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교육 신6:4-9 . 5월에는 이미 어린이 교육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고 오늘은 청소년 교육에 대해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20세기 들어서면서 새로운 세상이 되고 있습니다. 현대사회를 후기 자본주의 사회, 포스트모던 사회, 디지털 사회, 네트워크 사회라고 불릴 정도로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를 몰고 오는 것은 컴퓨터와 전기통신의 급격한 발달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집에 앉아서 국내는 물론이고 국외까지 은행일, 관공서일, 무슨 계약하고 판매하는 일까지 다 하는 세상이 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외국에 있는 사람과 편지를 주고받으려면 일주일씩 걸리던 일을 이제는 몇 초안에 편지를 주고받는 세상이 되었고, 어느 잡지사나 신문사에 원고를 보낼 때도 일일이 원고지에 정서(正書)를 해서 쓴 다음, 우체국에 가서 부쳐야 했는데, 이제는 인터넷 이메일로 원고는 물론, 사진까지 몇 초안에 보낼 수 있는 세상이니 너무나 편합니다. 그런 급속한 문화에 가장 영향을 받고 있는 세대가 오늘의 청소년들입니다. 그래서 그 세대를 \'N 세대\' 즉, \'네트 워크(net-work) 세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 세대는 젖먹을 때부터 텔레비전을 보고 자랐습니다. 그런 영상매체에 젖은 탓인지, 귀에다가 리시버를 달고 다녀야 하고 손에는 언제나 핸드폰을 들고 있어야 안정을 느끼는 것같습니다. 그리고 매일 인터넷에 들어가 봐야 직성이 풀리는 세대입니다. 그러므로 과거 공상으로만 가상세계를 그리던 우리 기성세대들의 입장에서는, 컴퓨터를 통해서 가상세계를 현실처럼 느끼고 있는 지금의 청소년들의 입장을 잘 모르기 때문에 점점 거리감을 느껴갈 것이 분명합니다. 더욱 부모들의 입장에서 그들을 어떻게 가르쳐야할지 막막할 것이요, 그것은 교회학교 교사들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때일수록 우리 가정이나 교회는 청소년 교육에 대해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힘써야 할 것입니다. 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끝이 없습니다. 교육에 가장 중점을 두어야 시기는 변화기입니다. 마치 벌레가 알에서 애벌레로, 애벌레에서 번데기로, 번데기에서 나방이로 변화하는 시기가 있는 것처럼, 인간에게도 7년을 주기로 해서 변화기가 옵니다. 이 때 잘 잡아주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시기는 1-6세까지로 이 때는 인격의 80%가 형성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신앙과 인격을 잘 교육시키면 일평생 건전한 인격을 갖고 맑고 밝은 성격으로 살아갈 것이나 이 때 마음에 상처를 입히면 비뚤어진 인격을 갖고 일생을 부정적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교육학자들은 이 시기에 그 심령에 심어서는 안 되는 것이 네 가지가 있다고 말합니다. (1)미움을 심어서는 안됩니다. 이 때에 억울한 일을 당하면 장성해서도 대인관계나 부부관계가 원만치 못해집니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는 마음에 \'나는 부모에게 미움을 받고 잇다. 부모는 나를 원해서 낳은 것이 아니기에 싫으면서도 마지못해 기르고 있다\'라는 감정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2)죄책감을 심어주어서는 안됩니다. 죄책감이란 속으로 자기를 미워하는 것을 말합니다. 부모나 교사가 너무 심하게 꾸짖고 비평하면 그 아이 속에 죄책감이 심어집니다. 그러므로 \'너는 항상 말썽만 일으키느냐?\' \'이젠 너만 보면 지긋지긋하다\'라는 식의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됩니다. (3)열등의식을 심어주어서는 안됩니다. 열등의식이란 자기를 과소평가 하는 것이요, 다른 표현으로 하면 다른 사람을 미워하는 감정의 다른 표현과 같습니다. 그런 의식은 인간관계를 원만치 못하게 만듭니다. (4) 공포감을 심어주어서는 안됩니다. 어린아이는 연약합니다. 그러므로 부모나 교사가 항상 무섭게 굴면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과 어떤 일에 대한 자신감이 점점 사라집니다. 또한 그런 감정은 하나님에 대해서도 두려운 존재로만 알게됨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체험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크게 두 번 째로 중요한 시기는 12살 때부터 16살 사입니다. 