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 또다시총장선출 실패
총신대, 또다시 총장 선출 실패
정일웅 교수와 유재원 교수 대상 2차 투표..3분의2 획득 실패
최창민
총신대학교가 2차 투표에서도 총장 선출에 실패했다.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와 운영이사회 이사들은 2일 오후 학내 강당에서 지난 선거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했던 정일웅 교수와 유재원 교수를 대상으로 총장 선출을 위한 2차 투표에 들어갔으나 아무도 2/3 득표를 얻지 못해 차기 총장을 선출하지 못했다.
이번 총신대 2차 총장 선거에는 정일웅 교수가 58표를 유재건 교수가 44표를 각각 득표했다. 투표결과 총 110명의 이사들이 출석해 108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무효 6표가 나왔다.
총신대 운영이사회 임원들은 1일 오후 모임을 갖고 지난 선거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한 정일웅 교수와 유재건 교수를 2차 선거에 추천했었다.
2차 선거에서도 총장 선출에 실패함에 따라 총신대 운영이사회는 다시 모임을 갖고 다시 후보를 추천해 3차 선거를 준비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총신대 한 관계자는 이번 2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정일웅 교수를 놓고 찬반 투표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차 선거 전에 영남은 정 교수, 호남은 유 교수를 지지하는 등 호남과 영남의 대결로 치닫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