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저학년 설교

초등학교 저학년 설교(1)
왕상18:36∼38





오래 전에 어떤 사람에게 편지를 한 장 보낸 적이 있었어요. 정성스럽게 글을 쓰고 주소가 틀리지 않나 해서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해서 편지를 썼는데, 어느 날 우체부 아저씨가 오셔서는 이것은 잘못된 편지라고 하면서 (반송도장이 찍힌 편지를 보여준다) 반송도장 찍힌 편지를 주는 것이었어요. 왜 이 편지가 그 사람에게 전달되지 않고 다시 돌아왔을까요? 그것은 주소가 틀렸기 때문이었어요. 그 사람은 얼마 전에 이사를 하였기 때문에 그곳에 있지 않았던 것이에요. 어린이 여러분! 아무리 정성껏 편지를 쓰고, 우표를 1,000원이 아니고 1억원을 붙이더라도 주소가 잘못되면 편지는 전달되지 않아요.

기도도 마찬가지예요. 아무리 열심히 기도해도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지 않으면 쓸모 없는 기도가 되는 것이에요. 여러분이 아무리 “산신령님, 저에게 지혜를 주세요!”라고 기도해도 그 기도는 응답이 되지 않는 것이에요. 그렇지만 우리가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께 정확하게 기도하기만 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신 답니다.

어린이 여러분, 여러분은 엘리야라는 선지자를 알고 있나요?(화면 ①) 엘리야 선지자가 살았을 때 사람들은 하나님보다 바알과 아세라 신을 더 섬겼어요. 이들은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우상을 섬기면서 살았어요. 그래서 하나님은 그 땅에 비 한 방울도 주지 않았어요. 사람들은 비를 달라고 바알과 아세라 신에게 기도하였지만 참된 신인 하나님을 의지하지는 않았어요. 그러자 하나님은 하나님을 잘 섬겼던 엘리야 선지자를 통해서 바알과 아세라 신을 섬기는 사람들과 한판 결투를 하게 되었어요.

바알을 섬기는 사람들이 갈멜산에 집결하게 되었어요.(화면 ②) 엘리야가 바알을 섬기는 사람 450명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두 송아지를 가져다가 각각 한 송아지를 잡아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아라. 그리고 불을 붙이지 말고 자기가 믿는 신을 불러 불로 응답하는 신이 참신이다\"

엘리야의 이 말을 들은 바알신을 섬기는 450명도 쉽게 동의하였어요. 그래서 바알의 선지자들은 아침부터 낮까지 목청을 높이고 춤을 추고 자신의 신에게 부르짖었어요.

\"바알, 바알, 바알. 오 바알 신이시여.\"

그러나 그 바알 신은 잠을 자고 있는지, 아니면 화장실에 갔는지 아무런 응답이 없었어요. 그러자 그들은 칼과 창을 가져다가 자신의 몸을 상하게 하면서 외쳤어요.

\"오! 바알이시여 저희에게 불을 내려주소서!\"

그러자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불이 내려왔을까요? 아니죠. 왜 바알에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몸을 상하면서까지 울부짖었으나 불이 내려오지 않았을까요? (화면 ③)그것은 그들이 거짓된 신에게 부르짖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엘리야가 기도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엘리야는 제단에 나무를 벌이고 송아지의 각을 떠서 나무 위에 올리고 나서 바로 기도하였을까요? 그렇지 않아요. 엘리야는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시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엘리야는 그 번제단 위에 통 넷에 물을 채워다가 번제물과 나무 위에 부었어요. 이렇게 세 번을 부었으니까 열 두통을 그 제단에 부었어요. 얼마나 물을 많이 부었든지 도랑에 물이 가득하게 되었어요. 이렇게 하고서 저녁때가 되었을 때 엘리야는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하였어요.

(화면 ④)\"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이렇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자(화면 ⑤) 갑자기 하늘에게 불이 내려와 그 제물을 태웠는데 얼마나 뜨거운 불이 내려왔든지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도랑의 물을 다 마르게 했어요.

어때요? 우리 친구들! 우리가 누구에게 기도해야 할지 분명하게 알았지요? 우리가 기도하는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늘에 계신 분이세요. 이분은 이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분이세요.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이렇게 힘이 세고 능력이 많은 분이 우리의 아버지라는 것이에요.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가 된다는 이 사실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 우리 친구들이 느끼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여러분! 어때요. 이제 팔뚝에서 힘이 불끈 생기죠. 이렇게 힘이 많은 하늘 아버지가 나의 아버지가 된다고 생각하니 말이에요. 그래서 이제 우리는 날마다 힘이 없는 소리로 “나는 아무 것도 못해”, “공부도 못하는 내가 무슨 일을 해”, “우리 집은 너무 가난해” 라고 하는 말은 오늘 이후로는 하지 마세요. 왜냐고요? 하늘 아버지께서 우리 친구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아시고 여러분이 기도하는 모든 것을 들어주시기를 좋아하거든요.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우리 친구들이 이 세상에서 최고로 행복한 친구이에요. 이 시간에 하나님 아버지를 우리 크게 한번 외쳐 볼까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우리 기도를 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