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될 일도 되게 하는 은혜
안 될 일도 되게 하는 은혜
슥4:1-14
사람이 살아가면서 많은 문제와 사건을 경험하게 됩니다. 인간의 지식과 능력으로는 도저히 풀어 나갈 수 없는 문제 앞에서 좌절하고 또 실패하면서 괴로워합니다. 비극적이고, 어두운 문제들은 인간의 П막灌?해답이 없어요. 하나님의 논리와 방법을 끌어들일 때 풀어 갈 수 있습니다. 히브리인들이 애굽에서 벗어나는 일은 상상 할 수도 없는 안될 일이었습니다. 그게 어디 될 일 입니까?
모세가 하나님께로부터 히브리인을 애굽에서 탈출시키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 았을 때, 그것은 비합리적이고 잘못된 결정이라고 항변한 것은 당연한 일로 여겨 집니다. 그는 자신의 약점을 열거하면서 \"보낼만한 자를 보내소서 이 일은 안됩 니다\" 라며 자기 논리를 전개합니다. 그러나 결국은 자기의 논리를 하나님의 논 리 앞에 복종시키고 도저히 불가능한 일로만 여겼던 출애굽의 역사를 성취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수많은 난제를 해결하고 결국은 출애굽 의 노래를 부를 수 있었습니다. 그 일은 모세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안될 일이었 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일이 되게 하셨습니다. 출애굽의 대 역사는 안될 일 도 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였습니다. 인간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다릅니다. 인간 이성은 하나님의 논리와 충돌 합니다. 안될 일을 하라고 명령하는 것 같으나 하나님께는 가장 합리적인 생각이 요 방법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내 생각은 너의 생각과 다르다\"고 말씀하 십니다(사55:9). 오늘은 안될 일도 되게 하는 은혜라는 주제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무엇이 어떻게 안될 일도 되게 하는가?
첫째, 주의 신이 안될 일도 되게 합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6절) 말씀 하셨습니다. 인간의 힘이나 권력으로 안되는 일도 하나님의 신으로 된다는 것입니다. 어떤 일이 인간 힘으로 안된다는 것이냐? 이스라엘 백성이 70년간 바벨론에 포로 되어 있다가 B.C 537년에 제1차 바벨 론 포로에서 둘아와 우선 해야 할 일은 허무러진 예루살렘 성전과 성곽을 중수하 는 일이었습니다. 이 일을 추진해야 할 지도자는 바벨론에서 귀국한 스릅바벨입 니다. 해야할 일은 너무 크고 힘든 일인데 스릅바벨의 능력은 한계가 있어 도저 히 해낼 수 없는 일로 여겨졌습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스가랴 선지자에게 보여주신 것이 순금등대의 환상입니다. 자신의 능력에 비추어 사명이 너무 무거워 낙심하고 있는 사람에게 용기와 희망 을 주시려고 보여주신 환상입니다. 천사가 스가랴에게 무엇을 보느냐? 고 물었습 니다. 금으로 만든 등잔대가 보인다고 대답합니다. 등대 꼭대기에 그릇이 하나 있 고 그 가장 자리로 돌아가며 심지 주둥이가 하나씩 뚫린 등잔 일곱 개가 붙어 있 었습니다. 그리고 그 등대 곁에 감람나무 두 그루가 좌 우편에 서 있었습니다. 천사는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아느냐고 다시 물었습니다.
모르겠다고 대답하자 이것은 스릅바벨에게 하신 말씀인데 \"그일은 권세나 힘으로 될 일이 아니라 내 영을 받아야 될 일이다\" 하는 뜻이라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등대가 불을 밝히려 면 등잔에 기름을 붓고 그 기름이 심지를 타고 올라가야 기름이 타면서 불을 밝 힙니다. 그러면 기름이 어디서 나옵니까? 당시 불을 밝히는데는 감람유를 사용했 습니다. 감람나무에서 나옵니다. 순금 등대가 감람나무에서 공급되는 기름에 의해 불을 밝힐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3절). 스릅바벨이 하나님의 신을 받으면 못할 일도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교회는 세상의 권력이나 개인의 능력으로 세워 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나 의 신으로 되느니라\" 하신대로 \"하나님의 영\", \"성령\"으로 됩니다. 스릅바벨에 의 해 재건될 성전 중수의 역사가 성령에 의해서만 완성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 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승천하시면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몇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 라… \"(행1:4)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분부대로 사도들, 여인들,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 등 초대교회 성도들이 모두가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쓸 때,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면서 교회가 세워졌습니다(행2:4). 교회가 될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하나님의 영이 되게 했습 니다. 겁쟁이들을 용사로 만들어 준 것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신에 감동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안될 일이 없습니다. 유능한 사람 유식한 사람 아무리 많아도 주의 신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하 나님은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신에게 감동된 자니 너는 그에게 안수하라\" 하셨습니다(민27:18). 하나님의 신에 감동된 여호수아는 힘으로 도 능으로도 못할 \"가나안 정복\"이라는 큰 역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습 니다. 하나님의 신이 그를 용감하게 담대하게 했습니다. 하나님의 신은 지혜와 모 략의 신입니다. 겁이 많고 마음이 약하던 여호수아가 모세도 하지 못한 가나안 정복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신이 안 될 일도 되게 만든 것입니다.
