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천번제를 드리고 받은 은혜

일천번제 드리고 받은 은혜
왕상3:10-15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맞은지라 이에 하나님이 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수도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원수의 생명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은즉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너의 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내가 또 너의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열왕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네가 만일 네 아비 다윗의 행함 같이 내 길로 행하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또 네 날을 길게 하리라 솔로몬이 깨어보니 꿈이더라 이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 서서 번제와 수은제를 드리고 모든 신복을 위하여 잔치하였더라\"(열왕기상 3:10-15)

솔로몬이 이스라엘의 세 번째 왕이 된 것은 그의 나이 스무살 때였습니다. 그는 40년간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문제는 20세 어린 나이에 왕이 되었고 국정의 무거운 짐을 홀로 져야 했던 점입니다.
지금은 입법, 사법, 행정으로 삼권이 분리되어 있지만 그 당시는 왕이 삼권을 총괄하고 행사해야 했기 때문에 그 책임과 권한은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스무 살 철부지 나이에 국가 통치의 전권을 맡게 된 솔로몬의 그 당시 심정을 이해 할 수 있습니다.

본문 3:7-8을 보면 솔로몬이 자신을 가리켜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백성은 수가 많아 셀 수도,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라고 했습니다. 자신의 절대 부족을 자각한 그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기 위해 일천 번제를 드렸고 그 응답으로 엄청난 은혜를 받았다는 것이 본문의 줄거리인 것입니다.

1. 솔로몬의 신앙 태도를 살펴보십시다.
3절을 보면 \"솔로몬이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부친 다윗의 법도를 행하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4절에서는 \"일천 번제를 드렸다\"고 했습니다.

번제란 짐승을 잡아 드리는 제사 중의 하나입니다. 솔로몬이 일천 번제를 드렸다는 것은 일천 마리의 짐승을 잡아 제사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주경학자들은 적어도 일천 마리의 짐승을 잡아 번제를 드리려면 최소한 7-8일은 걸렸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누구도 일천 번제를 드린 사람이 없었습니다. 주목할 것은 그 동기입니다.

3절을 보면 \"솔로몬이 여호와를 사랑하고 부친의 법도를 행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이 일천 번제를 드린 동기는 의무도 아니었고 규율 때문도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과 믿음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우린 여기서 예배하는 자세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예배란 하나님을 섬기는 행위이며 하나님과의 교제인 것입니다. 우리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과 경배와 찬양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교제를 나누는 것입니다.
억지로 드리는 예배는 참 예배가 못됩니다. 억지로 나오는 것은 예배자의 태도가 아닙니다.
신앙인의 삶은 하나님을 섭섭하게 해 드려도 안 되고 하나님을 소홀히 대해도 안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10:25을 보면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라고 했습니다. 그 뜻은 말세가 가까워지면 모이기를 싫어하고, 모이는 것을 없애는 풍조가 일어날텐데 그런 습관을 좇지 말라는 것입니다.

미국의 경우 주중인 수요일이나 목요일에도 수 천 명씩 모이는 교회가 있는가 하면 여름이 되면 3개월씩 문닫고 방학하는 교회도 있습니다. 문제는 문 닫고, 휴가 떠나고, 방학하는 교회 교인들의 신앙은 죽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신앙은 편할수록 시들고 타락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아무리 자주 만나도 감사하고 기쁩니다. 솔로몬의 일천번제는 그 동기가 사랑에 있었습니다. 우리의 신앙의 동기도 사랑이어야 합니다.

2. 일천 번제를 생각해 보십니다.
일천 번제는 일천 마리 양을 잡아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최소한 일주일이 필요했습니다. 시간, 정열, 정성, 물질을 종합해 드려야 합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로부터 무엇을 받았기 때문에 드린 사람과 먼저 드리고 그 후에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먼저 드리고 받은 축복이 더 큽니다. 아브라함은 자기 집을 찾아온 하나님 일행을 정성껏 대접해 드리고 아들 낳는 복을 받았습니다. 외아들 이삭을 하나님께 드리고 엄청난 은혜를 받았습니다.

로마서 11:35을 보면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뇨\"라고 했습니다.
솔로몬은 일천 번제를 먼저 드리고 엄청난 은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께 드리기를 힘써야 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1999년 입원하고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후 병실에 있으면서 저희 집사람과 일천 번제를 드리기로 약속했습니다. 하나님이 불러 가시면 일천 번제를 다 드리지 못하겠지만 일천 번제를 다 받으시려면 최소한 일천 번제가 끝날 때까지는 기다려 주시리라 믿고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새벽 낮, 밤, 수요일, 금요일 교회 나갈 때마다 했습니다. 일천 번제를 드리며 제 건강은 놀라우리 만큼 빨리 회복되었습니다.

1999년 4월 15일에 시작해 2003년 4월에 일천 번제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바로 두 번째 일천 번제를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어주시니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도 큽니다.
먼저 드립시다. 반드시 천만배로 갚아 주십니다. 사랑과 물질, 정성과 삶을 먼저 드립시다.

3. 받은 은혜를 살펴봅시다.
일천번제 후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5-).
솔로몬은 백성을 재판하고 다스릴 지혜를 주시라고 대답했습니다(9-).
중요한 것은 응답입니다.

11절을 보면 \"수도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지혜를 구하였은즉\", 내가 네 말대로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라(12-)고 했고, 네가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네게 주노라(13-)고 했습니다.
부귀, 영광, 지혜, 건강, 솔로몬이 구하지 아니한 것까지 다 주셨습니다. 지혜는 통치자의 리더십에 필요합니다. 부귀는 살아가는데 필요합니다. 영광은 인생을 보람 있게 해 줍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이 왕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것들을 일천번제 후에 허락해 주셨습니다.
솔로몬처럼 제단 쌓기를 힘씁니다.
솔로몬처럼 일천번제를 드립시다. 드리기를 힘쓰고 먼저 드립시다. 솔로몬처럼 주님의 마음에 드는 일을 합시다.

누가 복을 받겠습니까? 누가 더 큰 은혜를 받겠습니까? 누가 은혜를 받겠습니까?
일천번제 신앙으로 드리고 더 큰 은혜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