이 때가 소위 사춘기로 급격한 변화기 입니다. 이 때 바로 못 잡아주면 일생 비뚤기 쉽습니다. 1-6세 때 영향은 마음에 남지만, 12-16세 때 영향은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어떤 아이는 초등학교 때는 모범생이었으나 이 때를 잘못 잡아줌으로 중고등학교에 가서는 완전히 비뚠 청소년이 되었습니다. 반대로 초등학교 때는 그렇게 속을 태우던 아이가 사춘기 때 잘 잡아주었더니 고등학교 때 모범생이 되기도 합니다. 그만큼 사춘기는 대단히 변화무쌍한 시기입니다. 소년기에서 청소년기로 넘어가는 시기로, 육체적, 심리적으로 폭풍우 같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체내의 홀몬의 변화로 콧수염이 생기고 성적으로 충동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여자인 경우에는 가슴이 커지고 경도(經度)가 나타납니다. 그래서 이 때는 너무나 불안하고 초조에 쌓입니다. 또한 새로운 욕구에 시달립니다. 부모의 품을 떠나 독립하고 싶고 이성(異姓)에 대한 그리움이 강하게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기 방의 문을 걸어 닫고 부모에게도 무엇인가 숨기려고 합니다. 이유 없이 반항심이 일어나 부모나 교사, 어떤 권위에 대해 저항하고 싶어집니다. 이러한 초조와 불안, 고통의 시기에 우리 부모들이나 교사들이 잘 돌보아주어야지, 함부로 대하거나 무관심하면 비뚠 길로 빠지기 쉬우므로 일생 헤어나기 어려운 길로 빠질 위험이 있는 것입니다. 또한 중요한 시기는 18-21세 시기로 이 때는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이나 사회로 나가는 성년기입니다. 본격적으로 대학이나 사회에서 홀로 서야 하는 때입니다. 직장이나 결혼문제는 물론이고 많은 성적인 유혹과 사상 문제에 시달리게 되기도 합니다. 이 때 우리 부모나 교사들은 그들이 홀로 서도록 조언해 주고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 그러면 이러한 여러 가지 변화기에 우리 부모나 교사들은 어떻게 교육을 시키어야 합니까? 오늘 본문은 잘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유대인 교육의 핵심입니다. 아마,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민족이 있다면 두 말 할 것도 없이 유대인들일 것입니다. 그러면서 세계에서 가장 경이롭고 기적적인 민족이 유대인입니다. 수 천년 동안 나라를 뺏기고 세계 처처에서 추방당하고 히틀러에 의해 600만을 학살 당하는 최악의 날도 만나면서 완전히 망할 것같았으나 기적가운데 독립하고 중동의 모든 나라의 갖은 위협 속에서도 다윗처럼 우뚝 선 나라가 됨으로 주변의 모든 나라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나라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노벨상을 수상한 나라이고, 스피노자, 하이네, 칼맑스, 로이첼, 와그너, 멘델스젼, 쇼팡, 샤갈, 컬럼버스, 마살, 프로이드, 아인슈타인, 로스 차일드, 폭스, 루즈벨트, 키신져, 럿셀, 레닌, 스타린 등,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들을 배출한 나라입니다. 어떻게 강원도 만한 땅, 인구가 지금 전 세계 유대인 모두 합치어 2천만도 안되는 나라에서 그런 위대한 인물들, 세계를 우지좌지할 정도의 경제가들이 나올 수 있었는가? 그것은 하나님의 경륜에 의해서 되어진 것이지만, 또한 무엇보다도 교육의 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유대인의 교육의 방법은 무엇인가? 오늘 본문에서 그 핵심을 배울 수가 있습니다. 1. 성경을 철저히 가르쳤습니다. 6절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든지 길에 행할 때든지 누웠을 때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라고 했습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일을 교육의 제 일의 요지로 삼았습니다. 미국에서 목회 하는 친구 목사 이야기를 들어보면 유대인의 자녀들은 일반 미국 학교를 다녀오는 즉시, 다시 유대인의 학교에 간다고 합니다. 거기에 가서 그들은 성경을 철저히 배운다고 합니다. 유대인 교육 중 훌륭한 공부 방법 중의 하나는 아이가 한 살이든, 두 살이든, 알아듣지 못하는 상태에서라도 성경을 읽어준다고 합니다. 아이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같지만, 아이의 무의식과 심층 깊은 곳에 교육이 되는 것입니다. 성경의 무엇을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했습니까? 4절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가르치고 그만 사랑하는 것을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성경을 열심히 가르치면 인간은 영적인 존재라, 심령이 안정되고 그 머리에 지혜가 열리게 됩니다. 