯이!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사모하듯이! 늘 마음으로 생각하고 바라고 믿으라는 것입니다. 앉으나 서나 늘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것처럼 우리의 영의 아버지! 장차 우리와 정혼할 신랑 예수님을 그렇게 사모하며, 생각하며, 그분이 보내주신 사랑의 편지를 듣는 듯이 읽고 읽는 듯이 들을 때에 성숙된 성도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참 하나님의 백성으로 승리하며 살 수 있는 길은 무엇보다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멀어지면 살아있어도 죽는 것만 같지 못한 고통이 따르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가까워지면 영도 육도 다 강건해집니다. 그런데 이 신령한 젖을 사모하고 또 믿으면 사람이 하나님과의 그 관계가 바로 되기 때문에 영육간에 강건해지고 알차게 성장되는 것입니다. 신령한 젖을 사모하지 않는 신앙 생활은 하나님을 멀리 떠나 사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멀리 떠나 살게되면 마치 탕자에게 불행이 찾아오듯이 그 사람에게는 행복이 오지 않는 것입니다. 두려움과 불안과 공포가 있게 됩니다. 찬송가 가사에도 \"멀리 멀리 갔더니 처량하고 곤하여 슬프고 또 외로워 정처 없이 다니니...\"(찬440)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의 젖을 사모하는 생활을 하면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고 주님이 내 안에 거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주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비록 우리가 부족하기는 해도 포도나무의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기만 하면 저절로 열매를 맺혀 가듯이 우리가 주님께 붙어있어 말씀의 젖을 사모하기만 하면 우리에게 불필요한 것이 있으면 주님께서 제할 것은 제하시고 또 내게 필요한 것은 골고루 부족함이 없이 채워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장하는 신앙 생활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성장하는 비결이 바로 말씀의 젖! 신령한 젖을 사모하는 것입니다. 롬10:17에 믿음은 들음에서 나면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느니라\"고 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자꾸만 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 말씀하기를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니라.\" 하셨으니 너희들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고 그것으로 마음으로 생각하고 믿고 그대로 순종해서 살면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된다는 하신 것입니다.
Ⅱ. 성장하는 신앙 생활은 운동을 잘 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린아이가 늘 누워만 있어도 안됩니다. 누워 있다가 뒤집기도 하고 기기도 하고 일어서기도 하고 화장대를 뒤집고 난리를 쳐도 활발하게 돌아다니는 아이들이 건강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구원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로 온전하고 봉사하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라고 우리를 부르시지 않았습니까! 성경에 있는 데로 성령으로 봉사하고 예수로 자랑하면서 살기 위함인 것입니다.
때문에 열심으로 섬기시고 봉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성령을 받았으면 그 성령의 능력으로 열심히 봉사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은혜 받은 사람은 가만있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무엇을 자꾸 하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병들었던 사람이 회복되어져 가는 징조가 무엇입니까! 입맛이 돌아오고 무엇이 하고 싶어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 생활하면서도 그 사람이 성령을 받고 구원받고 은혜를 받은 사람이라면 뭔가가 하고 싶어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은혜 받고 구원받은 다윗은 고백하기를 \"이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하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이 무엇인가를 연구하면서 일을 자꾸 하려고 하다가 드디어는 하나님의 성전을 지어 드리기까지 하려고 하였던 것입니다. 이것이 살아 있는 성도인 것입니다. 죽은 나무는 늘 보아도 싹도 보이지 않고 잎도 나오지 않고 꽃도 피는 법이 없고 열매를 맺는 법도 없지 않습니까! 그러나 살아 있는 나무는 때가 되면 순이 나오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지 않습니까! 일년이 지나면 쑥 자라고, 또 자라지 않습니까! 신앙 생활하는 성도가 늘 움직일 줄을 알아야 살아 있는 성도인 것입니다.
교회에서 어떤 사람이 성장합니까! 교회에서 세례 받으라고 하니 세례 받지요, 집사 하라고 하니 \"감사합니다\" 하고 집사하고, 감사함으로 충성하고 봉사합니다. 물질 봉사도 하고 헌신도 하고 활발하게 움직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교회의 일군이 될 때 교회는 잘 자라는 것입니다.
특별히 운동 중에 기도 운동! 봉사 운동! 전도 운동이 귀한 것입니다. 전도 운동은 예수를 자랑하는 운동입니다. 성도는 이 운동을 잘 해야 성숙하고 교회도 성숙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제도 우리 장로님들! 남전도회 회원들이 순종함으로 전도하였는데 가가 호호 들어가면서 다니는 모습을 보니 얼마나 감사하고 고맙고 든든한지 말로 할 수 가 없습니다. 모두가 순종해서 전도 운동을 해야 건강한 성도! 성숙된 신앙 생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전도는 나의 신앙 고백이요, 주님을 사랑하는 나의 사랑의 고백입니다. \"내가 주님을 이렇게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하는 것이 전도입니다. 전도할 때 내 신앙이 자라고 더욱 열심히 전도하면 성령의 충만을 받고, 더욱 전도하면 교회가 부흥되고, 전도하는 사람은 반드시 구원받게 되는 것입니다. 남을 구원하는 것은 둘째입니다. 자기가 구원을 받게 되는 것이 첫째인 것입니다.
사실 우리 생애에 남는 것은 전도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 이름이 궁창의 별과 같이 빛나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전도를 열심히 하는 교회는 아무리 세상이 어려워도 타락하지 않고 존재하지만, 전도하는 일에 무관심하고, 한 영혼이 얼마나 소중한 가에 관심이 없는 교회는 자연적으로 없어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를 잘 알아서 전도하는 일에 순종하는 우리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대체적으로 전도는 설교도 좋아야 하고, 자리도 좋아야 하고, 교회의 분위기도 좋아야 합니다. 그런데 전도되는 대부분은 인연 때문에 전도가 되는 경향이 제일 많이 있습니다. 우리 아저씨가 거기에 있고, 우리 친구가 거기에 있고, 우리 사장님이 거기에 있고, 우리 누구누구가 거기에 있기 때문에! 그런 인연 때문에 전도되는 것을 많이 보게 됩니다.
그래서 나와 인연이 있는 사람을 교회에 데리고 오려고 할 때에 사람들이 걱정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교회의 분위기가 좋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요, 느낌과 감각이 있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영적인 존재입니다. 우리 먼저 믿는 우리 성도들의 의무는 교회의 분위기를 화목하고 평안하고 은혜스러운 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만드는 책임이 있습니다. 이것을 먼저 믿는 우리가 잘 해야 할 것입니다.
모쪼록 쉬지 말고 기도하고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말씀을 어린 아이 같이 사모하시고 신령한 운동을 단 마음으로 순종해서 성숙한 신앙 생활을 영위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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