둘째, 은총, 은총이 안될 일도 되게 합니다.
\"큰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릅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 찌어다\" 7절 말씀입니다. 문제의 산이 제 아무리 높고 커도 주의 영을 받은 스릅바벨 앞에서 평지에 지 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의 은총이 그와 함께 하시 기 때문입니다. 스릅바벨이 성전 역사를 시작하고 산에게 머릿돌을 떼어 올 때 사람들이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 찌어다 하였습니다. 하나님 은혜가 아니고는 시작할 수 없는 일인데 하나님의 은총으로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쾌변을 못하고 변비로 고생하는 분들이 유산균을 섭취하면 변비를 해소시킵니 다. 아무리 힘을 줘도 안나오는 변이 유산균이 들어가면 배설이 됩니다. 이러한 유산균의 효과 때문에 선진 낙농국에서는 발효된 유산균은 균질화시켜 Yogurt(요 구르트)를 만들어 냅니다. 우리 조상들은 옛날부터 유산균의 풍부한 김치를 만들어 먹음으로 매우 과학적 인 식생활을 해온 것입니다. 변비는 작은 일 같으나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일입 니다. 그러나 유산균이 변비를 해결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는데, 내가 예수를 믿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너희가 그 은혜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 나니 이것이 너희에게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8) 우리가 직분을 받아 하나님의 도구로 쓰여지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사도 바울은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하였습니다(고전15:10). 그렇습니다. 믿는 것도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 도, 하나님의 은총으로 합니다. 영국을 정복하고 왕국의 기반을 세운 윌리엄1세가 알비온에 상륙할 때입니다. 그는 자갈길을 걷다가 실족하여 두 손으로 땅을 짚고 엎어졌습니다.
그것을 본 부하들은 놀라며 불길한 징조나 아니가 하고 당황하며 일으키려고 하자 윌리엄 1 세는 천천히 일어나면서 태연하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은총으로 나는 이 영국 을 나의 두손으로 붙잡은 것이다, 이제 영국은 나의 것이며 나의 것은 여러분의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도자를 구별하시고 성령의 권능을 덧입혀 주시는 이유는 하나님 의 일을 이루기 위해서 입니다. 하나님의 신을 받지 않고 하나님의 은총을 입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일을 합니다.
스릅바벨은 하나님의 은총으로 여호와의 전을 완공하게 된 것입니다(9절). 안될 일도 되게 하 는 것은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초원에서 뛰놀며 자란 소의 고기가 좁은 공간에서 자란 소의 고기보다 맛이 좋 습니다. 놓아 먹여 기른 닭이 닭장에 가두어 기른 닭보다 비타민이 더욱 풍부한 일을 낳습니다. 행복한 닭이 사람을 더 이롭게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 의 은총속에서 살게 되면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우리에게 더 할 수 없는 기쁨이 될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은총속에서 살수 있을 까요? 잠언 8:34-35절에서 \"누구든지 내게 들으며 날마다 내 문 곁에서 기다리며 문설주 옆에서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나니 대저 나를 얻는 자는 생명을 얻고 여호와께 은충을 얻을 것임이니라\" 하였습니 다. 하나님의 그 은총, 은총속에서 더 풍성하고 건강하며 안될 일도 되게 하는 은 혜가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하찮은 일로 안될 일도 되게 합니다.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행하시는 여호와의 눈이라 다림 줄이 스릅바벨의 손에 있음을 보고 기뻐하리라\" 10절 말씀입니다. 스릅바벨이 하는 일이 자잘하게 시작되었다고 사람들은 빈정거렸지만 스릅바벨에 의해서 이루어 놓은 성전 재건 공사자가 영광스럽게 완공 된 것을 보게 되면 기뻐할 것임을 시사하신 말씀입니다. 그의 손에는 다림 줄이 들려 있습니다. 다림 줄이란 건축물의 수평이나 수직 물을 재는 도구입니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완성시킬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대로 성전은 완공될 수밖에 없다는 말씀입니다. 일곱 개의 등잔은 온 세상을 감찰하시는 여호와의 눈이라고 했습니다. 일곱이란 완전 수입니다. 완전, 완성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전지 전능하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앞으로 이루어질 일을 훤하게 내다보면서 일이 되게 하신다 는 것입니다. 공장 건물을 짓고 높은 굴뚝을 세우는 일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굴뚝을 세우는 데 필요한 아시바와 발판도 모두 제거했습니다. 그런데 그 공정을 감독하던 감독 관 한 사람이 그 꼭대기에서 내려오지 않은 것입니다.