왜냐하면 말씀 자체의 큰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라고 했습니다. 또한 성경을 가르치는 것만이 인간을 바르게 하는 방법이 됩니다. 딤후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성경을 열심히 가르치면 인간이 바르게 될 뿐 아니라, 지혜도 열리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유대인들의 교육방법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정과 교회에서 그 무엇보다도 성경을 철저히 가르쳐야 합니다. 유치부에서도 아직 어리다고 해서 소홀히 하지 말고 성경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우리 한국의 부모들은 학교가 끝나기 바쁘게 여기 저기 학원 보내기 바쁩니다. 믿음이 좋다는 부모들도 주일날 오후에 교회에 보내기 보다 한 자라도 더 배우게 할려고 야단입니다. 잘못된 모습입니다. 청소년 때도 무엇보다도 성경을 열심히 읽도록 해야 합니다. 그 때 지혜가 열립니다. 우리 딸아이가 고3 때 보니까, 그 바쁜 중에 성경 큐티(Q.T)를 합니다. 그 결과 하나님이 목표한 대학에 가도록 지혜를 열어주신 것을 봅니다. 사랑하시는 부모님들이여, 교사 여러분들이여, 아무리 시대가 변한다 할지라도 진리는 변하지 않습니다. 성경만이 진리요, 성경만이 인간이 바로 되는 길이요, 지혜도 열리는 길이니 듣든지 말든지 열심히 성경을 가르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 교육의 방법은 온 가정, 온 교회의 모든 것을 교육에 활용하라는 것입 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가르치는 일을 쉬지 않을 것과 온갖 기회를 다 이용하여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신6: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라 했습니다. 언제, 어느 시간, 어느 환경에 있든지 성경 가르치는 일에 활용하라고 했습니다. 또 8-9절을 보면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할지니라\"라고 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아마 율법 전체를 한꺼번에 기록한 사본들이 거의 없었고 기껏해야 절기가 되면 회막이나 성전에서 백성들에게 낭독되는 정도가 전부였던 것같습니다. 그래서 율법 중의 가장 중요한 것은 본문 4절을 작은 가죽 주머니, 즉 \'메주자\'라는 작은 상자에 적어 넣어 가지고 다니면서 적어도 하루에 두 번씩 읽도록 했습니다. 또 양피지 두루마리에 써서 손목에 걸고 다니든지 문설주나 바깥문에 기록함으로 순간순간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깨닫게 되도록 온 가정, 온 모든 분위기를 신앙 교육의 분위기로 만드는 데 힘썼던 것입니다. 그러한 신앙 교육의 분위기에서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모세는 태어난 때는 대단히 위험한 때로, 바로왕은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무조건 모두 죽이라고 했습니다. 그런 공포적인 분위기에서 태어난 모세를 3개월을 숨겨 지내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특별한 인도하심을 따라 바로의 딸의 양자가 되었고, 또 극적으로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이 유모가 되었습니다. 그 어머니 요게벳은 자기에게 주어진 젖먹는 기간을 최대한의 신앙교육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앞으로 애굽의 교육이나 종교의 영향을 받기 전에 철저히 신앙 교육을 시키었습니다. 그 결과, 나중에는 위대한 신앙의 지도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한나는 사무엘이 젖을 먹을 때까지만 철저하게 신앙교육을 시켰는데 그 결과, 나중에 영적으로 타락할 대로 타락한 성전 분위기에서 조금도 악영향을 받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체험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주 어릴 때에 철저한 신앙교육을 시킨다는 것이 이처럼 중요한 것입니다. 구세군의 창설자 윌리암 부드는 말하기를 \'우리는 마귀보다 먼저 손을 써야 한다. 마귀가 우리 자녀들에게 죄를 가르치기 전에 하나님을 가르쳐야 한다\'고 했고, 뷰슈멜이라는 분은 \'어린이의 품격 형성에 있어서 세 살이 되면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의 절반이 끝난다\'고 했습니다. 