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기억 합시다
은혜를 기억합시다
신8:11-20
우리는 살아가면서 꼭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100년 만에 가뭄이라는 걱정의 현실 속에서 인공 비까지 만들어 뿌렸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은혜로 비를 내리시니 단번에 해갈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혜는 수없이 많습니다. 이를 꼭 기억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특히 우리 민족은 6.25의 아픔을 겪었던 과거가 있습니다. 멸망의 위기에서 하나님이 이 민족을 사랑하셔서 건져주셨습니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6.25상기주일로 드리며,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살면서 잊어버려야 할 것이 있습니다. 잘 안되고, 속상했던 일들, 슬픔과 애통의 과거들입니다. 이런 것은 잘 잊어버릴수록 좋습니다. 그러나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는 사랑하는 부모님의 은혜, 나에게 어려운 시절에 큰 도움과 힘이 되어준 사람들의 은혜입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사랑하시고,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1. 왜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까?
14절에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라고 말씀합니다. 어렵고 고통스러운 환경에서 이끌어내시고, 건져주신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를 죄악에서 건져주신 은혜, 영원한 저주와 사망에서 건져주신 사건은 영원히 감사할 은혜입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은 마치 냄비와 같아서 기쁘고 좋은 일이 있을 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인 것처럼 하다가도, 힘들고 어려운 일이 오면 한숨짓고, 낙담하여 불평 속에 살아갑니다.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감사해야 합니다. 반드시 주의 자녀들을 복되게 인도하실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몰라서 죄를 범합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깨닫지 못해서 범죄 하는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장로님 가정에 관한 일인데, 아들이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때 아들은 아버지에게 자동차를 사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 장로님은 아직 때가 아니다... 때가 되면 사주겠노라....라고 약속했습니다.
미국에서 대학 생활을 하는 아들은 자동차를 갖고 다니는 다른 친구의 이야기를 하면서 졸라댔습니다. 이때 아버지는 아들에게 자동차 대신 성경을 한 권 선물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들에게 \"사랑하는 아들아, 이 성경 안에 네가 원하는 모든 것이 들어있단다\"고 했습니다. 아들은“아버지 제가 원하는 것은 성경이 아니라, 자동찹니다.”라며 속이 상해서 자리를 떠났습니다. 아들은 집에 올 때마다 아버지를 졸랐습니다.“아버지 자동차를 사주세요”\"요즘 애들 다 자동차를 가지고 다닙니다\" 이때마다 아버지는“아들아! 성경 안에 네가 원하는 것이 모두 들어있단다”이 말씀만 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대학 4학년이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자동차는 사주시질 않고, 성경만 말씀하시자, 아들은 도대체, 성경이 뭐기에, 아버지는 성경을 말씀하시는가? 해서 혼자 성경을 읽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한참을 읽었습니다. 요한계시록 22:21절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여기까지 읽었습니다. 그런데 그 밑에는 이미 지불된 자동차 인수증이 붙어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자동차를 안 준 것이 아니라, 아버지는 아들을 너무도 사랑하기 때문에, 그저 자동차의 선물보다, 믿음의 선물이 필요하기에, 성경을 주었고, 거기에 이미 지불된 자동차 인수증을 붙여 놓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를 모르고 있는 아들은 아버지만 원망을 계속한 것입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치 우리가 이런 삶을 살고 있지 않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많은 은혜와 복을 주었지만 그저 어제도, 오늘도 달라고만 떼쓰고 있지는 않는가? 하고 말입니다. 우리는 이미 베푸신 은혜로 살고 있기에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십시오. 그들은 고통스런 애굽을 떠났고,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하여 비전을 가지고 나아갔습니다. 바로에게 내린 10가지 재앙 중 마지막, 유월절의 피를 통한 재앙의 극복은 놀라운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예수의 피로 말미암아 죄악의 삶인 애굽을 떠나, 이미 주어진 가나안을 향하여 가는 존재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예수 믿는 우리에게 축복의 땅은 주어진 것입니다. 문제는 이 땅을 얻고, 복된 생활을 하는 과정 속에 훈련과 연단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는 이미 궁극적인 승리와 축복은 예비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다만 언제 주실 것인가? 이 문제는 하나님께 달려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결론은 <마침내 복을 주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정말 약속을 믿고 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엄청난 광야의 훈련이 있었습니다. 도대체 하나님의 사람이 왜 이렇게 고통을 당해야 하는가? 정말 의심스럽고, 감당하기 힘든 문제들도 많았습니다. 신8:16에 보면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여기서 보면, 결국 낮추셔서 겸손한 사람이 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광야에서 수없이 \"시험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를 극복하면 반드시 약속된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질문들 즉 왜 하나님은 기도하며,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어려움을 주시는가? 믿음생활을 하는 우리의 가정은 왜 이렇게 고통이 끝나질 않는가? 오직 주만 바라보며 헌신하고 충성하는 성도들이 왜 끊임없는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는가?