그 사람이 타고 내려와야 할 밧줄을 남겨 놓아야 했는데 그걸 잊은 것입니다. 그 사람의 아내는 집에서 빨 래를 하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달려와서 황급히 말하기를 \"엄마! 큰일났어 아빠가 굴뚝 꼭대기에서 뛰어 내리려고 해요\" 어머니는 한숨을 몰아쉬고 잠시 애통하는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서서 그의 남편 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남편은 아슬아슬한 굴뚝 꼭대기에서 겁에 질려 어쩔 줄 을 몰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러다가 뛰어 내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예감이 들 어 가슴을 조이게 했습니다.
그때 아내가 \"여보 기다려요!\"하고 소리쳤습니다. 그리고 \"양말을 벗어서 실을 풀어요, 그리고 그 실 끝에다 막대기를 매어서 아래로 가만가만 내려보내요\" 하 고 소리쳤습니다. 양말을 풀어 매달은 작은 막대가 흔들리며 내려 왔습니다. 한 사람이 막대기를 풀고 거기에 나일론 끈을 매었습니다. 나일론 끈이 굴뚝 꼭대기 까지 올라갔고 다시 나일론 끈에 밧줄을 매어 올렸습니다. 잠시 후에 그의 남편 이 밧줄을 든든히 매고 그 밧줄을 타고 조심조심 무사히 내려왔습니다. 그 가늘고 약한 양말 실은 나일론 끈을 끌어 올렸고, 나일론 끈은 밧줄을 끌어 올렸습니다. 이리하여 구조가 가능했습니다.
약하고 가늘은 양말 실은 인명을 구 조하는 생명줄로 큰일을 한 것입니다. 우리가 약하고 부족해도 하나님의 손에 잡 혀 쓰이게 되면 큰일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가진 것은 보잘 것 없는 양말뿐일 지라도 이것을 풀어서 활용할 때 그토록 하찮은 가는 실이 엄청난 결과를 이루게 됩니다. 하나님은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사60:22). 말씀을 멸시하는 자는 패망을 이루고 계명을 두려워하는 자 는 상을 얻으리라(잠13:13).
나의 하찮고 작은 믿음의 줄이 나를 영광의 하늘 나라로 끌어 올려줄 것입니 다. 하나님은 미약한 시작으로 큰 사업이 되게 하십니다. 씨중에 가장 작은 겨자 씨로 큰 나무가 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살아가기 바랍니다. 잘 될 일도 그르치는 것이 아니라 안될 일도 되게 하는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 축원합니다.
김영삼 정부기간동안 가장 득을 본 기업으로는 현대를 꼽고 있습니다. 현대그룹은 현 정부의 미움을 받아 자금 구하기가 그렇게 어려웠다는 것입니다. 하고 싶은 사업 진출도 발목을 잡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일부 다른 그룹은 욕심껏 돈을 끌어대어 과잉 투자를 했다가 부실 기업이 되고 말았습니다. 92년 대선 때 정주영씨가 김영삼씨와 정치적으로 대결 된 것이 결과적으로 불행 중 다행이었다는 역설입니다.
순금등대의 환상은 안될 일을 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설명하고 있습니 다. 어둠을 밝힐 수 있는 것은 등불을 켜는 것입니다. 힘으로도 되지 아니하고 능 으로도 되지 아니하나 오직 하나님의 신으로 됩니다. 하나님의 은총, 은총이 되게 하십니다. 나는 못하나 하나님이 되게 합니다. 작고 작은 일을 통해서 큰 역사를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안될 일도 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늘 충만하시 기 바랍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