지금 청소년들이 자라는 환경은 대단히 유혹이 많고 많은 죄악의 함정이 파져 있습니다. 언제 실족할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신앙교육을 시키기 위해서 많은 연구를 하고 많은 투자를 해야 합니다. 때로 무슨 교육부서에서 \'신앙교육을 위해서 무슨 시청각 자재가 필요합니다\'라고 청구하면 교회 어른들 중의 어느 분은 \'무슨 그런 것이 필요한가, 성경만 있으면 되지\'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의 교육을 보십시오. 나날이 그 방법이 발전되어 가고 첨단 교육자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는 몇 십년 전에 사용하던 낡은 방법이나 자재를 쓰고 있다면 아이들의 관심을 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신앙교육을 위해서도 많은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만이 만능이 아닙니다. 우리가 만나는 환경이나 사건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교육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가정 식구 중 누가 갑자기 입원했거나, 혹은 대학 시험에 불합격되었다면, 그런 시련과 아픔을 통해서 성경말씀에 비취어 얼마든지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을 가르칠 수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자라면서 몇 번의 흔들리는 고비가 있었습니다. 그 때마다 같이 아파하는 심정으로, 같이 기도하는 자세로 진지하게 여러 시간 대화하면서 그 아이를 향한 하나님의 경륜과 인도하심을 무엇인가를 가르쳤더니 신앙 안에서 바로 서는 것을 발견하고는 했던 것입니다. 사랑하시는 부모 여러분이여, 교사와 교회 어른 여러분이여, 우리는 우리 자녀들과 교회학교 학생들에게 신앙교육을 시키기 위해서 모든 재료와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는 자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3. 교육방법은 먼저 부모나 교사가 본을 보이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유심히 살펴보십시오. 열심히 성경을 가르치라고 강조하기 전에 무엇을 요구하고 있습니까? 4-6 \"이스라엘아 들어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라고 했습니다. 먼저 우리 어른이나 부모, 교사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을 다하며 말씀을 마음에 새긴 후에 자녀들을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했습니다. 교육의 가장 큰 영향은 본을 보이는 것입니다. 짐승들을 보세요. 말도 못하고 글자를 쓸 줄을 모르니 무슨 교육이 됩니까? 그러나 자세히 보면 짐승들은 어린 새끼들을 여기 저기 끌고 다니면서 자기가 먼저 시범을 보입니다. 그러면 새끼들은 유심히 보았다가 그대로 합니다. 본을 보이는 교육만큼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없습니다. 이를 반대로 말하면 나쁜 본을 보이는 것만큼 악영향을 주는 것은 없습니다.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은 많이 배운 분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모세에게 강한 영향을 준 것은 하나님을 진심으로 의지하는 모습이었을 것이 분명합니다. 아이를 젖을 떼고 나면 이제 영영히 헤어질 것을 생각하니 요게벳의 마음은 불붙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젖을 먹이면서도 잠을 재우면서 안고 달래면서도, 혹은 밤을 새워가면서 기도했을 것입니다. 그러한 모습이 모세의 뇌리에 깊이 박히어 일생 큰 영향을 주므로 하나님의 위대한 사람이 되었던 것입니다. 한나도 많이 배우지도 못했고 부유하지도 않았고 미모도 뛰어난 여인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신앙만은 뛰어났습니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했고 하나님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켰으며 전적으로 기도하는 여인이었습니다. 사무엘의 머리 속에는 그 어머니의 본이 깊이 새겨 결코 잊을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제 친구 목사님의 간증을 들어보았습니다. 그가 보니까 자기 아버지는 위선자였다고 합니다. 어느 지방 도시에서 목회를 했는데, 교회 강단에서는 설교를 얼마나 잘 하는지, 그리고 교인들에게는 얼마나 자상한지 모른다고 합니다. 그러나 가정에만 들어오면 호랑이로 변한다고 합니다. 