이런 성도들에게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본문 16절에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우리를 더 낮추시려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더욱 겸손하게 시험을 이기면 약속하신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섭리를 믿으시고 평안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2. 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고난을 주십니까?
신8:12 \"네가 먹어서 배불리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하게 되며 13 또 네 우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14 두렵건대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하노라 17 두렵건대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할까 하노라\"
만일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서 곧바로 약속의 땅을 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40년간 고생한다는 것을 알았다면 나왔을까요? 애굽에서 처절하게 고생하던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은 전혀 말씀하지 않으시던 광야에서 이렇게 고생하도록 왜 내버려두셨을까요?
성경에 보면 수많은 약속들이 있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너희는 염려하지를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고 너희를 보호할 것이며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영혼이 잘됨과 같이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할지어다. 나를 잘 섬기면 너희 후손이 수 천대까지 복을 받을 것이다\" 등입니다.
그런데 약속을 믿고 따르는 예수의 사람들에게 왜 예기치 못한 광야와 같은 어려움이 있는 것입니까? 이는 우리를 낮추어서 겸손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겸손하게 끝까지 순종하여 지키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복을 주시려고 광야훈련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즉 사랑하는 자이기 때문에 고난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어떠한 고난이 와도 감사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힘든 일과 고난이 오면 \"하나님이 나에게 또 복을 주시려고 이 고난을 주시는구나. 감사함으로 이기자\" 이렇게 결단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시119: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들에게 놀라운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고난의 훈련을 잘 통과한 자에게 반드시 이 복이 성취되어 질 것입니다.
첫째, \"물질\"의 유혹으로부터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신8:13-14 \"네 우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두렵건대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하노라\"
사탄이 성도들을 흔드는 가장 큰 무기가 \"물질\"입니다. 예수님을 광야에서 유혹한 것도 돌로 떡을 만들어 먹게 하는 물질의 시험이었습니다. 물질 때문에 겪는 궁핍함이 우리의 마음을 병들게 하고, 신앙의 삶, 봉사의 삶을 방해한다면 단호히 이것을 극복할 때에 마침내 준비된 복을 얻게 되는 줄 믿습니다. 가룟 유다도, 아나니아와 삽비라도, 아간도, 디오드레베도 모두 물질 때문에 넘어졌습니다.
둘째, 교만해지려는 유혹으로부터 승리해야 합니다.
17절에 \"두렵건대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할까 하노라\"
하나님은 겸손한자에게 은혜를 주시지만, 교만한자를 물리치십니다.(잠18:12) 예수님을 광야에서 시험한 사단의 무기중의 하나가 \"교만과 명예\"의 무기였습니다.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 내리라\" 그러면 엄청난 인기가 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사탄은 예수님까지도 부추겨서 자기 생각을 따르도록 하려고 합니다.
셋째, 우상 숭배의 유혹으로부터 승리해야 합니다. 이렇게 승리하는 자에게 복이 있습니다.
19절에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좇아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면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정녕히 멸망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우상이라는 것은 눈에 보이는 어떠한 형상만을 말씀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계셔야할 자리에 앉혀놓은 모든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모든 것입니다. 그것이 물질일 수 있고, 명예일수도, 지식일수도, 심지어는 자식일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유혹으로부터 자유로워질 때를 하나님은 기다리십니다. 이 모든 것보다 하나님을 먼저, 우선으로 여길 줄 아는 성도에게 약속하신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약속의 은혜는 무엇입니까?
신8:16, 18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위한 복을 다 준비하셨습니다. 그래서 가나안 족속들을 다 몰아내고 저들에게 누리도록 다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고된 광야 훈련을 시키십니까?
고난의 과정을 통해서 겸손한 신앙인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언제나 하나님만을 바라보기를 원하십니다. 우상의 요소를 다 버리고 하나님을 앞세우는 신앙의 사람이 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는 말씀을 분명히 믿고, 우리에게 임한 인생의 광야훈련을 잘 통과하여 약속하신 복을 반드시 받아 누리는 성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