조금만 잘 못해도 호령이 천둥 같고 어머니가 조금 말대답해도 어느 때는 욕을 하고 주먹질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기는 서울에 있는 대학에 입학한 후에는 교회를 안 나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 때는 대단히 탈선된 생활을 했는데 자기가 돌아선 것은 어머니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얼마나 불철주야로 기도하는지 쩍하면 철야요, 쩍하면 금식이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그러한 모습이 너무 싫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군대에 가서 기도하는 어머니 모습을 생각하면서 깨어졌고 결국 어머니의 소원대로 신학을 하고 목회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한 분은 나쁜 영향의 본을 보이고 한 분은 좋은 영향의 본을 보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스스로가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본을 보여야 합니다. 그 다음 단호하게 신앙을 가르치십시오, 여러분 스스로가 열심히 교회에 출석하십시오, 그 다음 여러분의 자녀들을 교회학교에 열심히 출석하도록 해야 합니다. 한나처럼 어린 사무엘을 성전에 맡기지는 못할 망정, 주일날은 아무리 중요한 일이 있다고 할지라도 반드시 여러분의 자녀들은 교회학교에 보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맡기는 자세입니다. 성광교회 이충선 목사님은 「청소년 비행의 문제점과 그 선도대책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에서 말하기를 \'청소년들이 교회의 중고등부를 출석하여 신앙으로 성장하는 자들은 교회를 떠나는 경우가 희박하며 청년부의 90%가 중고등부 출신이라\'고 하면서 \'사춘기인 청소년 시절은 교회 외에 다른 그룹에 들지 못하게 하고 교회는 청소년들을 위한 적극적인 프로그렘을 개발하여 그들이 교회생활을 통해서 올바른 인격이 형성하도록 할 때 청소년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의 자녀는 교회학교에 출석하고 있습니까? 어찌든지 출석하도록 타이르십시오. 그리고 교회학교 교사들은 출석하는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돌보십시오, 어느 때는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할지라도 모든 유혹을 물리치고 교회에 출석하는 것만으로 귀하게 여기어 그 허물을 덮어주면서 잘 할 때에는 큰 칭찬을 아끼지 마십시오, 특히 이런 여름행사들을 통해서 우리 어른들은 어린 학생들과 청소년들, 그리고 청년들을 격려를 주어 보십시오. 그러면 그러한 용납과 격려를 통해서 귀한 인재로 자라갈 것입니다. 마리아 앤더슨이라는 흑인 성악가는 백년에 한번 나올 정도의 대단한 사람이라고 칭찬을 들었던 분입니다. 그런데 그가 그런 큰 인물이 된 것은 교회를 통해서라고 합니다. 한번은 이 성악가에게 어느 분이 질문하기를 \'당신이 이토록 유명한 성악가가 되기까지에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라고 했습니다. 이에 앤더슨은 말하기를 \'저는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리고 철이 들면서 성가대에서 찬양을 했습니다. 잘하지는 못했지만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독창자가 결석을 하는 날이면 지휘자가 제게 독창을 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지휘자의 말에 따랐고, 예배를 마치면 목사님은 노래에 대해서 칭찬과 비평을 해주었습니다. 저는 독창하는 것이 좋았고, 목사님의 평을 듣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 저는 절대로 교회에 빠지는 날이 없었습니다. 언제 제게 독창하는 기회가 주어질지 몰랐기 때문입니다. 이후로 제 노래 실력은 향상되어 가고, 주일마다 접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제 믿음도 노래 실력 못지 않게 커져 갔습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부모님과 교사들 여러분이여, 우리 교회학교 학생들 중에 앞으로 모세나 사무엘 같은 인물, 마리아 앤더슨 같은 인물이 나오지 말란 법이 어디 있습니까? 그러므로 우리 할 일은 우리들이 먼저 본을 보이면서 열심히 성경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특히 이번 여름 교육행사에 온 교인들이 동참함으로 우리 교회 어린이들과 청소년들, 청년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